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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2

부부가 서로 부르는 여보 당신의 의미 부부가 서로 부르는 여보 당신의 의미 부산하게 움직여 밥을 해 먹이고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남편은 멀리 다니는 아들과 나를 아침마다 출근시켜 줍니다. 아무리 서둘러도 바쁜 걸음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엄마! 나 체육복 안 가지고 왔어.” “어? 난 핸드폰 안 가지고 왔네.” 둘이서 후다닥 집안으로 다시 뛰어들어갑니다. 못마땅한 남편의 인상은 곱지 않습니다. 미리미리 챙기지 않았다는 말이겠지요. 우리가 잘못했기에 아무 말도 않고 길을 나섰습니다. 아들 녀석을 내려주고 한창 달리고 있을 때 기어를 바꾸려고 하니 내가 들고 있던 가방이 거슬렸나 봅니다. “가방 좀 안 치우나? 감이 그렇게도 없나?” “.............." 싸우기 싫어서 그냥 묵묵히 앉아있었.. 2010. 4. 1.
핸드폰에 저장 된 애칭들 핸드폰에 저장 된 애칭들 ▪ 애칭 [愛稱] [명사] 본래의 이름 외에 친근하고 다정하게 부를 때 쓰는 이름 애인, 내 반쪽, 내 사랑, 내 여자, 마누라, 심장, 상큼이 깜찍이 등 등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애칭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 애칭 여러분은 뭐라고 저장해 두었나요? 그리고 저장번호 1번은 누구입니까? 중학교 2학년인 아들 녀석은 아직 핸드폰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밖으로 나갈 때는 엄마인 내 것을 들고 나가기도 합니다. 며칠 전, 핸드폰을 가지고 놀던 녀석이 “엄마! 1번을 누르니 이상한 사람이 나오는데?” “뭐? 엄마는 그런 것 몰라.” “에이~시대에 뒤떨어지게 엄마는 왜 그래?” “전화 걸고 받는 것만으로 만족해.” “컴퓨터도 잘 다루는 사람이 왜 핸드폰.. 200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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