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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6

병원에서 들은 귀에 거슬리고 황당했던 말 병원에서 들은 귀에 거슬리고 황당했던 말 친정 부모, 오빠, 간이 좋지 않은 가족력이 있어 일 년에 두 번 방학 때면 정기검진을 합니다. 10만 원 하는 초음파도 하고, 피검사도 하고, 이것저것 예방 차원에서 병원을 찾습니다. 지난 8월, 남편과 함께 나란히 앉아 초음파 결과도 듣고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는 선생님입니다. 의사 선생님은 메모지에 상세한 설명을 적어 제게 건넵니다. "감사합니다." 1분이면 뚝딱 끝나는 진료시간이 아닌 느낌을 주기에 주치의처럼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막 일어서려고 하는데 갑자기 의사선생님이 "어이~" ".........." 대답이 없자 책상을 노크하듯 톡톡톡 세 번을 두드립니다. 그러자 간호사님 한 분이 얼른 달려옵니다. "초음파 준비해" "네. 알겠습니다." 눈치를 보.. 2013. 9. 24.
치과 선생님이 전하는 강한 산성 음식의 치아손상예방법 치과 선생님이 전하는 강한 산성 음식의 치아손상예방법 아이들이 자라니 아침 식탁에서나 함께 앉아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며칠 전, 아들 녀석이 밥을 먹다가 "엄마! 이가 시려." "어떡해. 치과 가 봐야겠네." 아들이 수업을 마치는 시간 맞춰 데리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어릴 때 부터 관심을 가지고 관리를 철저히 해 왔기에 아직 썩은 치아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상이 생기면 달려가는 주치의 같은 곳이라 편안하게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디 한 번 보자. 상한 건 없는데." "다행입니다." "칫솔 어떤 것 사용하세요?" 그러면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아들의 습관이 잘못되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평소 아들은 부드러운 칫솔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빳빳한 솔에 치약도 듬뿍 짜서 박박 닦아야 적성이 풀리고 뽀.. 2012. 1. 29.
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사의 오진 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사의 오진 봄은 봄인데 봄날같지 않은 요즘, 우중충한 날씨처럼 몸도 마음도 가라앉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그런지 감기가 찾아왔나 봅니다. 며칠 전, 퇴근하고 들어서는 남편이 “여보! 누야가 누야가~” 말을 잇지 못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엉엉 울음보를 터뜨립니다. “왜? 무슨 일이야?” “에이씨~” “아이쿠 갑갑해 말을 해야 알지.” “누야가 간암이란다.” “뭐? 농담하지 마.” “농담 아니야.”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습니다. “아니야, 그럴 리 없어.” “3개월밖에 못 산데.” “...............” 몸에 기운이 하나 없고 다리가 풀려 덥석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어떡해, 어떡해.” “지금 병원에 있는데 가 봐야겠어.” “나도 갈래” “아이들 오면 밥 차려줘야지.” .. 2010. 4. 27.
충치치료 ‘아말감’ 안전한가? 충치치료 ‘아말감’ 안전한가? 어제 우연히 TV를 보다가 깜짝 놀란일이 있었습니다. 보통 어린이들의 ‘아말감’을 이용하여 충치치료를 하고 있는데, 입 속에서 수은이 검출된다는 보도였습니다. 우리 아들녀석도 아말간으로 충치치료를 해 치아를 메우고 있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아말감’의 성분은 주석과 수은이라고 합니다. 치아에 아말감으로 치료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입속을 비교 해 보니 수은농도가 차이가 났습니다. 구 분 정 상 인 아말감 치료자 비 고 수은농도 입 속 0.005mg - 0.006mg 자연상태에 가까운 수치 0.038mg - 0.05mg 평균 8배 껌 " 0.112mg - 0.146mg 3배 증가 아말감제거 0.017mg 절반이하로 떨어짐 껌을 씹으면 치아가 부딪혀 열이나 증발성이 강하.. 2008. 3. 19.
뉴하트 종영,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뉴하트 종영,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얼마 전, 잘 알고 지내는 언니를 만났습니다. 형부는 00병원에 나가는 외과의사입니다.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늘 바쁘게 살아가는 언니를 보며 부러워하며 지냅니다. “언니! 오늘은 어디 갔다 왔어?” “응. 너네집이랑 가까운 노인요양원 있잖아.” “아~ 그곳에 갔다 왔어?” “응.” “부럽다. 늘 봉사활동 다니고 바쁘게 사는 언니를 보면...” 그렇게 말을 하면서 의사의 부인으로 살아가려면 힘들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월급 많이 갖다 주고 뭐가 문제야?” “야~ 돈으로 안 되는 게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줄 아니?” “허긴....” 언니네는 아들만 둘입니다. 아이들도 다 자라 대학을 다니고 군대를 가고 늘 늦게 들어오는 남편만 바라봐야 하지만, 새벽에도 .. 2008. 2. 29.
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 10계명 점점 나이 들어감이 무서워집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몸은 먼저 피로를 느끼고, 눈까지 충혈 되어 버리니 말이다. 어제는 정기검진을 하러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방학이면 초음파를 하고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관리 잘 하셔야 할 나이입니다.” “네.” “그래도 초음파로 보니 간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요?” “조심하세요. 스트레스는 금물인거 아시죠?”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면 거짓말이죠.” "다 마찬가지죠. 그래도 스스로 풀고 살아야 건강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별 이상 없다는 말을 들으며 나오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였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건강하게 지내다 갈 수 있으면 그 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 같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 200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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