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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8

대선 후보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대선 후보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 작은 추석날, 지지고 볶고 차례 음식 준비를 마치고 나면 동서와 조카들을 데리고 영화관으로 향합니다. "무슨 영화 볼까?" "광해!" 이구동성입니다. 시원한 밤거리를 달려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임금이 천하를 호령하던 시대, 아무도 모르게 왕의 대역을 맡은 천민이 있었다는 신선한 발상이 기발하기만 합니다. . 상상력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통해 역사 뒤에 감춰진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담아낸 휴먼 팩션 드라마로 진한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아 버렸습니다. 광해군 8년, 광해(이병헌)가 식사를 하려던 은수저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독살을 의심한 광해는 암살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도승지 허균(류승룡)에게 자신을 대신해.. 2012. 10. 5.
이런 후보 어떤가요? '특별한 선거 운동' 화제 이런 후보 어떤가요? '특별한 선거 운동' 화제 이제 선거일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정치하는 사람의 말은 60% 이상이 거짓말이며 믿을 수 없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 만큼 정치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게 박혀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남편의 명함을 들고 나눠줘 보니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쉽게 받아들이는 분이 있는가 하면 "난 썩어 빠진 정치에 관심이 없소' 라고 냉정하게 말하며 돌아설 때 머리가 텅 빈 마음이었습니다. 남편은 진주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섰습니다. 입바른 소리 잘하고 올곧으며 남다른 성격을 가진 고집스런 사람이기도 합니다. 남과 다르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기에 화젯거리가 되고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한결같은 마음, 큰절하는 아저씨 '낮은 자세로 시민을 .. 2012. 4. 6.
바지 내리면 똥 쌌다고 말하는 무서운 선거판 바지 내리면 똥 쌌다고 말하는 무서운 선거판 봄이 완연합니다. 여기저기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 좋은 계절입니다. 남편은 진주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섰습니다. '낮은 자세로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2월부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추울 때나 비가 올 때나 돗자리 하나 펴고 큰절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이동수단으로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고 시민과 눈을 맞추며 소통하며 골목골목, 시민의 소리에 귀 열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 초등학생들은 '친환경 아저씨'로, 여러분이 부르면 착실하게 달려가고 담배심부름이라도 해 줄 것 같은 진실성이 보이는 '착한 일꾼'으로,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며 낮은 자세로 다가가는 '큰절하는 도의원'입니다. 어제부터 며칠간의 선거.. 2012. 3. 30.
강추위속 큰절 유세 화제, 남편의 끈기와 신념에 놀라! 남편의 끈기와 신념에 놀라! 핸드폰 알람은 늘 5시면 울리게 되어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새벽같이 일어나 글을 쓰고 다듬고 포스팅을 준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남편의 아침밥까지 챙겨야 합니다. 6시가 되면 곤히 자는 남편을 깨웁니다. 그리고 6시 30분이면 아침밥을 한 그릇 뚝딱 비우고는 강추위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밖으로 나섭니다. 강추위속 큰절 유세 화제 모 도의원 예비후보 하루 7~8시간 큰 절 경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A 예비후보의 큰절 유세가 지역민들에게 화제다. A 후보는 신안로터리, 천수교 앞, 북부파출소 앞 삼거리에서 23일째 하루 7~8시간 큰 절을 하고 있다. 한파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침 7시부터 하루 평균 1400~2000회의 큰 절을 하고 있다... 2012. 2. 26.
꿈과 정치풍자, 두 마리 토끼 잡은 영화 <댄싱퀸> 꿈과 정치풍자, 두 마리 토끼 잡은 영화 은 두 주인공의 이름이 실재 배우 이름과 똑같은 '엄정화'와 '황정민'으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전학 온 황정민을 선생님은 옆자리가 비어있는 엄정화 옆에 앉게 합니다. 그러자 “이의 있습니다. 자리가 비어있다고 해서 당사자의 뜻을 묻지도 않은 채 원치 않은 사람과 짝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항의를 하고 학생들은 '민주적'인 토의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1. 빚보증에 처가에 손 벌리는 민선 변호사 초등학교 때 주인집 딸과 셋집 아들로 만난 두 사람이 대학교 때 만원 버스 안에서 졸지에 황정민이 성추행범이 되어 경찰서에서 싸우며 우연히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법대생인 황정민은 변호사가 되고 엄정화는 딸 하나.. 2012. 2. 2.
6.2 선거,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들 6.2 선거,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들 6. 2 선거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끌벅적합니다. 엄중한 민심을 어떤 식으로든 수용하고 수렴하는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움직임으로 이미 여당 대표가 사퇴하고 대통령실장이 사의를 표한 만큼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개각은 불가피해 보인다는 관측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상을 바꾸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도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그 어떤 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큰 바윗돌이었습니다. ‘1번으로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 된다.’는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고정관념을 이번에도 깨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남편이 이번 도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정치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겐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말이었습니다. “정치판에 나가려.. 2010. 6. 4.
봄비 내리는 날, '너무 한산한 투표소' 봄비 내리는 날, '너무 한산한 투표소' 오늘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여기 남부지방에는 추적추적 봄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아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일까요? 늦장을 부리며 아침겸 점심을 먹고 1시를 넘겨 투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 세 사람과 그리고 저, 너무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으로서의 권리,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투표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이 똑 같아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투표 확인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국가 및 시도. 저정문화재, 능원, 유적, 공영주차장(일부지역제외) 등 국. 공립 유교시설에서 면제 또는 2000원 이내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월.. 2008. 4. 9.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의원 ‘의정 활동 보고서’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의원 ‘의정 활동 보고서’ 늘 퇴근하는 길이면 열어보는 우편함입니다. 오늘은 무슨 기쁜 소식이 날아와 앉아 있을까? 진한 러브레터도 없고, 오래 된 우정 어린 친구의 편지는 찾아보기 어렵고, 납세 고지서나 선전물들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하루도 지나치지 않고 기다림을 합니다. 그 기다림은 바로 희망 같습니다. 얼마 전, 우편함을 열어보니 000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담은 책자 한 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편물 반송함 앞에 놓여 있는 책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건 내 손에 잡혀있는 책자와 똑 같았습니다. '왜 이렇게 모두들 올려놓았지?' 11층 까지 1, 2호..... 모두 22가구 중 18가구가 내용조차 보질 않고 반송함 위에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별로 볼 것이 없다는 .. 200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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