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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2

양심은 버리지 말자! 검거까지 의뢰한 무서운 경고문 제발~양심은 버리지 말자. 검거까지 의뢰한 무서운 경고문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여기저기 앞다투어 봄꽃들이 피어나 그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4계절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요즘입니다. 휴일이지만 늘 부산하게 움직이며 살아가게 됩니다. 가족들이 단잠에 빠져 있을 시간, 새벽같이 일어나 똑딱똑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며 먹거리를 장만하고 고등학생인 녀석들 아침밥 먹이고 학교 보내고 나면 이곳저곳에 쌓은 먼지도 털어내고 세탁기도 돌리고 청소기도 돌려가며 깔끔을 떨어봅니다. 그리고는 모아 둔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통을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럴 때마다 보게 되는 비양심적인 행동들을 보게 되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지 않고 그냥 버리는 사람이 있어 아파트 경비실에서는 골머리.. 2011. 4. 29.
양심까지 함께 버리는 사람들 양심까지 함께 버리는 사람들 이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싸늘하게 느껴지는 가을이 완연합니다. 며칠 전, 늘 고생하시는 경비아저씨를 위해 추석 음식을 조금 가져다 드리려고 내려가니 1층 문고리에 이상한 메모와 검은 봉지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어? 이게 뭐지?' 경비실에는 마침 여자 소장님 부장님과 함께 웅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무엇을 이렇게 가지고 오세요?" "별 것 아닙니다. 나눠 드세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저~ 나오다 보니 쓰레기가 걸려 있던데." "네. 하도 버려서 봉지를 뒤져보니 1층 주소가 나와서 걸어두었습니다." 직원들은 하소연합니다. "최소한 양심을 버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양심까지 몰래 버리는 '불량 주민' 때문에 종량제 봉투는 결국 입주민.. 201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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