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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29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 향기 담은 식탁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봄향기 담은 식탁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기는 이상기온이 계속된 주말이었습니다. 딸아이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떠나고, 남편도 볼일이 있다며 밖으로 나가고, 고3이 된 아들 역시 주말이지만 학교에 가고 혼자뿐이었습니다. 대충 집안일 해두고 미장원에 가서 머리하고 가족을 위해 가까운 마트에 갔더니 온통 봄나물이 가득했습니다. 이것저것 고르고 있을 때 곁에는 결혼한 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 신혼부부가 다가옵니다. "와! 봄나물이 가득이네. 먹고 싶다." "내가 할 줄을 알아야지. 얼른 가자." "별 어려운 것 없어요." "..................." 멀뚱멀뚱 '왜 그래?' 쳐다보더니 남편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 버립니다. '오지랖 넓은 .. 2013. 3. 11.
행복한 주부, 조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행복한 주부, 조카에게 들은 최고의 찬사! 주부들이 늘 하는 고민 오늘은 무엇을 먹이지? 하루 세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다닥 따뜻한 밥 지어 먹이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손님이 최고의 손님이라는 말도 있지만 중1인 김해조카 고1인 인천조카 입맛은 어른스러워 한식을 해 줘도 잘 먹는 녀석들입니다. 1. 봄동 나물 ▶ 재료 : 봄동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봄동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콩나물 무침 ▶ 재료 : 봄동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삶아낸다. ㉡ 삶아낸 후 양념을 .. 2013. 1. 21.
두려움 싹! 왕초보 주부를 위한 '칼질의 정석' 두려움 싹! 왕초보 주부를 위한 '칼질의 정석' 초보 주부의 가장 큰 고민은 사툰 칼질입니다. 고수들이 다다다닥 맑은 도마 소리를 내는 게 제일 부럽다고 말을 합니다. 들러붙고, 튕겨 나가고, 울퉁불퉁 제각각으로 모양새가 나지 않고 자칫하면 손가락을 베이기가 일쑤입니다. 그럼 이것 세 가지만 기억하면 아마 고수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1. 채소 썰기 - 채소는 각! ㉠ 채썰기 : 칼을 손 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여 채를 썰어보세요. 그래야 반대편으로 넘어가지 않고 깔끔하게 썰어집니다. ㉡ 깍뚝썰기 : 처음부터 정육각형의 크기를 염두에 두고 길이를 맞춰 자르세요. ㉢ 돌려깎기 : 오이 등을 돌려 깎을 때는 칼을 오이와 평행하게 잡고 한쪽 엄지손가락은 껍질을 밀면서, 반대편 엄지손가락은 껍질의 두께를 재면서 .. 2012. 8. 30.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국민 반찬과 보양식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국민 반찬과 보양식 더위에 입맛이 떨어지고 물만 벌컥벌컥 들이켜고 시원한 것만 찾는 것 같습니다. "엄마! 우리 오늘은 외식해요." "뭘 먹으려고?" "그냥 밖에 가서 먹어요." 딸아이한테 못이겨 유명한 진주냉면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 줄 서 있는 게 싫어 나오고 말았습니다. 할 수 없이 가까운 오리고깃집으로 들어가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전국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요리하는 열기로 더욱 덥게만 느껴집니다. 매일 외식을 할 수 없는 일, 그렇다고 먹이지 않을 순 없고, 이럴 때일수록 가족의 건강 챙겨야 하는 게 주부가 아닐까 싶어 조금 시원한 새벽에 일어나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 내보았습니다. 1. 얼갈이김치 ▶ 재.. 2012. 8. 6.
1박 2일, 주부의 일상탈출을 위한 우리 집 밑반찬 1박 2일, 주부의 일상탈출을 위한 우리 집 밑반찬 긴 장마 끝에 찾아오는 무더위로 남부지역에는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더위를 피해 보려고 학교에는 방학했습니다. 며칠 전,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샘! 직원 여행 갈 거지?" "글쎄요. 고3 엄마가 어딜가요." "왜? 알아서 공부하면 되지." "아닙니다. 도시락을 2개나 싸 다닙니다." "그렇게 살지 마! 자식은 자식이고 내 인생 찾으며 살아." 긴 설득 끝에 딸아이와 남편에게 물어보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방학을 맞아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직장 생활하면서 빠지면 되나? 당연히 갔다 와야지." 늦은 시간에 들어온 딸아이에게 "엄마 직원여행 다녀와도 괜찮겠어?" "그럼, 당연하지" "네 도시락이 걱정이야." "엄마는 그.. 2012. 7. 23.
장마철 식탁을 위협하는 세균, 대청소로 건강하게! 장마철, 식탁을 위협하는 세균, 대청소로 건강하게! 습기가 많은 여름, 특히 장마철이 되면 주방을 침범하는 곰팡이입니다. 고3인 딸아이는 토요일에는 1개, 휴일에는 2개의 도시락을 싸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고2인 아들 녀석 "엄마! 나도 도시락 싸 주면 안 돼?" "왜? 친구들이랑 사 먹고 있잖아." "돈 많이 든다고 점심은 도시락 싸기로 했어요." "그래? 그럼 얼른 싸 줄게." 깊숙이 넣어 두었던 도시락을 꺼내보니 고무패킹에 곰팡이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얼른 씻어 도시락을 싸 보내고 난 뒤 멀쩡해 보이는 반찬 통을 하나하나 벗겨보았습니다. 그런데,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이게 뭐야?' 어느새 세균들이 침범해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언젠가 도마 행주 수세미에도 세균 덩어리라.. 2012. 7. 3.
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을 '설음식 만드는 팁' 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을 '설음식 만드는 팁'옛날 같지 않은 설날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즐겁고 멀리 떨어져 있던 형제들이 모이고, 반가운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난다는 설렘 가득합니다.하지만, 여자들의 명절은 늘 고달프기만 합니다.설음식을 준비해야 하고, 쏟아지는 뒷설거지, 불편한 시댁, 모두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특히, 올해 첫 설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초보 주부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때 몇 가지 팁만 알아두면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설 상차림이 가능합니다. 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을 '설음식 만드는 팁'을 소개합니다.1. 질긴 고기의 연육제고기 요리를 할 때는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질김 없이 부드럽게 하기 위해 애벌 재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2. 1. 19.
일주일의 여유, 온 가족이 함께한 저녁 만찬 일주일의 여유, 온 가족이 함께한 저녁 만찬 고등학생인 딸아이 방학이지만 늦게까지 공부하고 자정을 넘긴 시간이 되어서야 돌아옵니다. 잠자리에 들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서 "엄마! 큰일 났어" "왜? 무슨 일이야?" "도시락을 안 가져왔어." "그럼 어쩌냐? 내일은?" "그냥 알아서 할게" 보온 도시락 2개를 그냥 두고 왔던 것입니다. 점심은 삼각김밥 먹었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불편하였습니다. 저녁은 집에서 먹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맑은 도마 소리를 내보았습니다. 1. 봄동 된장무침 ▶ 재료 : 봄동 2 포기, 된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봄동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썰어 둔 봄동에 된장과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2012. 1. 16.
유통기간 지난 우유 그냥 버리세요? 200% 활용법 유통기간 지난 우유 그냥 버리세요? 200% 활용법 우유를 마시는 것 외에도 미용을 위해 바르기도 하는 우리입니다. 그 쓰임새도 많고 영양이 풍부해 만족할만한 효능을 얻을 수 있는 게 우유입니다. 이렇듯 다방면의 팔방미인 우유 다른 쓰임새는 없을까? 집안 곳곳 쓰이지 않는 곳이 없는 우유의 색다른 모습 알아볼까 합니다. 200%이상으로 쓰여지는 우유 활용법입니다. 냉장고에서 유통기간이 지난 우유, 사실 먹을수도 있지만 또 먹기는 찝찝할 때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1. 키보드 닦기 손때가 자주 묻는 키보드는 먼지가 끼어도 청소가 쉽지 않고 묵은 때를 벗기기도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면봉이나 솜을 감싼 핀셋에 끼워 키보드 사이 좁은 틈을 닦아 보세요. 묵은 때가 쉽게 지워지고 자판을 .. 2011. 6. 14.
일주일의 여유, 주부들의 고민 들어줄 우리 집 밑반찬 일주일의 여유, 주부들의 고민 들어줄 우리 집 밑반찬 참 세월 빠르게 도망치는 것 같습니다. 길고 길었던 겨울 때문이었을까요? 이젠 초여름날씨인 것 같습니다. 늘 그렇지만, 주부들의 고민! '오늘은 뭘 먹이지?'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주부이지만 가족의 건강은 챙겨가며 일을 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한두 시간의 투자로 일주일이 여유로울 수 있습니다. 1. 돌나물무침 ▶ 재료 : 오이 1개, 사과 반 개, 돌나물 50g, 양념(간장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는 어슷썰기, 사과는 굵은 채썰기를 해 둔다. ㉡ 손질한 돌나물과 ㉠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땅콩 우엉조림 ▶ 재료 : 땅콩 50g, 우엉 50g, 청량초 3개.. 2011. 5. 23.
삶이 녹아있는 새벽시장, 우리 집 밑반찬 김치 7가지 삶이 녹아있는 새벽시장, 봄향기 가득, 우리 집 밑반찬 김치 7가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지칠때면 가끔은 붐비는 시장으로 나가보라는 말이있습니다. 며칠 전, 마트에서 팔고 있는 잔파의 가격이 아직도 내리지 않고 너무 비싸 "여보! 우리 내일 아침 새벽 시장 나가 볼까?" "그러지 뭐." 일찍 일어나는 습관때문에 이것저것 아이들 먹거리 챙겨두고 봄바람을 가르며 달려갔습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붑비고 있었고 살아있는 정겨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따리를 펴놓고 앉아 물건을 파는 모습은 바로 우리 어머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시장에 나간김에 향긋한 봄나물을 사고 김치 담을 재료를 샀습니다. 봄나물 : 두릅, 생마늘, 취나물, 쑥부쟁이, 머위나물 김치재료 : 잔파, 깻잎, 무, 열무, 씀바퀴, 부추, .. 2011. 5. 12.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명절증후군 이기는 법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명절증후군 이기는 법 올해 추석 연휴는 유난히 깁니다. 직장인들에게는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이지만 직장생활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워킹 맘들에게는 긴 연휴가 좋지 많은 않으실 것입니다. 명절음식을 준비해야하고 성묘나 고향집에 내려가야 하고 쌓여있는 설거지, 꽉꽉 막히는 교통체증, 추석 상차림으로 인한 근육통, 요통, 관절통. 생각만 해도 벌써 지칩니다. 그렇게 갑자기 많은 일들을 하는 주부님들에게는 '명절증후군'이라는 증상도 나타나게 되는 가 봅니다. 벌써부터 명절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파온다는 주부가 많습니다. 명절증후군으로 차례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많은 가족들 챙겨 먹여야 하고, 할 일이 한 둘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명절을 보내고 나면.. 201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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