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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12

지리산 펜션캉스 행복한 가족 모임 지리산 펜션 캉스 행복한 가족 모임 시댁의 형제애는 남다릅니다. 6남매 중 가까이 사는 3남매는 월 10만 원의 계비로 2달에 1번꼴 쉬면서 먹고 힐링을 하고 오곤 합니다. 코로나 1단계 때 다녀온 펜션 캉스입니다. 1. 산청 흑돼지 시장 보기 ▲ 산청 흑돼지 시장 보기 2. 호떡 맛집 남사예담촌 근처에 있는 호떡집원래 할머니가 운영하셨는데이젠 손자가 이어받아 하고 있습니다. 견과류가 들어가고1개 1200원오후 3~4시면 다 팔려버린다고 합니다.그 날도..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 계산도 손님이 직접 해요. 3. 내원사 근처 펜션 ▲ 펜션 풍경텃밭도 있고 곁에 계곡이 있어 여름엔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4. 저녁식사 ▲ 산청 흑돼지와 쇠고기 ▲ 한 상 차려 즐거운 식사 ▲ 난롯불 피워 따스함을 느껴봅.. 2020. 11. 28.
남편 친구들을 위한 상차림 남편 친구들을 위한 상차림 대학 동창들이 남편의 도의원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1박, 지리산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침 끼니를 걱정하기에 그냥 집에서 준비해 갔습니다. 1. 고춧잎, 가지, 콩나물무침 ▶ 재료 : 고춧잎 나물 - 고춧잎 15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가지볶음 - 가지 3개, 붉은 고추 1개, 간장 1숟가락, 물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콩나물무침 - 콩나물 1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만드는 순서㉠ 고춧잎은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삶아낸 후 먹기 좋게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먹기 좋게 썰은 가지, 마늘, 물을 넣고 볶아준 후 붉은 고추도 넣고 익으면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 콩나물은 손질하여.. 2018. 8. 23.
쉬엄쉬엄 느린 여행, 지리산 대원사 쉬엄쉬엄 느린 여행, 지리산 대원사 남편의 도의원 당선 축하 파티를 위해 온 가족이 모여 산청 비그채 펜션에서 1박을 하고쉬엄쉬엄 느린 여행, 지리산 대원사를 찾았습니다. 대원사는 지리산의 천왕봉 동쪽 아래에 진흥왕 9년(548)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평원사라 하였습니다. 그 뒤 폐사되었던 것을 조선 숙종 11년(1685년)에 원권 스님이 다시 절을 짓고 대원암이라 불렀습니다. 고종 27년(1890년)에 구봉 스님이 낡은 건물들을 보수 중창하고 대원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1948년 여순반란사건 당시 진압군에 의해 완전히 전소된 뒤 탑과 터만 남게 되고 폐허가 된 채로 방치되고 맙니다. 좋은 글귀로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1955년 9월 ‘지리산 호랑이’라 불렸던 당대 3대 여걸 만허당 법일(法.. 2018. 6. 30.
지리산 노고단 찾은 고3들! 2013년 수능 대박 기원 지리산 노고단 찾은 고3들! 2013년 수능 대박 기원 세월 참 빠르게 도망칩니다. 아장아장 걷고 귀여운 모습으로 기쁨을 주었던 딸아이 한 살 터울밖에 되지 않는 남동생 돌보며 직장 다니는 엄마 대신이었는데 벌써 자라 고3이 되었습니다. 남편을 닮아 당차고 남 앞에 서는 걸 좋아해 반장, 부회장, 전교회장까지 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온 딸아이 "엄마! 학교에서 노고단 가요." "지리산? 왜?" "수능 기원제 지내려 가는데, 축원문 써 오라고 하는데 어떡하지?" "아빠한테 써 달라고 해." "엄마가 글 잘 써잖아." "축원문은 엄마보다 아빠가 더 잘 써." "그럼 엄마가 아빠한테 부탁해 줘요." "알았어." 작년 선배 회장이 준 축원문을 읽어보고는 "뭐 이렇게 길.. 2012. 7. 22.
가슴 먹먹하게 만든 스님이 벗어놓은 낡은 털신 가슴 먹먹하게 만든 스님이 벗어놓은 낡은 털신 이제 긴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는 직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지리산 대원사를 다녀왔습니다. 저 멀리 정상에는 하얗게 잔설이 내려앉아 있어 바람은 차갑기만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5명 모두 불교 신자라 함께 대원사에 들어갔습니다. 땡그랑 땡그랑 풍경소리가 조용한 산사를 깨우고 있었습니다. ▶ 대원사 입구 ▶ 대웅전 ▶ 평온한 대원사 풍경 ▶ 부처님 조용히 두 손 모아 절을 두 번 올렸습니다. 온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 나란히 놓인 스님의 보온 신발 대웅전을 나와 툇마루 아래 놓인 신발을 보니 친정 엄마 생각이 간절하였습니다. 맨 오른쪽 신발은 짝이 맞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짝도 맞지 않는 다 낡은 보온 신발 하나로 긴 겨울을 나셨던.. 2011. 12. 23.
여름휴가, 맛과 여유 즐기기 좋은 지리산 반촌 여름휴가, 맛과 여유 즐기기 좋은 지리산 반촌파크 휴일, 남편을 따라 지리산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여보! 오늘 뭐 할 꺼야?" "그냥 집이나 치우고 아이들 점심 챙겨줘야지." "점심은 알아서 해결하라 그러고 내 따라가자." "어디 가는데?" "오늘 중학교 동창회 하잖아. 계곡에서." "그길 내가 왜 가?" "당신 우리 친구들 다 알잖아." "그래도." "가서 친구들 얼굴 보고 산행이나 하자." 산행하자는 말에 혹하여 따라나섰습니다. 한 시간가량 달려 계곡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반겨줍니다. 남편이 도의원에 출마했을 때 여자 남자 친구 할 것 없이 모두 두 발 벗고 도와주었던 친구들입니다. 얼굴을 익히 알고 있기에 자리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가까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보를 만들어 놓고 평상에서 맛있게 옻.. 2010. 7. 29.
나무 말미로 즐긴 운무에 쌓인 지리산 풍경 나무 말미로 즐긴 운무에 쌓인 지리산 풍경 장맛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금요일 오후, 여름방학을 하고 난 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1박 2일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지리산 관광농원에서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삼삼오오 맘 통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짝을 지어 집결장소에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말 중에 `나무 말미`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마가 멈추고 잠시 햇살이 나서 풋나무를 말릴만한 시간이라는 뜻인데, 나무가 연료의 전부이던 옛날, 이 `나무 말미`야말로 장마철에 가장 반가운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런 나무 말미의 시간에 우린 조금 일찍 나선 덕분에 엄마 품같이 포근한 지리산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지리산 제1문 백두대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천왕봉은 이곳 오도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리산 .. 2010. 7. 18.
지리산자락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지리산자락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오랜만의 일상탈출이었습니다. 늘 바삐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니 멀리 여행을 떠난다는 건 생각도 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불혹의 나이가 되면 자식들은 대학생이거나 취업을 할 때인데 늦게 결혼을 한 탓에 이제 겨우 고1 중3이라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처지입니다. "딸! 엄마 아빠 1박 2일 지리산 가는데 어쩌지?" "갔다 와. 우리 걱정하지 말고." "아직 기말고사도 안 끝났잖아." "괜찮아. 잘 다녀오세요." 후다닥 빠른 손놀림으로 녀석들이 좋아하는 반찬 몇 가지를 만들어 놓고 다녀왔습니다. 부부 계 모임은 딱 하나, 시골 고추 친구들과의 모임입니다. 15명 중 13명의 부부가 참석하였습니다. 모두 딸기, 수박 농사를 짓는 친구들이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알부자들입니.. 2010. 7. 9.
생애 처음 밟아 본 지리산 천왕봉 생애 처음 밟아 본 지리산 천왕봉 부부동반 모임으로는 유일한 ‘자웅회’라는 남편의 고추 친구들과 1박 2일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면 가까운 곳 뒷산에 오르는 수준인데 장장 7시간을 걸으며 천왕봉까지 완주하고 돌아왔습니다. 대원사, 노고단,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다녔지만, 정상까지 올라간 건 처음이었습니다. “우와! 우리 마누라 출세했네. 지리산 정상까지 다 와 보고.” “그러게.” *행선지 : 지리산 *언 제 : 2010.07.04 (일) *날 씨 : 오전은 흐리고 오후엔 비. *누 구 : 지인 13명. *소요시간 : 약 7시간 *코 스 : 자연학습원 ~ 법계사 ~ 천왕봉 ~ 장터목 ~ 중산리 ~ 자연학습원 늘 그렇지만 내 사전엔 '포기'란 없기에 느리지만 정상까지 가는데 남편은 뒤에.. 2010. 7. 6.
지리산 만인보, 산동마을 추억의 5일장 지리산 만인보, 산동마을 추억의 5일장 지리산이 몸살을 앍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놓자, 4대강 개발로 댐을 만들자는 생각을 반대하며 환경운동연합에서 “지리산 만인보” ‘단순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지리산 걷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어머니의 품 같은 명산에 안겨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취지입니다. 지리산 숲길을 돌아 걷는 총 23회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주 쉬는 토요일 구례 산동면사무소에서 아침 9시경에 출발 합니다. 남편과 함께 참가한 3번째 행사, ‘경계를 넘어 으름덩굴을 만나는 기쁨’으로 산동마을의 5일장을 구경하고 현천마을, 계척마을, 밤재, 무수마을, 원천초교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이었습니다. 무엇에 쫓기듯 살아가는.. 2010. 3. 29.
신비함 가득한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신비함 가득한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 어머님의 생신으로 모인 온 가족이 지리산 덕산계곡에서 1박을 하고 떠난 청학동입니다. 후끈후끈한 여름 날씨다운 한여름 폭염이 있었지만, 높은 지리산의 바람결은 시원하게만 느껴졌습니다. 한 번도 가 보질 못했다는 시누와 인천동서를 위해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다리가 아파 오르지 못하는 어머님은 막내아들과 함께 미술관 앞 정자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계곡물 소리를 노래삼아 앉아있었습니다. 삼성궁이란? 삼성궁은 배달민족 성전으로 한인, 한웅, 단군을 모신 궁으로 고조선 시대의 도시를 복원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양의 돌과 절구, 기와로 가득하였습니다. 역대 나라를 세운 태조, 각 성씨의 시조, 현인과 무장을 모신 신성한 성역이었습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2008. 7. 31.
피서지에서 '시어머님을 위한 밥동냥' 피서지에서 '시어머님을 위한 밥동냥' 음력 6월 25일은 시어머님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더위와 함께 태어나셨기에 시골집에서 가족이 모인다는 게 힘이 들어 우리 집과 가까운 식당에서 84번째 생신을 맞이하셨습니다. 외삼촌네 가족과 사촌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해 주셨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난 뒤 그냥 헤어짐이 너무 아쉬워하고 있을 때, “우리 지리산 계곡 놀러가자!” “식구들 끼니는 어쩌구?” “그냥 가서 사 먹으면 돼...” “그럼 우리야 좋지~ 돈이 많이 깨져서 탈이지....” “돈? 놀러나가서 사 먹는 것도 재밌잖아” “확실한 휴가가 되겠네.” 어디를 가나 여자들은 먹을 것 챙겨내는 것도 힘겨운 일인데 그것 줄여준다는데 좋아하지 않을 주부 어디 있겠습니까? 다행히 고명딸인 시누가.. 200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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