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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644

정성껏 차린 남편의 생일상 정성껏 차린 남편의 생일상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오늘, 남편의 55번째 생일입니다. 조카가 애가를 낳아 가 보고 오는길에 대형마트가 문을 닫아 겨우 생선 하나만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새벽같이 일어나 뚝딱거렸답니다. 1.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2봉,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뽕잎나물 ▶ 재료 : 여린 뽕잎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뽕잎은 끓는 물에 데쳐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무나물 ▶ 재료 : 무 1/4개, 오이고추 1개.. 2014. 6. 9.
아카시아 꽃잎 전, 더 향기롭게 부치는 법 아카시아 꽃잎 전, 더 향기롭게 부치는 법 햇살이 따사로웠던 주말 아파트만 벗어나면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곳이라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싱그러운 연두빛이 참 곱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데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 "우와! 아카시아가 만개했네." "너무 향기롭다." 가지를 휘어 냄새에 빠져봅니다. "우리 몇 개만 따가자" "그럴까?" 며칠 전 해 먹었던 아카시아꽃 전이 생각나서입니다. ※ 아카시아꽃잎 전 만드는 법 ▶ 재료 : 아카시아 꽃 5줄기(100g 정도) 밀가루 3숟가락, 달걀 1개, 물,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아카시아 꽃잎은 따서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밀가루, 달걀을 넣어 버무려 노릇노릇 구워내면 완성된다. 2. 아카시아 꽃잎 전, 더 향기롭게 부치는 법 ▶.. 2014. 5. 11.
백미로 현미의 효과를! 몸에 좋은 미강 활용법 백미로 현미의 효과를! 몸에 좋은 미강 활용법 요즘 가정에서는 하얀 쌀밥을 해 먹는 집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현미에 각종 잡곡을 섞어 건강식을 즐겨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친 식감으로 꼭꼭 씹어 먹고 30회 이상 씹어 먹는 사람만 현미밥을 먹을 자격이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몸에는 좋지만,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서재걸 박사님이 전하는 백미로도 현미의 효과를 보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백미에 미강을 넣어 먹는 것이었습니다. EM 발효액을 만들 때나 미용 팩을 만들 때 사용하곤 했었는데 식탁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애용하고 있는 미강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1. 미강가루의 효능 미강가루는 현미를 도정할 때 나오는 쌀겨를 곱게 빻아 가루로 만든 것입니다. ​.. 2014. 5. 9.
5월에 즐기는 아카시아꽃 전 5월에 즐기는 아카시아꽃 전 연휴 마지막 날 가까운 사찰을 다녀오면서 터벅터벅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봄바람에 실려오는 코끝을 자극하는 아카시아 향기 '우와! 벌써 아카시아가 피었나?' 눈을 돌려 바라보니 뽀얗게 피어나는 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은 아파도 자연은 계절을 숨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피워내고 있었던 것. ※ 아카시아꽃 전 만드는 법 ▶ 재료 : 아카시아 꽃 5줄기(100g 정도) 밀가루 3숟가락, 달걀 1개, 물,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줄기는 제거하고 아카시아꽃은 깨끗하게 씻어둔다. ㉡ 아카시아꽃과 달걀, 밀가루, 물을 넣고 반죽을 해 준다. 물과 밀가루를 최대한 작게 해야 향기가 느껴집니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가락씩 올려 노릇노릇 구워낸다. (조금 두텁게 구워졌어.. 2014. 5. 8.
집밥이 그리웠다는 아들을 위한 식탁 집밥이 그리웠다는 아들을 위한 식탁 긴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오랜만에 집에 온 새내기 대학생인 아들 녀석 친구와 실컷 놀다가 저녁까지 먹고 오겠지 했는데 카톡으로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엄마! 나 집에 가서 저녁 먹을래" "엥? 친구랑 안 먹고?" "집밥 먹고 싶어." "알았어." 좀 있다 들어온다는 말에 부엌으로 나가 밥상을 차렸습니다. 1. 돌나물 샐러드 ▶ 재료 : 돌나물 50g, 딸기 10개, 햄, 키위 드레싱 약간 ▶ 만드는 순서 ㉠ 딸기는 절반으로 잘라 접시에 돌려 담는다. ㉡ 햄은 곱게 채를 썰고 돌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드레싱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2. 어묵탕 ▶ 재료 : 어묵 100g, 멸치 육수 2컵, 청양초 2개, 간장 1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 2014. 5. 5.
유통기간 지난 녹차 가루 200% 활용법 유통기간 지난 녹차 가루 200% 활용법 냉장고 청소를 하다 발견한 녹차 가루 '어? 언제 여기 있었지?' 다 먹은 줄 알았던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녹차 가루가 떡하니 비집고 나오는 게 아닌가. 욕실에도 갖다놓고 소금도 만들고, 미용 팩도 만들어 사용해 보았습니다. 1. 여드름에 효과적인 녹차 팩 ▶ 재료 : 밀가루, 녹차 가루, 달걀노른자 1:1:1 ▶ 만드는 순서 ㉠ 밀가루, 녹차 가루, 달걀을 넣고 잘 저어준다. ㉡ 가루 녹차에 밀가루, 달걀 노른자만을 1:1:1 비율로 섞은 후 거즈를 덮고 붓으로 팩을 떠서 고르게 펴 바른다. ㉢ 20분 정도 지난 후 거즈를 떼어내고 물로 세안하면 된다. 이때 달걀 대신 요구르트나 우유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녹차 팩을 해주면 피부 건강에 도움.. 2014. 4. 30.
일 년 내내 식탁을 풍성하게! 봄을 저장했어요 일 년 내내 식탁을 풍성하게! 봄을 저장했어요 시어머님이 심어 둔 취나물이 많이 자랐을 것 같아 지난 주말에는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벌이 화분을 두 발에 가득 모으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가서 먹었답니다. 이제 막 피어오르기 시작한 오가피 순, 엄나무 순, 취나물, 돌나물을 하나 가득 담아왔습니다. 1. 오가피 순으로 만드는 장아찌 ▶ 재료 : 오가피 순 200g, 맛 간장 2컵 맛 간장 : 조선간장 1컵, 물 2컵, 식초 1컵, 자투리 채소, 사과, 배, 다시마를 넣고 끓여준다. ▶ 만드는 순서 ㉠ 오가피 순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준다. ㉡ 소독된 유리병에 담고 뜨거울 때 맛 간장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2. 취나물로 만든 장아찌 ▶ 재료 : 취나물 200g, 맛 간장 2컵 ▶ 만드는 순서 .. 2014. 4. 28.
꽃샘추위, 초간단 감기약 만드는 법 환절기, 초간단 감기약 만드는 법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알록달록 향기로운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이런 날, 봄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찾아와 기승을 부립니다. 아침저녁 기온 차가 심하다 보니 주위에 감기 환자가 많습니다. 3월 말, 남편은 심한 감기몸살을 앓았습니다. 약을 먹는 것도, 병원을 찾는 것도 싫어해 배와 파 뿌리를 삶아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지인이 양파를 우유에 삶아 먹으면 감기약이 된다고 전해주어 따라 해 보았습니다. ★ 초간단 감기약 만드는 법 ▶ 재료 : 양파 1개, 우유 500ml ▶ 만드는 법 ㉠ 우유 500ml에 양파 1개를 다져 넣는다. ㉡ 양파가 물러질때 까지 30분간 약한 불로 우유가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 우유와 양파를 함께 먹는다. ▶ 완성된 모.. 2014. 4. 10.
출근길에 만나는 행복한 봄날 출근길에 만나는 행복한 봄날 사월 첫 아침. 푸른 물 먹은 나무들이 저마다 꽃을 피우며 온 몸으로 희망을 전해줍니다. 아침 일찍 나서서 시원한 봄바람을 가르며 출근길에 만나는 봄날입니다.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모든 실의와 걱정 걷어내고 풋풋한 가슴으로 살아보라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라고 푸른 싹을 내밀고 꽃을 피운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지나는 길에 자세를 낮추고 이름 모를 풀꽃을 보기도 하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한번 우러러 보십시오. 하루 하루 모습을 달리하고나날이 스스로를 새롭게 하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어가는 나무들처럼 사월에는 우리들의 삶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참 행복한 봄이길 소원합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2014. 4. 1.
비 오는 날 딱이야! '부추전 피자' 비 오는 날 딱이야! '부추전 피자' 어제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아마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봄은 벌써 우리 곁에 와 있겠지요? 저녁 늦게 들어온 남편 "뭐 먹을 게 없나? 배가 고프네." "밖에서 맛있는 것 안 먹었나 봐!" "그냥 간단하게 먹고 와서 그런가?" 부엌으로 나가 냉장고를 털어 만들어 낸 부추전 피자입니다. ★ 부추전 피자 만드는 법 ▶ 재료 : 부추 한 줌, 양파 1/2개, 청양초 3개, 밀가루 1컵, 피자 치즈 100g, 달걀 1개, 식용유, 간장 약간 ▶ 만드는 법 ㉠ 부추와 청양초,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밀가루와 물, 달걀을 넣어 자작하게 반죽을 한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준다. ㉣ 뒤집어 피자 치즈를 솔솔 .. 2014. 3. 26.
갑자기 들이닥친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갑자기 들이닥친 아들을 위한 행복한 식탁 참 따뜻한 주말이었습니다. 창문을 열고 미뤄두었던 먼지 털어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 1시나 되었을까? 현관문 여는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엄마!" "어? 아들!" 새내기 대학생인 녀석이 집에 왔습니다. "점심은?" "안 먹었지." "잠시만 기다려." 마음이바빠 집니다. 냉장고 털어 후다닥 차려주었습니다. 1. 무생채 ▶ 재료 : 무 1/5토막, 간장 1숟가락, 감식초 1숟가락, 매실 엑기스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썬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시금치 나물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 2014. 3. 24.
5분 만에 뚝딱! 찬밥으로 봄 향기 담은 달래죽 5분 만에 뚝딱! 찬밥으로 봄 향기 담은 달래죽 봄인가 싶더니 꽃샘추위가 찾아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하던 남편이 감기에 걸려 몸 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을 해 놓고 방으로 들어가 "여보! 밥 먹어야지." "나중에 먹을게" 밥도 먹지 않고 끙끙 앓으며 잠만 잡니다. 오후에 일어나 "나 죽 먹고 싶어." "죽? 알았어." 금방 부엌으로 나와 찬밥으로 후다닥 끓여주었습니다. ★ 봄 향기 가득 담은 달래죽 만드는 법 ▶ 재료 : 밥 1공기, 물 2컵, 잣 50g, 달래, 당근,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잣은 물을 약간 붓고 믹스기에 갈아준 후 찬밥과 함께 끓여준다. ㉡ 당근과 달래는 곱게 다져둔다. ㉢ 죽이 끓으면 당근을 먼저 넣어준다. ㉢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하고 썰어둔 달래를 넣어 마무리한다... 201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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