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호반2

호젓하게 걷기좋은 진양호 숲길 양마산 호젓하게 걷기좋은 진양호 숲길 양마산 도도한 지리산의 물길이 모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진양호. 진양호 내에는 진양호반과 주변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일년계단, 동물원, 놀이동산인 준지랜드, 가족쉼터가 있고 진주의 무형문화제를 전수하는 진주시 전통문화예술회관과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물문화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인수 광장에선 가요계의 황제, 남인수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진양호가 내려다보이는 찻집에선 호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토요일 오후, 남편과 함께 진양호 숲길 양마산을 다녀왔습니다. 내리쬐는 햇살은 따가웠지만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나무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영지버섯입니다. ▶ 깻묵열매 남편과의 산행은 정말 즐겁습니다. 비슷한 세대에 자라.. 2010. 8. 16.
추억여행을 떠난 '비 오는 날 진양호 풍경' 추억여행을 떠난 '비 오는 날 진양호 풍경' 휴일, 장맛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청소를 끝내고 나니 할 일이 없어 멍하니 TV만 보고 앉았습니다. "우와! 심심해. 우리 어디 갈까?" "비가 오는데 어딜가?" "비 와도 차 타고 가는데 뭘." "드라이브 가자." 비를 뚫고 밖으로 나왔지만, 막상 갈 곳이 마땅찮습니다. "우리 진양호 갈까?" "응. 찻집이나 갔다 오자." 금방 도착하는 진양호는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 옛날 우리가 맞선을 보고 난 뒤 첫 데이트 장소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잔잔한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고, 은은한 촛불이 있고, 심금 울려주는 노래가 흐르고,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 행복을 찾아 나선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십팔 년이 흐른 지금에도 그 레스토랑.. 2010. 7. 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