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료 ‘아말감’ 안전한가?
어제 우연히 TV를 보다가 깜짝 놀란일이 있었습니다. 보통 어린이들의 ‘아말감’을 이용하여 충치치료를 하고 있는데, 입 속에서 수은이 검출된다는 보도였습니다. 우리 아들녀석도 아말간으로 충치치료를 해 치아를 메우고 있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아말감’의 성분은 주석과 수은이라고 합니다.
치아에 아말감으로 치료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입속을 비교 해 보니 수은농도가 차이가 났습니다.
구 분 |
정 상 인 |
아말감 치료자 |
비 고 | |
수은농도 |
입 속 |
0.005mg - 0.006mg 자연상태에 가까운 수치 |
0.038mg - 0.05mg |
평균 8배 |
껌 |
" |
0.112mg - 0.146mg |
3배 증가 | |
아말감제거 |
0.017mg 절반이하로 떨어짐 |
껌을 씹으면 치아가 부딪혀 열이나 증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수은 수치가 더 높아져 2 - 3배로 축척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치과에서 아말간으로 치료를 할 때 아무리 솜씨 좋은 의사라 하더라도 수은이 입속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수은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아말감에 들어 있는 수은이 독성이 있으며 다발성경화증, 관절염, 두통, 파킨슨병, 정서적 스트레스 그리고 다른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하는 치과의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말감을 금이나 플라스틱 으로 바꾸고, 치료과정에 생기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비타민을 보충하라고 권합니다. 아말감 충전에서 흡수되는 수은의 양은 음식을 통하여 매일 흡수되는 평균치의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해가 없다고는 하지만, 뉴스를 보고 난 뒤에는 의문이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치과에서 아말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보험적용을 하면 1만원이면 치료가 가능하며, 레진은 5만원이상, 금은 20 -30만원이상입니다. 서민들은 가계부담이 되어서라도 값싼 아말감을 선택하게 됩니다. ‘레진’을 의료보험을 적용시킨다면 2만원정도라도 하는데,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의료비 수가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보험이라고 하니 무슨 대책이 나와야 될 것 같지 않나요?
허긴 치과에서 비보험 논란은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 입 속에 든 아말감을 빼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몰랐을 때에는 그냥 지나갔겠지만, 알고서는 그냥 둘 수 없을 것 같아 갈등이 생깁니다.
식약청은 지난 1998년 5월 ‘주 구주연합대표부’로부터 ‘영 보건성 화학물질독성위원회’에서 EU집행위에 보고한 ‘치아충전 아말감의 안전성문제 검토’내용에 대해 “현재 치과용 충전제로 사용하고 있는 아말감의 안전성 문제(수은독성관련)는 일부 극소수 일반인에게 나타나는 동 물질에 대한 예민반응 이외에 특별히 확인된 문제가 없다”고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와 임산부는 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치과 원장은 이에 대해 “아말감이 인체에 무해하다면 무슨 이유로 전 유럽과 일본 등의 국가에서 아말감 치과사용을 금지시켰겠냐”고 하십니다.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아말간’
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데 이대로 둬도 괜찮은 건가요?
의사는 돈 많이 벌어서 좋다고 하겠고, 우리는 돈 많이 내기 싫어서도 있지만, '레진'만이라도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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