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속으로'에 해당되는 글 57건

  1. 2018.08.18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용서였다! (18)
  2. 2017.09.24 시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 '청년경찰' (4)
  3. 2016.08.06 영화, 부산행을 통해 본 다양한 인간 군상 (14)
  4. 2016.07.26 새로운 가족의 의미, 굿바이 싱글 (3)
  5. 2016.03.19 가슴 먹먹하게 했던 영화 '귀향' (12)
  6. 2015.01.06 우리 부모님 이야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33)
  7. 2014.02.07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32)
  8. 2014.01.21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26)
  9. 2014.01.03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 <변호인> (22)
  10. 2013.12.26 모든 관객을 울려 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16)
  11. 2013.10.30 공범, 딸바보 아빠의 두 얼굴 (26)
  12. 2013.10.15 밤거리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한 영화 '소원' (48)
  13. 2013.08.29 현대판 노아방주 <설국열차> (1)
  14. 2013.06.20 권태기 찾아온 여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전국 노래자랑 (21)
  15. 2013.03.04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7번 방의 선물 (14)
  16. 2013.01.26 다섯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박수건달> (18)
  17. 2013.01.05 가문의 영광5
  18. 2013.01.05 짝사랑하는 이를 위한 '음치 클리닉'
  19. 2012.12.05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영화 '26년' (51)
  20. 2012.11.23 '늑대 소년'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 (26)
  21. 2012.10.05 대선 후보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21)
  22. 2012.10.05 피에타는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23. 2012.08.2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4. 2012.08.16 관객 1천만의 마음을 훔친 영화 <도둑들> (23)
  25. 2012.08.02 사람의 욕심이 부른 재앙 '연가시' (31)
  26. 2012.06.10 영원할 수 없는 사랑의 이면 '내 아내의 모든 것' (38)
  27. 2012.05.24 아련한 첫사랑이 떠오르는 '건축학 개론' (61)
  28. 2012.02.02 꿈과 정치풍자, 두 마리 토끼 잡은 영화 <댄싱퀸> (52)
  29. 2011.10.11 세상의 이목을 끌며 '영화가 세상을 바꾼다!' (49)
  30. 2011.10.03 도가니 열풍,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 (53)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용서였다!



광복절, 남편은 가까운 곳에 행사장으로 가고

혼자 영화관 앞에 내려주어

딱 3자리 여석뿐으로 얼른 티켓을 끊어 들어갔습니다.

휴일이라 너무 북적였습니다.



사진출처: 다음 영화

천 년 전 과거에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들의 얽히고설킨 전생의 인연을 돌아보는 것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저승에서는 1부의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이 저승 삼차사의 환생을 담보로 마지막 49번째 재판의 주인공이 되어 강림(하정우)과 새로운 지옥 재판을 이어나갑니다.

 이승에서는 염라대왕(이정재)의 명으로 망자를 데리러 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자신들조차 몰랐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을 만나 그가 자신들을 저승으로 데려갔던 저승 차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신이 되기 전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 49일 안에 원귀였던 수홍을 변호해야 하는 강림의 이야기, 

㉡ 재판을 받는 49일 안에 이승에서 망자인 할아버지를 데리고 와야 하는 해원맥과 덕춘의 이야기, 

㉢ 그들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의 이야기. 

이 세 개의 이야기가 맞물려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감춰져 있던 삼차사의 이야기가 점차 드러나고, 천 년 동안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인(因)’과 ‘연(緣)’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냅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지옥이 있다”

 “만 명이 죽으면 만 개의 지옥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죄를 짓게 되고, 죄의 경중에 따라 각기 다른 지옥이 생성되며 재판의 순서도 뒤바뀐다는 것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기본 설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잘못을 했다면 당사자에게 용서를 빌고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걸 영화가 주는 메시지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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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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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서' 참으로 어렵지만, 위대한 단어입니다.
    재미, 감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봤는데...
    포스팅으로 '용서'라는 단어를 보니 다시 감동이 몰려오네요. ^^

    2018.08.18 0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못을 했으면 용서를 구하라는
    주제의식이 좋네요.
    신과함께 인과 연 저도 보고 싶네요.

    2018.08.18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홍~ 온전히 영화에 몰입할 수 있어 종종 영화 혼자 봐도 좋을 듯해요!! 요 영화는 전작에 이어 쌍천만 영화 될 것 같은 분위기이더라구요~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요~

    2018.08.18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용서를 구하고 참회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정작 우리네 삶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마지막 눈을 감을때 그러하겠지요
    이세상 모든것이 인과 연으로 맺어죠 있습니다^^

    2018.08.18 0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편보다 스케일은 작았지만
    생각은 더 많이 하게하는 2편입니다
    기록적인 썽천만을 달성했으니 아마도 3편도 나오게 되겠죠?.. ^^

    2018.08.18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신과함께!!
    두편째 인가 본데 저는 한편도 못봤네요
    흥미있을것 같아 보고싶네요

    2018.08.18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재미있게 보고온 영화 입니다.
    마동석 보는 재미 였어요. ^^

    2018.08.18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신과함께 보셨네요~~ 잼나게 잘 보셨는지~
    입소문이 퍼져서 많이들 보는것같네요 ㅋ
    좋은 주말 보내세요~~ ^^

    2018.08.18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보고 오셨군요.
    전아직 보질 못했네요.

    2018.08.18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 저도 보고 싶어요! 재밌기도 하고 생각할꺼리도 있는 영화일 듯 해요!

    2018.08.18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영화 신과 함께는 재미있을것 같아 관심이 있는데요. ^^
    요즘의 인기영화인가봐요?
    더운날 시원하게 잘 보셨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018.08.18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네...!
    월직차사 이덕춘...ㅋㅋ
    생각 납니다.

    2018.08.18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죄를 짓고도 용서를 빌거나 참회하는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든 것이 요즘 실정입니다.
    행복하세요^^

    2018.08.18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영화는 보지 않았고 웹툰만 보았어요..그래도 스포 조금 있으니 잘 읽고 갑니다.

    2018.08.18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음.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ㅇ^*

    2018.08.18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보셨군요 전보다는 조금 흥미가 떨어지긴 했지만 막판에 반전이 있더라구요 ㅎㅎ

    2018.08.18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직 보지 못했는데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2018.08.19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기회가 되면 보고 싶네요..^^

    2018.08.21 0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시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 '청년 경찰'








딸아이가 예약을 하는 바람에
아무 말없이 따라나선 남편,
셋이서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 영화 줄거리

 

현장 경험 전무, 수사는 책으로 배웠다!
“그냥 우리가 잡아볼게요”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X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 경찰대 학생 두 친구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희열은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이들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경쾌하고 코믹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 직접 수사에 나선 두 사람

영화 <청년 경찰>은 흥미로운 스토리 설정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에서 잠시 외출을 나온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은 밤거리에서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다. 발 빠르게 범인도 뒤쫓고, 신고도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된 이들이 마침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수사에 돌입하게 되는 스토리다.







※ 경찰은 시만을 위해 일한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납치 범죄에서 피해자가 살해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간인 ‘크리티컬 아워’를 기준으로 두고 빠르게 움직이는 기준과 희열은 수사의 세 가지 방법, ‘현장, 물품, 피해자’ 중심의 수사를 펼친다. 하지만 모든 이론이 실전에 적용되기는 어려운 법. 상상보다 훨씬 더 위험한 이들과 마주하게 되는 위기 상황은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며,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주었다. 


여기에 <청년 경찰>은 수사에 임하고 있는 주인공은 아직 경찰이 아닌, 힘없는 ‘경찰대학의 학생’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이들은 수사에 임할 때 퇴학을 우려해야 하고, 범인을 제압할 장비도 없고, 결정적인 순간에 진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등 한계에 부딪힌다. 

 

이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경찰은 시민을 위해 일한다!"

기준과 희열이 높은 산을 돌아 선착순으로 들어오는 길에 발목을 다쳐 넘어졌다. 모두가 모른 척 지나쳤지만 둘은 험한 길을 업고 의지하며 오다 보니 한참 늦은 시간 꼴찌로 들어온다. 

교관(박하선)은 "너희들은 다친 사람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지? 경찰이 될 자격이 없어. 모두 운동장 한 바퀴 실시!"

둘만 남아 뛰어가는 동료들을 웃으며 바라본다.


또 납치당하는 현장을 보고 그냥 넘기지 않고 신고하고 해결하려 들면서 "교수님! 경찰은 시민을 위해 일해야된다고 하셨잖습니까?" 불의를 보고 그냥 넘기지 않는 젊은 경찰의 패기에 가슴 뭉클하게 보고 온 <청년 경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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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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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영화를 보고 오셨군요.^^

    2017.09.24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영화 봤는데 중간중간에 답답한 경찰들을 꼬집는형태로 몇개 집어넣은것 같았어요
    어휴 그놈의 절차 절차..

    2017.09.24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름소나기

    두 훈남이 나와서...더 재미있었어요.ㅎㅎ

    2017.09.24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영화정보 잘 봤습니다.나중에 보러 가야겠습니다. ㅎ

    2017.09.25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영화, 부산행을 통해 본 다양한 인간 군상





영화를 본 지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씁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공포영화가 더위를 날려주기도 합니다.





※ 영화 줄거리

끝까지 살아남아라.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석우(공유)와 딸 수안(김수안), 상화(마동석)와 성경(정유미) 커플, 고등학생 영국(최우식), 진희(안소희), 그리고 노숙자(최귀화)와 중년의 비즈니스맨 용석(김의성)은 감염된 사람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 안에서 사투를 벌인다.


‘부산행’에서 관절이 꺾이는 몸짓, 축 늘어진 어깨,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염자의 모습은 시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공포와 더불어 기이한 소리로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 등장인물로 본 사람의 유형


1. 주인공 석우와 수안

항상 업무에 바빠 가족을 잘 돌보지 못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보통 아버지

오직 나 자신과 딸만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빠져나오면 된다는 사람으로 이기적입니다.

딸에게서 더불어 사는 세상임을 배우게 됩니다.



2. 상화와 성경

조금 모자란 듯 하면서도 의리파 상화, 임신을 한 아내 성경

아내를 지키는 건 물론 극한 상황에서도 이성적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정유미가 맡은 임산부 ‘성경’이라는 인물은 만삭의 몸을 하고서도 끝까지 사람들을 챙기는 용감한 탑승객 중 하나였습니다. 




3. 영국과 진희

동료인 야구선수들이 차례로 감염되자 괴로워합니다.

좀비가 된 동료를 야구방망이로 치며 피해야하는 급박한 상황,  진희는 애인 영국을 위해 안전지대에서 나와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을 보여줍니다.





4. 중년의 비즈니스맨 용석

최고의 민폐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무한한 이기심을 드러내는 사람입니다.

단 한 칸의 안전지대를 지키기 위해 위험을 뚫고 온 사람들이 감염되었을 것이라며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혼란스러움 속에서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표현했습니다. 


너무 무서워 무더위는 싹 날려주었고, 

그래도 우리는 혼자 사는 게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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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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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열차사고 영화인줄 알았는데, 영 다른 거였네요. 오~ 궁금해요. 함 봐야겠는데요. ^^

    2016.08.06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구름나그네

    저도 재밌게 봤어요.
    리뷰..잘 보고갑니다.^^

    2016.08.06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소리새

    더운여름 시원한 영화관도 좋은데 잘 안도네요

    리뷰로 대신합니다

    2016.08.06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거 꽤 재미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보고 싶어요

    2016.08.06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권양

    한국형좀비물이란 단어처럼 가족애를 핵심으로 했기에 더욱 좋았어요^^전 워낙에 좀비매니아인지라~

    2016.08.06 15: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부산행 참 여러모로 올해 가장 핫한 영화인거 같아요^^
    정말 저도 궁굼해집니다. 그런데 내용을 이미 스포한
    지인들이 너무 많아서 ㅎㅎ ㅠ

    2016.08.06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락영화로써 딱 좋아요^^
    프리퀄인 서울행도 어서 보고싶네요^^

    2016.08.06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다들 평을 보면 꽤 재미날 거 같네요^^ 포스트가 참 잘 나왔습니다.

    2016.08.06 1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직 못본 영화입니다.
    꼭 보러 가야겠습니다.

    2016.08.06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부산행 재밌을 거 같네요 지금은 해운대를 보고 있어요

    2016.08.06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부산행 정말 보고싶은데ㅠ
    워낙 좀비물 호러물을 싫어한지라ᆢ
    넘넘 아쉬워요ㅎ

    2016.08.06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겠어요.
    저도 챙겨봐야겠습니다.^^~

    2016.08.06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두 잼나게 봤어여 이영화.. 잘 만들었더라구여.. ^^

    2016.08.07 0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김의석이라는 배우의 재발견.....

    드라마 더블유도 그렇고.... 대한민국에서 좀비를 영화화하고
    성공한 영화로 기억되네요.

    2016.10.01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새로운 가족의 의미, 굿바이 싱글





영화를 개봉하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직원 체육의 날

배구는 잠시 접어두고 보고 싶은 영화를 적어내라고 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전 지식이 없기에 김혜수만 보고 선택한 <굿바이 싱글>입니다.





톱스타 배우 고주연(김혜수 분)은 연예인으로 잘 나가던 시절도 있었고 시들할 때도 있는 삶이었습니다. 하지만  40대가 되어 인기 또한 예전 같지 못함을 실감한 주연 입장에선 열심히 살아 왔는데 뭔가 허무하기만 합니다.  스타일리스트로, 매니저로 함께 고생한 사람들이 있지만 모두 내 편 같지 않았습니다. 


'진짜 내 편은? 곧 혈육' 가족이라는 결론을 주연이 내린 순간 영화의 주요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엉뚱하지만 아이를 갖기로 하면서 미혼모 단지(김현수 분)를 만나고, 연하 애인이었던 동료 배우 지훈(곽시양 분)의 추한 면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닥치는 온갖 위기의 순간들. 특유의 철없는 모습으로 좌충우돌하는 40대 싱글 여성의 엉뚱함이 어느새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지배하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진짜 내 편은 누구인가요?

혹은 내가 진짜 누구의 편이 되어본 적은 있나요? 

끝까지 나를 믿어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무리 싸워도 아무리 심한 말을 해도 남 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사이이지만, 그래도 가족이기에 내일이면 화해하고 사랑으로 살아내며 내 편이 되어주는 게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임신을 불온하게 여기고 비혼 여성을 삐딱하게 보는 고루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입니다. 

"왜 임신을 시킨 놈은 버젓하게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데 왜 미혼모 단지는 그림대회도 못 나가야 하는 겁니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나는 법인데 여자이기에 손해를 봐야 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결혼을 해 온전한 가족을 이룬다면 좋은 일이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어떤 인연이든 만나 가족처럼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입양도 많이하는 세상으로 바뀌었으니 말입니다.


주연과 단지는 미혼모와 비혼 여성이 주는 나쁜 이미지를 벗어나 답답하고 숨막혀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결혼 제도를 통하지 않고도, 여성의 주체적인 연대와 선택으로 얼마든지 아이를 키우고 가족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상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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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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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혜수 때문에 봤어요ㅎ
    잼나던걸요

    2016.07.26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훈훈한 가족드라마가 전개될 모양입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2016.07.26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재밌게봤습니다ㅎㅎ 마지막에는 울다가 웃다가 정신없었네요

    2016.08.02 16: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가슴 먹먹하게 했던 영화 '귀향'




오랜만에 지인과 함께 일제시대 위안부 실화를 다룬 영화 <귀향>을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14년의 제작 기간이 걸렸으며 75,270명의 개인후원을 통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영화 '귀향'이 국민들의 자발적 성원에 힘입어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었습니다.

1943년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을 겪었던 소녀들의 이야기....





이렇게 해맑은 14세 어린 소녀들

괴불 노리개 내기 공기받기 놀이에 열중입니다.



정민은 14살의 소녀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외동딸입니다.

아버지의 지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부르는 아리랑는

사랑스런 딸과의 이별을 예견하는 것 같아 애잔하기까지 합니다. 




어느 날 일본군으로 인해 부모와 생이별을 하고 전쟁터로 끌려가게 됩니다.




영문 모르고 끌려간 곳이 위안부로 

그녀들이 생각한 신발공장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짐짝보다 못한 축 처지고 상한 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몸이 아프면 살아있는 사람을 총으로 쏘아

시신은 불살라 버리는 잔인함까지....






후반부에 영화후원자 명단이 나오면서 위안부 생존자들이 그리신 그림들을 보여줍니다.

그림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많은 내용이 담긴 그림들이었습니다.


영화가 끝이 나도 쉽게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사 가지고 들어갔던 팝콘과 음료수

하나도 먹지 못하고 들고나와 쓰레기통으로 들어갔습니다.


귀향을 보면서 도저히 입으로 먹을 것을 넣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언니야 집에 가자'

70년의 세월이 흘러 소녀들은 할머니가 되었고, 한 분 두 분 삶을 마감하고 계십니다.

지옥 같은 삶을 사신 할머니들의 명복을 빕니다.

결국,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신 20만 영혼들의 귀향

그 영혼이나마 나비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와 편히 잠드시길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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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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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헐. . .0

    2016.03.19 0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헐. . .0

    2016.03.19 0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슴 아프네여 이런 역사가.. 현실이.. ㅠㅠ

    2016.03.19 04: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 귀향을 보셨군요.
    가슴이 멍망해서 잘 못 볼 것 같아요.
    미세먼지가 많은 주말을 잘 보내세요.

    2016.03.19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꼭 봐야할 영화지요..즐건주말요^^

    2016.03.19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토요일 주말 이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6.03.19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슴이 아파서 눈을 감고 싶지만
    그럴수록 더욱 눈을 뜨고 지켜봐야 할 영화입니다.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요.^^

    2016.03.19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 영화를 보면서 먹을수는 없죠..
    숨쉬는 소리까지 들렸을텐데 말입니다

    지금 일본 국정 교과서때문에 더욱 열 받습니다

    2016.03.19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공감 꾹.
    마음이 먹먹하셨을 것 같아요

    2016.03.19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덕분에 잘보고갑니다.
    저도 기회만들어 봐야겠습니다^^

    2016.03.19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멋진 영화네요. 많은 분들이 꼭 보셔야할 힘든 우리의 일제시대 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나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2016.03.19 1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

    2016.03.21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우리 부모님 이야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대학생인 딸아이가 방학하고 집에 왔습니다.

맛있는 것도 해 먹고 잠만 자던 녀석

"엄마! 그 영화 봤어?"
"무슨?"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아니."
"그걸 안 봤다고?"

딸이 없으니 영화관 가는 일도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랑 꼭 가서 봐야 하는 영화라며 카톡으로 예매했다며 아빠와 함께 보고 오라는 게 아닌가.

할 수 없이 남편과 시간을 내 보고 왔습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2014)

My Love, Dont Cross That River 
9
감독
진모영
출연
조병만, 강계열
정보
다큐멘터리 | 한국 | 85 분 | 2014-11-27
글쓴이 평점  

 

 

 

※ 줄거리

 

우리는 76년째 연인입니다.

조그만 강이 흐르는 강원도 횡성의 아담한 마을

89세 소녀감성 강계열 할머니, 98세 로맨티스트 조병만 할아버지
이들은 어딜 가든 고운 빛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두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이다.

봄에는 꽃을 꺾어 서로의 머리에 꽂아주고, 여름엔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고,
가을엔 낙엽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는 매일이 신혼 같은 백발의 노부부.

강원도 횡성의 산골마을에는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한 노부부가 산다. 98세인 남편 조병만 씨와 89세인 강계열 씨 부부. 동화 속의 나무꾼처럼 튼튼하던 남편도 어느덧 기력이 약해지고 밤새 기침에 시달리는 날이 많아진다. 부인은 집 앞의 강가에 앉아 말없이 강물을 쳐다보는 일이 잦아진다. 남편과 수시로 건너오고 건너가는 저 강이, 남편이 자신을 홀로 두고 먼저 건너게 되는 강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른다.

 

 

 

※ 우리 부모님 이야기

세상을 어렵게 살아오신 우리 부모님 이야기였습니다. 친정엄마는 16살, 살림이라곤 하나 없이 큰집에서 머슴살이하는 아버지와 결혼을 했습니다. 뼈 빠지게 일만하다가 아무것도 없이 분가를 하고 죽도록 일만 하며 살아가야 하는 가난한 농부였습니다.

남의 땅을 빌어 농사를 짓고 한푼 두푼 모아가며 집을 사고 땅을 사고 자식을 낳아 키웁니다.

8남매를 낳았지만 키우면서 둘은 잃어버려 가슴에 묻고 6남매(4남 2녀)를 낳아 내 한 몸 바쳐 자식 위한 삶이 시작됩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오일장을 떠도는 소 장사를 하셨고 엄마는 자식들 돌보며 농사일에 하루가 모자랐습니다.

부모님은 서당 앞에도 가 보질 못하셨기에 자식만은 당당한 삶을 살기를 바랬습니다. 그 시대에 시골에서 대학을 가는 건 생각도 못 한 일이었지만 아버지는 열심히 돈을 모아 등록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육 남매 모두 자기 할 일을 찾아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도 했습니다. 그렇게 모두 부모 품에서 떠나보내고 노부부만 남게 됩니다. 간간이 찾아뵙는 게 전부인 자식들을 바라보며 이제 행복만 누리면 될 터인데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뇌졸중으로 쓰러져 바깥출입조차 힘들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지극정성으로 아버지를 돌보십니다. 너무 누워있어 욕창이 와 등 갈비뼈가 보여도 하루 몇 차례 씩 소독을 해 줍니다. 똥오줌을 받아내면서도 방에 들어가면 냄새 하나 나지 않게 하는 깔끔한 엄마였습니다.

알콩달콩 영화 주인공처럼 장난치고 사랑 나누는 부부애는 없었지만, 그 삶은 비슷해 보였습니다.

 

 

 

※ 우리 부부가 배워야 할 점

영화를 보는 내내 할아버지의 장난기 어린 행동이, 할머니의 다정한 성격이 눈에 보였습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 삶을 살아갈 만큼의 76년간의 세월을 살면서 작은 삐침이었지 부부싸움은 하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자그마한 일에 화내고, 내 입에 혀처럼 해 줬으면 하는 맘으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나와 다른 인격체임에도 불구하고 부부라는 틀을 만들어 놓고 조금만 잘못해도 심한 말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 영화 속에서 노부부는 절대 반말을 하지 않습니다.

서로 존댓말을 하다 보면 부부싸움도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신혼부부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서로 존댓말을 해야 합니다. 습관이 무서운 법이거든요.

 

 ㉡ 부모에게 안부의 전화라도 해 보자.

내 살기 바빠 시골에 계신 부모에게는 늘 소홀하게 됩니다.

효도는 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부모가 있어 내가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전화 한 통이라도 걸어 안부를 묻는 게 효도인 것 같았습니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합니다.

언제나 우리의 든든한 후원자이셨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부지!~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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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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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면 울먹일 것 같아 차마 보질 못하겠네요. ㅜㅜ

    2015.01.06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2개월전에 영화봤는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만한 영화일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지금은 엄청나게 흥행 성공한 영화가 되었더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5.01.06 0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울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저도 엄마,아부지가 보고 싶네요.ㅠ

    2015.01.06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영화라는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엄마랑 한번 보러가야겠어요

    2015.01.0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 영화 보면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날꺼 같아요 ㅠㅠ

    2015.01.06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윤중박희명

    대강은 알았으니 이제는 영화를 볼 일만 남았습니다 ㅎ

    2015.01.06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낭만고양이

    참 행복한 부부애였지요.
    잘 보고가요

    2015.01.06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저도 늙어가며 저런 삶을 살고 싶으내요~

    2015.01.06 0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쁜원이

    저도 이영화 볼까합니다.
    재밌을것같아요.

    2015.01.06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부부가 저렇게 금술 좋게 함께 해로하는 것도
    복 중에 제일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대한민국의 부모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좋은 영화 같습니다^^

    2015.01.06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음 ~~ 정말 보러가야할 영화네요
    잘보고갑니다

    2015.01.06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아내랑 보았습니다
    감동적이었어요..
    부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던..

    2015.01.06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리들이 배워야 할 소중한 교훈들이 담겨저있어요 우리들도 이래야 하는데 안탑내요

    2015.01.06 1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는 눈물이 멈추지 않을 것 같아 일부러 이영화를 외면했습니다.
    언젠간 보게되겠지만 말이죠..ㅜㅜ

    2015.01.06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는 이거 다큐로 할때 봤는데... 찡~~ 하더군요... ㅠㅜ

    2015.01.06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영화를 보고 나중에 TV에서 방영한 걸 봤습니다.
    TV에서는 할아버지가 굉장히 말이 많으시던데 영화에서는 굉장히 조용하신데다 조금 신경질적이기까지..

    세월이 참..

    2015.01.06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거보면 가슴이 먹먹해질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5.01.06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사진만 봐도 뭉클하네요~~

    2015.01.06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 영화가 사회 전반에 많은 경종을 울리는 듯 합니다.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요^^

    2015.01.06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영화상영 시작부터 울면서 봤습니다. 마음이 미어지는 영화였지요. 육남매 모자람 없이 키우신 저녁노을님의 부모님또한 자식들에게 감동주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2015.01.07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떠나고 나니
영화관 갈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집에만 우두커니 있는 엄마를 위해 고3인 아들 녀석 친구 만나러 나가면서 핸드폰으로 예약을 해 주고 나갑니다.
"엄마! 이거 보여주고 영화 보고 오셈"
카톡으로 예매권을 날려보냅니다.
할 수 없이 남편이 약속 있어 시내 나간다기에 따라나서
시간 맞춰 살짝 들어가 보고 왔습니다.





 
<수상한 그녀,2014>
감독 : 황동혁
출연 :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1. 줄거리(다음 영화에서..)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 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먹는데…









2. 당신은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칠순 할머니 오말순(나문희)은 입에 욕을 달고 다니며 남 타박하는 게 몸에 밴 사람입니다. 하나뿐인 아들 현철(성동일)을 대학교수로 키웠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세상의 어머니처럼 남들한테 아들 자랑하는 게 그녀의 유일한 낙입니다. 

어느 날 며느리 애자(황정민)가 살림살이에 대한 시어머니 말순의 참견과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화병으로 쓰러집니다. 그러자 가족은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보내자고 합니다. 이 얘기를 몰래 엿듣고 충격을 받은 말순은 집을 나가 밤길을 방황하다 청춘사진관에 이끌려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습니다. 딱 50년 젊어보이게 해주겠다는 사진사의 말에 말이라도 고맙다며 사진을 찍고 나옵니다.

사진관에서 나온 말순은 버스 창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주름으로 가득했던 쭈글쭈글한 얼굴이 탱탱한 스무살의 몸(심은경)으로 되돌아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세월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저는 여고 시절이나 대학생인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음이 있었고 꿈과 희망이 있었고, 짝사랑했던 그 시절로 말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해 보고, 꿈을 찾아 훨훨 날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가장 아름답고 곱던 때였으니....


우린 왜 늘 후회하며 살아가는 인생인지 모를 일입니다.




 

2. 세대 간 공감을 아우러는 음악

오두리가 손자 반지하(진영)가 이끄는 밴드에 보컬로 들어가 젊은 시절 꿈이었던 가수가 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방송국 훈남 PD(이진욱)와 사랑에 빠지는 등 잊고 살았던 청춘을 즐깁니다. 그것은 이른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뒤 시장에서 장사하며 아들을 키우는 데 희생했던 과거와 대비되면서 흘러간 청춘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로 흘러나옵니다. 

'오두리'가 손자 '지하'(진영)의 밴드의 보컬로 부르는 노래 '나성에 가면' '하얀 나비' '빗물'과 같은 곡들은 추억의 가요를 현대 버전에 맞게 편곡한 곡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에서 부터 우리 부모님까지 세대 간 공감을 아우러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오두리가 무대에서 1988년 김정호가 부른 '하얀 나비'를 열창하는 장면에서 처녀 시절 독일 광부로 파견 가다 남편과 사별한 뒤 어렵고 힘겨운 세상을 이겨내며 외아들 현철(성동일)을 키워내는 장면을 교차하며 보여주는 부분은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렸습니다.








3.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
 


손자가 교통사고로 수술하면서 RH-형으로 수혈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두리는 피가 나면 다시 쭈글쭈글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걸 압니다.
 그러자 아들은

"어무이! 이제 하고 싶은 것 하시며 사세요"
"아니다. 난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살란다.
그래야 니가 내 아들이고 내가 니 애미니까 말이야."

" 좋은 꿈꿨네 .. 참말로 재미났고 좋은 꿈 이었구만 " 


쭈글쭈글한 피부,
휜 허리,
얼굴에 가득 핀 검버섯,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빈 소라껍데기같은 우리 부모님이지만,
자식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다며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이 더 많습니다.

자식을 위해 살아왔고,
당신의 행복보다 자식의 행복이 더 중요하고,
삶 자체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뿐인 우리의 어머님,
재미있고도 애잔하며 서글프고도 흐뭇한,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일어서지 못하고 끝까지 앉아있었습니다.
나온 많은 사람들이 이름이 위로 올라가고 마지막 자막을 보면
'이 영화는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님에게 바칩니다.'
'사랑합니다.'


돌아가신 친정 엄마가 생각나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우리 육남매 번듯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지만
행복도 누리지 못하고 떠나셨기에 말입니다.
그 사랑 백 만분의 일도 전하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4. 까매오 등장에 환호와 박수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할머니 앞에 오토바이를 갖다 대며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젊은이로 돌아가 헬멧을 벗으며
"야! 타!"
가장 강력한 카메오가 등장합니다. 
"우와!"
박수를 치며 박장대소에 여자들은 환호성까지 지릅니다.
여심을 흔들어 놓는 그분(?)이 나올 줄 상상도 못 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대 반전이었습니다.




많이 웃고, 울고, 즐기고 온 감성적인 영화였습니다.
오늘 따라 하늘 나라에 계신 엄마가 많이 그리운 날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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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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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영화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4.02.07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라는 말이 딱인듯 하구요.
    엄마들이 함께보면 좋은영화일듯 합니다.
    대박 영화, 심은경,,,,참으로 작지만 당찬 배우지요?ㅎㅎㅎ
    유쾌한 맘큼 더 짠하게 어머니 생각이 나시겠군요.

    2014.02.07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 마음 따뜻해지는군요. 다른 사람들은 심은경의 톡톡 튀는 매력에 많이들 재미있다고 하시던데 노을님은 나문희에 집중해서 보셨나보아요. 감동적인 영화네요!

    2014.02.07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 시대의 어머니를 위한 영화...
    아직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나이는 아니지만...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늘 똑같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2014.02.07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재미와 감동을 주는 괜찮은 영화라기에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보지를 못했네요~
    영화 리뷰 잘 봤습니다~^^

    2014.02.07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즘에 제일 보고 싶은 영화에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일 가득하세요^^

    2014.02.07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꼭 한 번 보고싶은 영화네요~ ^^
    잘 알아 갑니다~~

    2014.02.07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희도 명절에 가족들과 봤는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였던것 같네요^^

    2014.02.07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

    2014.02.07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록둥이

    눈물흘리다가 마지막에 젊은 시절로 돌아간 박인환이
    김수현으로 등장할 때 완전 소리들을 질렀었지요...ㅎㅎ

    2014.02.07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조만간 볼지 몰라서 자세히 읽지는 못하겠지만
    평이 좋은 영화에요. 가족끼리 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

    2014.02.07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wlsl

    제가 봤던 영화관에서도 난리났습니다
    저역시 의자에서 쓰러졌었구요
    한바탕 웃었습니다 무슨 선물 같았어요
    눈물도 찔끔했구요

    2014.02.07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시간내서꼭봐야겠네요..

    2014.02.07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 다시 돌린다면 중학교때로 돌아가고 싶어요....ㅎㅎ

    2014.02.07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즘 영화보러 갈 시간이 안나네요 ^^
    한번 볼까.. 예고편보니 재미잇을것 같던데요 ~

    2014.02.07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 영화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저도 보고 싶네요

    2014.02.07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스무살 꽃다운 나이로 돌아가고 싶어요! ㅎㅎ

    2014.02.07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소리새

    참 재밌게 보고 온 영화지요.ㅎㅎㅎ

    리뷰 잘 보고갑니다.

    2014.02.07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마지막 까메오가 누군지 궁금해지는데요^^
    한 번 보러 가야 겠습니다.!!

    2014.02.07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호평이 많은 영화라 관객몰이가 심상치? 않은 모앙이더군요.^^

    2014.02.07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대학생인 딸이 집에 왔을 때
"엄마! 우리 영화 보러 갈까?"
"친구랑 가라"
"엄마는 딸이 놀아준다고 할 때 놀아!"
"허긴.."
"내가 없으니 영화 보러 가자는 사람도 없지?"
"그래. 알았어."

춥지만, 옷을 챙겨입고 따라나서 보고 왔습니다.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으로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 줄거리, 다음 영화에서-





리얼 액션 안에 숨겨진 '용의자'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거친 남자들의 눈물과 가족애가 들어 있는 뜨거운 드라마 같은 영화입니다.
 
공유는 아내와 딸을 죽인 이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한 남자로서 뜨거운 열연과 눈물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종 합격률이 한 자릿수를 밑도는 지옥훈련을 거쳐야 될 수 있는 북한의 비밀 특수요원 조직 '룡강'. 그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지동철(공유)은 그곳으로부터 빠져나와 현재 남한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리운전 일을 하며 팍팍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그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앗아간 이를 필사적으로 쫓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동철은 남한 인물 중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는 대기업 해주그룹의 박건호 회장(송재호)과 만나고 그를 위해 대리운전을 해 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동철은 박회장이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박회장으로부터 중요한 비밀이 담긴 물건을 건네받습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지동철은 순식간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국정원의 탈북자 담당팀을 맡고 있는 김석호 팀장(조성하)이 지동철을 쫓기 시작하고, 여기에 국군 기무사 출신인 '사냥개' 민세훈 대령(박희순)이 가세합니다. 지동철은 누명도 벗어야 하고, 자신의 가족을 빼앗은 이 또한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용의자'에서 공유는 가족을 죽인 자를 잡기 위해 살아남아야 하는 진한 부성애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남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극 후반 새로운 진실을 만나며 떨구는 절실한 눈물 연기와 감정신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진한 여운을 줍니다.

특히 기존의 로맨틱한 모습을 벗고 과감한 액션 변신을 통해 상남자로 돌아온 공유의 눈물 연기는 여심을 자극하며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변호인에 이어 용의자를 많이 보는 이유는 단 하나,
진한 가족애입니다.
가족을 위해 살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는 아버지이자 남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가족을 생각하면 힘겨움도 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서 힘이 솟아날까요?
그건 바로 가족 때문일 것입니다.
사는 의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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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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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단순한 스릴러 영화가 아닌가 보군요.
    평이 괜찮은 건 알았는데....음..
    저도 꼭 봐야겠어요. ^^

    2014.01.21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스릴이날 박진감이 정말 최고더라구요.

    2014.01.21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족의 의미!! 바로 사는 의미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4.01.21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skybluee

    공유의 멋진 연기....좋았답니다.^^

    2014.01.21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조만간 보러 갈 게획 있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14.01.21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재미있는 영화네요.나름 저는 좋은 영화였어요.^^ 공유씨 팬이라서요

    2014.01.21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용의자도 볼만한가 보군요.
    저도 한번 봐야갰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4.01.21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관심있는데 아직까지도 못봤네요^^;;

    2014.01.21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 영화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

    2014.01.21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영화 관련 포스팅을 볼 때마다
    영화를 본 가장 최근이 언제지? 하는 자책을 합니다.
    최소 한 달에 한 편 정도는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2014.01.21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보고 싶은 영화예요~
    즐감하고 갑니다.

    2014.01.21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처절한 남편의 사랑,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속으로 막,,,응원하면서 봤네요. ^^

    2014.01.21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용의자도 재미있나보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14.01.21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번봐야겠네요? 관심이가는 배우들이 많네요.

    2014.01.21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출연진부터가 ..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군요 ..

    2014.01.21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공유의 액션 연기가 좋았다고해서 보러갈 계획인데 변호인에 이어 잘 만들어진 작품인것 같군요.^^

    2014.01.21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직 보질 않아서ㅠㅠ

    꼭 봐야겠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4.01.22 0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따님 덕분에 좋은 영화보셨네요.
    저도 봐야겠습니다.

    2014.01.22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괜찮았던 모양이군요... 흠~~~
    잘 읽었습니다.^^

    2014.01.22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포스팅을 보니 내용이 아주 흥미롭습니다~ㅎㅎ 잘보고갑니다^^

    2014.01.22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 <변호인>






12월 27일 겨울방학을 했습니다.
직원 회식을 하고 마음 맞는 지인들과 함께 영화관으로 달려가
600만을 돌파한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1980년, 여고졸업반이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허구임을 밝힘니다.’ 
그 유명했던 부림사건(부산의 학림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허구’라고 강변하지만 누가 봐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1. 부림사건이 뭐지?

1981년 9월 발생한 부산지역 사상최대의 용공(容共)조작사건. 불법체포 등으로 기소되었던 사람들 전원이 1983년 12월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고, 이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습니다.

1981년 9월 제5공화국 당시 공안 당국이 부산에서 사회과학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당시 불온서적으로 규정되었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역사란 무엇인가> 등 이적표현물을 학습했다는 이유로 영장 없이 체포, 불법감금하고 협박 및 잔혹하게 고문하여 기소한 부산지역 사상 최대의 용공조작사건입니다. 같은 해 7월 서울지역 운동권 학생 등이 학림다방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무더기로 구속된 용공조작사건인 '학림(學林)사건'에 이어 부산에서 사건이 터지자, '부산의 학림(學林)사건’이라는 뜻에서 '부림사건'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부림사건은 5ㆍ18 민주화운동 이후 신군부에 의한 대표적 용공조작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체포된 22명의 학생과 교사 등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어 이 중 5명은 징역 5~7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변호사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광일,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변론을 맡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한편 2009년 8월 14일 부림사건 재심 공판에서 법원은 7명의 재심청구인에 대해 계엄포고령 및 집시법 혐의에 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등에 대해서는 기존 판결을 고수하였습니다. 이후 부림사건 당시 수괴로 지목되어 6년형을 선고받고 2년 반의 수감생활 끝에 1983년 성탄절 특사로 풀려난 고호석 씨 등 5명이 제기한 재심청구에 대해 2013년 3월 법원은 유죄로 인정된 부분에 대한 재심 개시를 밝혔습니다.






 

2. 돈 없고 빽없고 가방 짧은 변호사?

그 시절의 가난은 모든이의 것이었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입고 싶은 것도 못 입고
하고 싶은 공부도 못한 시절이었으니 말입니다.

1978년, 부산상고 졸업 학력으로 대전지방법원에서 판사까지 지낸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라는 인물은 가난한 삶을 살았었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고시 패스를 했고 판사가 됐지만 고졸 출신인 자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종의 열등감으로  변호사가 되어 부산으로 내려옵니다.

여기저기 많은 변호사 사무실, 남들이 하지 않는 장사수완을 동원해 변호사 일로 돈 좀 벌어보자면서. 빽도 없고 돈도 없지만 부동산 등기, 세금 자문 등의 틈새 공략 덕분에 이내 부산에서 가장 잘 나가는 변호사가 됩니다.

  



어려웠던 시절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위로를 주었던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네도 오랜만에 방문해 인연을 이어간다. 1981년. 사상적으로 불순한 자들을 잡아들이려는 광풍이 전국을 휩쓸던 때에 부산에서도 사건이 일어납니다. 독서 모임을 갖는 대학생들이 '이적표현물 학습'과 '반국가단체 찬양 및 고무'라는 죄를 뒤집어쓰고 무더기로 잡혀 들어간 것입니다.


학력 위주의 사회보다 실력 위주의 세상으로 변해가야함을 말해주었습니다.






3. 돈밖에 모르지만 송우석이 주는 인간미



어려운 시절 공부할 때 외상값을 갚지 못하고 도망칩니다.
부동산 등기, 세무 변호사로 돈을 많이 벌어 다시 찾아갑니다.
하지만, 국밥집 주인은
"묵은 빚은 얼굴과 발로 갚는 거데이~~

환경이 힘들어도 굿굿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의지
등짐을 지고 나르면서 아파트에 새겨놓은 글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성공 후 추억이 담긴 그 집으로 이사까지 합니다.







어느 날, 국밥집 아들이 시국사범으로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이 행방불명된 진우, 
어머니와 우석 앞에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참혹한 모습을 하고 나타납니다. 
그는 더 이상 외면하지 못하고 탄탄대로의 인생을 박차고 힘겨운 길을 가게 됩니다.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 앞에서, 돈과 성공 밖에 모르던 이 속물 변호사가 마침내 사람의 존엄을 위해 싸우는 인권 변호사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이다"

"국민이 가난하다고 해서 민주주의 권리를 누릴 수 없다는 데는 동의 못하겠어요. "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서울대 추천목록에도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이 불온서적이면 서울대는 불온단체입니까? 그러면 검사, 판사님은 불온 단체 출신입니까?"

"바위는 죽은 것! 계란은 산 것! 바위에 계란치기라지만 계란이 살아있는데 바위를 이겨야지!"

"건우한테 이런세상 물려 주기 싫다,"



아직도  재판장에서 열변을 토해내던 그의 목소리는 내 귓전을 울리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세상,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그 분이 오늘따라 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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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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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ybluee

    b.b

    많이 울었어요ㅠ.ㅠ

    2014.01.03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영화 보고 오셨군요^^

    2014.01.03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보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2014.01.03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아 이 영화 저도 꼭 봐야겠습니다.

    2014.01.03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꼭보고싶은영환데 시간내서라도봐야겠네욧

    2014.01.03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4.01.03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8. 현실이 다 영화같습니다. ㅎㅎㅎㅎ

    2014.01.03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국가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라는 무의미한 답변이 멤돌때
    변호사님이 외쳤던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파더라구요. 국가란 곧 국민이다!!

    2014.01.03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내일 보러가기로 했는데 미리 예습 잘했습니다.
    보고나서 저도 한 번 써 보겠습니다.

    2014.01.03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 영화 대박날꺼 같은데 역시나 엄청나더라구요 ㅎㅎ

    2014.01.03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신정날 가족과 봤어요.
    울고 웃고 했지요.
    그 시대에 젊은이로 산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저녁노을님, 티스토리에서 뵈니 색다름이네요. ㅎㅎㅎ

    2014.01.03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꼭 보고 싶은 영화예요~

    2014.01.03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슴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어렵지만 그 어려움에 맞서 싸우며
    쟁취해 나가는 변호인.

    어려운이를 모른척하지 않고,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모습이,,,
    영화 집으로 가는길과 대조적이었던것 같습니다.

    2014.01.03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영화를 보는듯 자세한 설명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1.03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모두가 잘 살지는 못해도
    기회가 평등하고
    반칙없는 사회가 됐으면 싶습니다.

    2014.01.03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개봉하는 날 봤는데 다시한번 보고 싶네요.

    2014.01.03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변호인 저도 한 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아직 보질 못했는데, 꼭 보고 싶네요.

    2014.01.04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감동의 영화였어요... 잘보고 갑니다. ^^

    2014.01.04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주위에서 다들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4.01.04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한 평론가의 말이 떠오르네요.
    누구를 그린 영화인지보다, 무엇을 그린 영화인지를 보라!

    2014.01.04 0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모든 관객을 울려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참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였습니다.
고3 아들과 함께 친정에 가서 쌀을 찧어오면서
"엄마! 나 시내 내려줘요."
"왜?"
"친구 만나러"
"알았어. 엄마는 혼자 뭐하지?"
"영화나 한편 보고 가세요."
"그럴까? 인터넷 검색해 줘."
마침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었고 자동차로 달려가면 딱 맞을 것 같았습니다.
아들을 내려주고 얼른 표를 사서 마지막으로 입장하여 보고 왔습니다.




집,
가족,
엄마, 아빠, 딸
한 집에서 밥을 먹고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갑자기 없어진다면?
아빠은 아빠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가족을 이끌어가는데 말입니다.





1. 장미정 사건은?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운반범으로 오인돼 756일간이나 머나먼 타국에서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대한민국 평범한 주부의 실화(장미정 사건)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오랜 지인에게 속아 코카인이 금강석인줄 알고 여행 가방을 옮겨주다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사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외교통상부와 재불한국대사관의 무관심 속에 무려 2년이나 낯선 땅에서 수감생활을 견뎌야했고, 2006년 한국 언론의 관심과 새로운 여론창구로 부상한 다음의 청원운동에 힘입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체포 당시 3살이던 딸은 그간 5살이 되어있었습니다.









2. 애틋한 가족애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장미정 주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은 장 씨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을 당하고 절절히 깨달은 가족의 소중함을 전도연과 고수의 절절한 연기로 드러낸 영화입니다.

뜻하지 않게 범죄에 연루된 평범한 주부 송정연(전도연)이 낯선 땅에서 끝 모를 절망과 실낱같은 희망을 오가다 마침내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부부의 사연 자체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휴양지로 유명한 카리브 해의 에머랄드 빛 바다도 단칸방 앞에서 세 식구가 함께 찍는 사진 속 미소만큼 눈부시지 않았습니다.

네 살 딸아이, 엄마의 빈자리
가족을 위해 사는 가난한 남편, 아내의 빈자리
변호사를 댈 돈이 없어 정부기관에 수차례 도움을 요청하나 별다른 답변도 듣지 못하고 어린 딸은 누나의 집에 얹혀있거나 담배연기로 가득 찬 후배의 PC방에 방치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앞서 밝혔듯 눈 오는 옥탑방에서 세 식구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짓는 미소입니다.

감독님은 한 가족이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방 한 칸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이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3. 세금으로 월급받는 외교통상부의 무성의한 태도



재외국민을 보호하고 지원해야하는 외교통상부의 무성의한 태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당시 주불한국대사관은 장씨를 방치했고 심지어 "감옥에서 10년 살지도 모른다"는 무책임한 말로 그녀를 불안하게 해 목숨이 오가는 위험에 몰아넣기도 했습니다.


하소연 할 때라고는 없는 한 주부의 편지마져 묵살해버리는 직원의 태도,
'이 아줌마 또야?'
귀찮은 듯 읽어보지도 않는 걸 보니 화가 울컥 치밀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 송정연은 그저 나라 망신시킨 '마약 아줌마'로 치부돼 제대로 된 관심과 배려를 못 받습니다.
통역서비스를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외면당하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판결문을 프랑스 법원에 보내는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서 마약 아줌마의 재판은 하염없이 미뤄지고, 그 결과 구속기간은 속수무책으로 늘어나 버립니다.


한국에서 잡힌 남편의 지인이 장미정은 단순가담자라고 증언해주면서 재판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뻔했으나 판결문이 프랑스 법원에 도착하지 않으면서 시간이 어영부영 흘러 가버렸으니 말입니다.








4.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고수가 연기한 남편 종배는 한숨과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가진 것없이 착하기만 한 그는 아내를 돕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쓰나 뾰족한 해결책을 못합니다.
PC방을 운영하는 친구가 카페를 만들고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자 일파만파 인터넷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연결되는 인터넷,
컴퓨터가 없으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아이들 게임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우리입니다.
소액결재, 인터넷 피싱등 나쁘게 활용하고,
악성 댓글로 시달리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 금방 퍼져나가는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입니다.
 
결국, 
방송국이 취재에 나서면서 두 사람은 마침내 재회를 하게 되고, 영양실조로 초췌해진 아내가 남편의 애타는 목소리에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고 아내를 안는 남편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훌쩍훌쩍,
영화를 보면서 모두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무지하고,
말이 안 통하고,
얼굴색이 다른 이방인,
그녀가 겪은 시련을 함께 공감하게 한 전도연의 연기는 명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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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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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나그네

    저도 많이 울었어요.

    공무원들의 늦은 대응...참 밉더군요

    2013.12.26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더 보고싶어집니다..
    근데 극장갈 시간이 안나네요 ㅠㅠ

    2013.12.26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눈물이 많은 편이라 저는 나중에 집에서 봐야겠네요ㅠ

    2013.12.26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동적인 영화군요 ~

    2013.12.26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영화를 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12.26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 영화는 꼭 보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영화 소개 고맙습니다^^

    2013.12.26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실화라고 하던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분들이 되어주셨으면 해요....

    2013.12.26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변호인도 그렇고 요즘 울만한 영화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ㅠㅠ

    2013.12.26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꼭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인데 봐야겠네요~

    2013.12.26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감동적인 영화로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12.26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슬픈 영화군요

    2013.12.26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지난 일요일 이 영화를 봤는데,
    시시할것 같던 영화, 대박이었습니다.

    2013.12.26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새 정말 보고 싶은 영화에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2013.12.26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리디킹

    나오자마자 보러갔는데, 그렇게 슬플 수가 없더군요. 중반부부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답답하고, 보면서 화나지만 그래서 더 가슴에 깊이 남고 좋은 영화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3.12.26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도연이 나오니 더 보고싶어지는 영화네요 ^^

    2013.12.26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더 슬픈 것같네요~!

    2013.12.27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범, 딸바보 아빠의 두 얼굴



사진출처 : 다음 영화에서

 


1. 줄거리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채진 군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너무나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 DAUM 영화에서 -







2. 딸바보 아빠의 이중성과 인과응보

가을 소풍 가는 날,
오후에는 지인들과 함께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떠나버린 딸, 고3인 아들, 영화관은 죽어도 싫다는 남편,
그래서 자주 찾지도 못하게 됩니다.

개봉 첫날, 따끈따끈한 영화 <공범>을 보고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에서

아빠! 힘들면 내게 기대! (이게 바로 가족애입니다.)

영화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손예진은 극 중 유괴 살인사건 범인으로 아빠를 의심하는 딸 다은을, 김갑수는 오직 딸을 위해 살아온 헌신적인 아빠 순만을 맡아 호흡을 맞췄습니다.



"우리 딸은 아빠 심장이지. 심장!"
아나운서가 꿈인 딸을 무지 사랑하는 딸바보 아빠입니다.
보통의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내 딸에겐 무엇이든 최고로 입히고 싶고,
내 딸에겐 무엇이든 최고로 먹이고픈 마음...
언제나 자상하고 사랑스러운 아빠

"세상의 모든 범죄자는 누군가의 가족이다."
남의 아이를 유괴하고,
남의 목숨을 빼앗고,
남의 돈을 갈취하고,
남을 해치는 나쁜 마음을 가져도 그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가족이기에 사랑으로 품고 안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빠가 말했지. 끝날 때 까지 끝난 건 아니라고..."
우리네 인생
순탄하긴 해도 역전, 반전이 따르게 됩니다.
완전하게 끝이 나 봐야 끝이라는 아빠의 말...



"죄값은 반드시 받게 되는 인과응보"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응보는 이 용어의 일상적인 용법에 비해 상당히 심오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교 철학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윤회의 작동원리이자 그것의 원동력이 되는 '덕(업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행위는 업보가 되어 윤회의 고리에서 인간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인간은 전생에서 지은 죄에 따라 내생의 외모나 고난 등이 결정되는데 이것이 곧 인과응보의 논리와 같습니다. 반면에 현생에서 참회하고 덕을 쌓아 업을 없앤다면 그 또한 인과응보에 따라 해탈에 이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죄는 지은 만큼 되돌려 받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해도 죄값은 치르게 되어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빠의 순한 미소 뒤에 감춰진 악랄한 웃음,
그 이중성이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린 그래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하나 봅니다.
영원히 묻힐 것 같지만 진실은 밝혀지는 영화로,
어린아이를 상대로 한 범죄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공소시효도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따뜻한 딸바보 아빠의 사랑과 반전,
그리고 두 명품 배우의 연기력이 영화관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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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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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글 잘보고 갈께요~
    행복한 하루되시고 맛있는 점심 드세요^^*

    2013.10.30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명품 배우의 연기력을 기대하며 저도 한 번 보고 싶네요^^

    2013.10.30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손예진씨와 김갑수씨의 연기 활약이 무척 기대되는 영화죠^^

    2013.10.30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보고싶어지는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10.30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배우를 봐서라도 이건 꼭 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2013.10.30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영화줄거리가 흥미롭군요
    기회가 되면 한번 봐야겟어요

    2013.10.30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 놈 목소리'란 영화와 연동되는 영화같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13.10.30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을빛

    죄값은 분명...받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인과응보...
    맞아요.

    리뷰 잘 보고갑니다.

    2013.10.30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아버지가 범인이었던건가요?? 설마 했는데...ㅠㅠ
    스토리가 정말 슬플것 같군요~

    2013.10.30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조잡대마왕

    공범은 따로 있어요 ㅎㅎ

    2013.10.30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영화의 내용이 궁금해 지네요.

    2013.10.30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영화 재미있을 것 같아요^^

    2013.10.30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네요. ㅎㅎ

    2013.10.30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재밌는 영화를 보셨군요.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영화관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은 모처럼 음악회를 가서
    너무 행복함으로 업된 시간입니다.ㅎㅎ
    저도 공범 봐야겠네요~

    2013.10.30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실을 기반으로한 우울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좋은연기 기대되는 영화네요^^

    2013.10.30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보고 싶어지는 영화네요
    잘 보고 갑니다^^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조금씩 생겨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13.10.31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요거 재미있어보여서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봤어요
    조만간 가서 봐야겠어요 ^^

    2013.10.31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이거 보고싶어지는데요..
    감사해요

    2013.10.31 0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3.10.31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소재가 정말 신선한 영화인 것 같아요~ㅎㅎ 잘보고갑니다^^

    2013.10.31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밤거리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한 영화 '소원'




한글날 저녁 9시쯤 남편과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운동을 했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가로등도 있고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 뛰기도 걷기도 하며 1시간가량 땀을 흘리며 집으로 돌아가고 있을 때 산기슭에 딸아이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여보! 저기. 딸아이가 왜 저렇게 울어?"
"아빠랑 싸우네. 그냥 가자."
"어두운데 그냥 가도 될까? 영화 '소원'이 생각나서."
"그럼 가보고 가자."

남편이 곁에 있어 용기를 내어 가 보았습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딸아이가 얼굴을 가리고 앉아 울고 있고 아저씨는 가자고 달래고 손을 잡으면 털어내고 또 잡으면 털어내며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
니다.
"예삐야! 왜 그래?"
딸아이는 울어 땀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왜? 이모한테 말을 해 봐."
"아주머니한테 혼난다. 그만 가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꾸 울기만 합니다.
"아빠가 잘못했어."
"아빠 맞으세요?"
"네."
"딸! 아빠 말 잘 들어야지. 울지 말고. 얼른 일어나."
일어서면서도 울음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뒤따라가면서 아빠가 이야기하는 말을 들으니 진짜 아빠가 맞았습니다.
괜한 걱정을 했던 것입니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은 2008년 '조두순 사건'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술 취한 아저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소원이라는 여자 아이와 그 가족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 조두순 사건이 뭐지?

'조두순 사건'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에서 등교 중이던 8세 여아를 인근 교회 화장실로 끌고 가 목 졸라 기절시키고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피해 아동은 생식기와 항문, 대장의 80%가 소실되는 장애를 안았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2009년 징역 12년, 정보공개 5년, 전자발찌 착용 7년의 확정판결을 받고 경북 청송제2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조씨의 죄질이 매우 나빠 무기징역에 해당하지만 만취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인정해 '심신미약'을 사유로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판결이 나오자 시민들은 "죄질에 비해 형량이 가볍다"며 청원 운동에 나섰고, 2009년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서울고등법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도 했었습니다.




2. 영화 줄거리


대한민국을 울릴 기적 같은 감동!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
“괜찮아 소원아, 다 괜찮아”


어느 비 오는 아침, 학교를 가던 9살 소녀 소원은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믿고 싶지 않은 사고를 당한다.
이 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
하지만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아 나서는데...

올가을, 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이 시작된다!




_Daum 영화에서-




 

3. 서로 보듬으며 다시 행복을 찾는 건 가족애뿐~

▶ 관객을 울렸던 명장면 : "니~ 니 아빠야가~"



8살 소녀 소원(이레 분)이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 아침, 우산을 좀 씌워달라는 얼굴 시커먼 아저씨의 부탁을 차마 뿌리치지 못해 평생 지울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 상처로 남습니다. 소원이를 지켜보는 아빠 동훈(설경구 분)·엄마 미희(엄지원 분)의 마음은 아프기만 합니다.

병실에서 무서움에 몸부림치는 딸을 달래보지만, 자신을 두렵고 경멸 어린 눈으로 쳐다보는 딸의 얼굴을 보고는 선뜻 다가서지 못합니다. 소원이는 2차적인 심리적 피해 상태로 접어들어 아빠도 나쁜 아저씨처럼 남자로 느껴 딸과의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이 문제를 푸는 방법은 다시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뿐이었습니다. 그게 바로 설경구가 코코몽 가면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기도 합니다.



'소원'은 아동성범죄 피해자 가족들과 주위 이웃이 사건 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엄마, 이웃 아주머니, 경찰관 모두 무거운 동화 속 동물 가면을 쓰고 대화를 나누고
반 친구들은 닫혀있는 문방구 유리창에 사랑을 부쳐놓고,
"나 때문이야. 내가 같이 갔으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모두가 하나 되어 끔찍한 사건으로 일상이 깨져버린 가족에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으면 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아도 좋을 감동 영화였습니다.

영화 '소원'을 보았기에 진짜 아버지였지만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는 우리의 관심이 더 큰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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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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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 사람의 삶을 짓밟는 행동은 어떤 경우에도 용서받지 못하게 해야 겠어요!!

    2013.10.15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엄청 가슴 아플 것 같은 영화네요ㅠ

    2013.10.15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저렇게 아무일도 아닐 수 있는데
    괜히 도와주다 쪽팔리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그냥 모른체하면서 지나갑니다...

    하지만 소원 영화는 참 감동깊게 봤는데,
    다시 스틸컷으로 보니 반갑네요 ^^

    2013.10.15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일이일어나지말아야하는데 계속일어나니 딸가진엄마들걱정될것같아요..

    2013.10.15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보고 가요~~
    어제쉬었는데 또 쉬고 싶어지는 날씨네요^^*

    2013.10.15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직 어린 아이에게 평생의 고통을 안겨준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었지요...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웃님의 관심이 참으로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2013.10.15 1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하루사이에 날씨가 너무 싸늘해졌어요.
    환절기라 감기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2013.10.15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저 소원 볼생각 없었는데..
    저녁노을님의 리뷰를 보고 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ㅠㅠ 딸낳기가 무섭다는...

    2013.10.15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울컥하고 분노합니다 앞으로 7년후면 나온다죠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으련지 가슴 답답하네요

    2013.10.15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 영화 통해서 뭔가 바뀌어졌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 처벌 강도가 너무 약해서리..ㅠㅠ

    2013.10.15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너무 마음아픈 일이죠.
    저도 한번 보고 싶네요~

    2013.10.15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이런 사회범죄는 사라져야해요... ㅠㅠ
    마음이 아파 영화는 차마 못볼것 같아요.

    2013.10.15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이런 사회범죄는 사라져야해요... ㅠㅠ
    마음이 아파 영화는 차마 못볼것 같아요.

    2013.10.15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영화가 많이 슬프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실화라서 더 가슴아팠다고 하더군요.
    이런 일은 다신 없어야겠습니다.

    2013.10.15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영화는 보질 못했지만 정말 악몽같은 시간을 보내고 아름답게 새로 태어나는
    세상을 만드는 만드는 것 같군요...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들이 우리곁에서 영원히 사라져야할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3.10.15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소원이라는 영화 꼭 봐야겠습니다.

    2013.10.15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잘 보고 갑니다~

    2013.10.15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슴 찡한 영화일듯 합니다..
    이런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내요..

    2013.10.16 0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 몇 년전 이 뉴스 처음 접했을 때 살기라는 걸 느꼈어요.
    그런데 너무나 고귀하시고 교화를 잘 하시는 사법부에서 이 X자식에게 딸랑 12년을 줬다지요?
    그것도 술 먹었다고 심신미약?!?!?!
    저는 그게 더 충격이였어요. 국회 입법부와 사법부가 함께 성폭행을 장려하고 있어요. ㅠㅠ

    2013.10.16 0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끔직한 일입니다.
    술 먹으면 모든 일이 용서가 되는 세상이 더욱 끔찍합니다.

    2013.10.16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 영화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정상들이 모여 검정 되지 않은 CW-7이란 물질을 하늘에 살포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갑자기 닥쳐온 빙하기 앞에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는 얼어 죽어 버립니다. 생존자는 오직 현대판 노아의 방주에 해당하는 윌포드가 만든 열차에 탄 사람뿐으로 부와 권력을 이용하여 승차권을 산 사람은 앞 칸에, 부도 권력도 없는 사람들은 꼬리 칸에 무임승차하여 17년 동안 열차를 타고 지구를 달리면서 다양한 갈등의 모습을 전개합니다.

설국열차는 1001칸으로 기계실, 객실칸, 교실칸, 온실칸, 물 공급칸, 단백질 블록 생산칸, 감옥칸, 꼬리 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열차가 달리기 시작한지 17년째, 굶주림으로 자신들끼리 잡아먹는 인간 이하의 생활을 하는 꼬리 칸의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킵니다. 폭동의 주목적은 열차의 심장인 맨 앞쪽 칸의 엔진을 장악하여 꼬리 칸을 해방하고 마침내 열차 전체를 해방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폭동은 폐쇄된 열차 공간, 제한된 물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든 개체 수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보이지 않는 정치와 계략에 의하여 의도적으로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작금의 지구촌 현실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자원을 많이 쓰면 또 누군가는 굶주리거나 헐벗으며 삽니다. 지구는 외계에서 물질을 공급할 수 없어서 지구 안에 있는 자원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 지배층과 피지배층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이 자원분배를 맡은 나라가 강대국이고 그로 인하여 나라 간의 전쟁과 국지전이 끊이지 않고 재생산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열차 안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층민으로서 바퀴벌레로 만든 양갱을 먹는 꼬리 칸의 사람들!
수족관과 온실이 있고 초밥, 술, 마약에 찌든 앞쪽 칸의 사람들!
혁명을 통하여 바꾸고자 하는 꼬리칸 사람들의 절규!

결국, 혁명에 성공한 커티스, 혁명은 성공해도 다시 일어난다는 말처럼 이 열차를 리더 할 새로운 사람인 젊은 지도자가 바로 커티스 자신이란 윌포드의 말에 커티스는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할 수 없는 결말에 오열 한다.


영화의 결말, 결국 18년 동안 바깥을 그리워하며 달린 설국열차는 열차설계자 남궁 민수와 열차에서 태어난 그의 딸 요나의 손에 쥐어진 마지막 한 개비의 성냥에 의해 크로놀 폭약의 도화선이 점화되고 닫혔던 문은 열리며 열차는 탈선하고 멈추게 된다.

다시 생명이 시작되는 지구. 폭주 설국열차 탈선자 중 유일한 생존자 요나와 소년 타미의 눈앞에 나타난 설원 속 북극곰과의 첫 만남, 과연 최후의 생존자가 다시 지구의 조상이 될지는 보는 이의 상상에 맡겨진 과제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지금의 기상이변은 끝이 없는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생산에만 매달려 배출량이 증가하는 이산화탄소와 고갈되는 에너지원 차지를 위한 개인과 개인, 나라와 나라 간의 갈등의 결과가 아닐까 한다. 그러면 지금 인류와 지구는 어느 시점에 와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지구의 반격은 어떤 형태로 닥쳐올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이 바로 설국열차가 주는 메시지이다.

사람은 편리함에 물들면 어려움을 쉬 망각하며 더 편리를 추구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편리를 가져다주는 과학에 맹신하게 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서 온난화를 예방하여야 하지만 과학에 편리함에 물든 인간은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면서도 한번 얻은 편리함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욕망으로 파멸의 길을 걷게 된다. 이게 현실이다.

 지구의 자원은 유한하다. 어느 한 쪽이 많이 차지하면 다른 한쪽은 부족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에서는 물이 부족해 많은 사람이 오염된 흙탕물을 마시며 병들어 굶어 죽어가고 있으며 국지전, 내전으로 인해 많은 인명이 이념의 피지배층이란 이유로 싸늘한 주검이 되고 있다. 아직도 한낮 팔월의 태양 열기는 식을 줄 모른다.

설국열차의 메시지, 가상공간이 현실로 다가오는 과학현실을 보면서 아귀 같은 인간의 욕망이 파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식을 줄 모르는 태양의 열기처럼 대지를 달구고 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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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봉준호 감독의 팬이기도 하구요~
    곧 옥자라는 영화도 촬영에 들어간다니
    두번째 헐리우드 영화가 되겠네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ㅎㅎ

    2016.02.08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권태기 찾아온 여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전국 노래자랑'








"딩동댕! 전~국~노래자랑"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이면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멜로디입니다. 무려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영화화되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된 이후 참가자 1백만 명, 본선 출연자 3만 명, 관람객 1천만 명, 방송횟수 1,650여 회, 녹화 필름 길이만 전국을 8바퀴 돌고도 남는 숫자입니다.
 
국민 버라이어티의 원조다운 각종 기록을 보유한 [전국노래자랑]은 전 세대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오락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스크린으로 옮겨진 <전국노래자랑>은 실제 프로그램에 출전한 전국 팔도 수많은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해줍니다.







▶ 할아버지와 손녀
요즘 시골에서 혼자살아가는 독거노인이 참 많습니다.
외로운 할아버지를 위해 손녀가 전국노래자랑으로 추억만들기를 합니다.


손녀 '보리'와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는 모태 엇박자 '오영감'까지



▶ 일과 사랑을 한꺼번에 쟁취하려는(?) 산딸기 엑기스 '여심' 직원 ‘동수'와 ‘현자’,



▶ 레전드급 생활력의 아내 '미애'의 미용실 셔터맨으로 살아가는 '봉남'은
'노래는 Feel'이라는 신조를 갖고 사는 김해시의 가수 꿈나무.
대한민국 톱가수들의 등용문인 [전국노래자랑]이 김해시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부푼 가슴을 안고 아내 몰래 예선 무대에 출전해 단번에 동네 아주머니들의 인기스타가 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초심을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내가 노래 부를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했지?"
"노래 부르며 살라고 했나 안 했나?"
"............."
아내는 살면서 처음 만나 연애하던 시절을 까맣게 잊고 지내고 있었던 것.
그저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고,
그저 눈빛만 봐도 행복해했던 시절도 있었건만
전세금 올려달라는 소리에 간이 덜컥 내려앉고,
하루하루 녹녹찮은 생활이 발목을 잡고 있었습니다.

남편에게 미용사 자격증을 따 보조생활 벗어던지고 번듯한 직장인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숨어있는 그 끼는 아무리 감춘다고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전국노래 자랑하는 날과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날이 우연한 일치로 같은 날짜.
아내의 믿음을 깨고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당당하게 1등을 차지합니다.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기 싫어도 참아야 하고,
벗어던지고 싶어도 가족이 눈에 밟히고,
이런저런 이유로 꿈을 접고 사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이런분 들에게 기회가 찾아오면 얼른 잡아야함을 시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유명한 가수가 되어가는 봉남!
참 멋진 인생입니다.

권태기가 찾아오신 분들,
초심으로 돌아가, 연해할 때 그 기분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온 딸아이와 함께 본 영화인데...

지금에야 리뷰 올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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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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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랑초

    맞아요.
    세상 살면서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사는 분 얼마나 될까요?
    ㅎㅎ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였지요.

    잘 보고갑니다.

    2013.06.20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지난 번 개봉했을 때 못 본 영화인데..
    나중에라도 한번 봐야겠군요.. ^^

    2013.06.20 14: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따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정말 살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는 사람은 드물것 같아요.
    제 친구중에 그런 친구 있는데,, 부럽긴 무지 부럽더라구요 ㅎㅎ
    일단 전 꿈부터 다시 세워야곘어요ㅋ

    2013.06.20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웹하드에서 다운 받아 볼까 했는데 아직은 너무 비싸서 ㅎㅎ

    2013.06.20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내 마음이 젊지 못하면
    상황도 침체될 것 같아요. 다시금 떠올리며... 사랑하고 존중하며 살아야겠죠?

    2013.06.20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이거 봤어요..
    정말 괜찮았는데 다시보니 내용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트랙백걸고 갑니다.^^

    2013.06.20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 영화안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0-;
    노을님이 추천해주신 영화 꼭 봐야겠네요 ^^

    2013.06.20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멀리 숨겨두었던 초심을 꺼내야 할것 같네요.
    전국노래자랑, 한번 봐야할것 같습니다^^

    2013.06.20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더 나은 환경에서도 왜 자꾸 불평과 불만이 많아지나 몰라요
    저 역시도 새겨들어야 할 말인거 같아요 ^^

    2013.06.20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skybluee

    눈물 흘리며 봤지요.ㅎㅎ

    2013.06.20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잘 보고 갑니다~~

    2013.06.20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따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자도 가족들과 오븟한 시간 보내야겟어요.

    2013.06.20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 영화 한번 보고 싶군요
    목요일 밤을 잘 보내세요~

    2013.06.20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권하시니 노을님만믿고 한번 보겠습니다^^

    2013.06.20 2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꼬마애가 할아버지 위해서 노래 부를 때, 그리고 여심 한복입고 노래부를 때 뭔가 찡하더라구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2013.06.20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거 재미날거 같네요~
    dvd로 올라온거 같던데 봐야겠어요^^

    2013.06.20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경규강독의 새 영화네요.
    재밌을거 같아요.

    2013.06.21 0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도 주말에 딸아이와 함께
    보려고 합니다.
    저녁노을님!편히 주무세요. ^^

    2013.06.21 04: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skybluee

    저도 재밌게 봤어요.ㅎㅎ

    2013.06.21 0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경규 감독님의 전작에 비해서 크게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영화라 참 재밌게 본 기억이 있네요ㅎㅎ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출연해서 더욱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3.06.21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7번 방의 선물


요약 : 한국 | 드라마 | 2013.01.23 | 15세이상 관람가 | 127분
감독 : 이환경
출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새내기가 되는 딸아이와 마지막으로 본 영화입니다.
"엄마! 놀아줄 때 같이 가!"
떠나고 나니 무척 보고 싶습니다.ㅎㅎ

<스포 있음>



지난달 23일 개봉 후 한 달여일 만에 '7번 방의 선물'은 한국영화 사상 8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습니다.
여기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입학을 앞둔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빠는 마트에서 주차 요원으로 일하면서 하나뿐인 딸 예승이와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성실한 그는 열심히 돈을 벌어 딸이 좋아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밖에 남지않은 세일러문 가방을 창문 너머로 보아왔던 경찰청장의 딸이 먼저 사 가는 모습을 보고 '혜승이 꺼, 세일러문 가방, 혜승이 꺼."하면서 어쩔 줄 모릅니다. 그러다 청장의 딸 지영이는 용구에게 다른 곳에도 가방을 판다는 정보를 알려주며 함께 가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결국 지영이의 '유아 납치 강간살해'라는 무서운 죄명으로 7번 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무슨 죄로 감옥에 들어왔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오직 딸에게 돌아가고픈 마음뿐입니다. "혜승이가 기다려! 집에 가야 해!"  그걸 노리고 시킨 대로 하면 집에 돌려 보내준다고 하자 모든 혐의를 인정해 버리고 맙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위협하고 협박하며 죄를 덮어씌워 버렸던 것.








 그에게는 해피마트에서 일하면서 받는 한 달 월급 ‘육십삼만 팔천 팔백 원’ 이 너무나도 소중한데, 이 소중한 월급으로 매달 꼬박꼬박 적금 17만 원, 월세 7만 원, ‘용구’ 용돈 3만 원, 의료 보험비 5천5백 원을 꼬박꼬박 냅니다. 이런 소박한 삶을 깨어버렸던 것.... 





밀수범, 사기범, 간통범, 부부소매치기범, 자해공갈범과 한 식구가 된 용구는 우연히 7번 방장 양호(오달수)의 목숨을 살려줍니다. 교도소 안에서 뭐든지 구할 수 있는 양호는 고마움의 표시로 용구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합니다. 용구의 소원은 다름 아닌 예승이를 만나게 해달라는 것. 양호와 7번 방 가족은 예승이를 교도소로 데려오기 위해 철두철미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감옥 밖으로 나가야 할 시기를 놓치고 그렇게 예승이와 7번 방 식구들은 위험한 동거를 시작합니다. 결국 교도소장에게 들키고 맙니다. 교도소에서 난동을 부리며 불을 지르는 바람에 위험한 상황에 교도소장을 용우는 위험에서 구해준 일이 있어 과장 역시 딸 바보 용구의 사건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7번 방의 동료들과 용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절대권력 앞에서는 한낱 힘없는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모자라지만 딸에게는 최고의 아빠이고 싶습니다.
아끼는 제소자에게 아들을 잃은 교도소장,
각자의 담은 사연은 다르지만 아빠의 사랑,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 같았습니다.

교도소 과정 덕분에 변호사를 꿈꾸는 딸로 자란 예승이는 모의재판에서 아빠의 사건을 맡아 눈물겨운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비록 아빠의 누명을 벗기지만 사랑하는 아빠는 떠나고 없기에 더 절절하게 관객을 울려버렸습니다. 

초범이고, 지적 장애인인데도 '사형'이라는 가장 큰 죄명을 씌운 말도 안되는 스토리이지만, 극중 사형수 용구(류승룡)의 딸 예승이가 법조인이 되어 아빠의 억울함을 풀어주는데, 대다수의 관객들은 속이 후련함을 느끼며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지금 힘들어도 우리 자식은 잘됐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 하나로 살아가는 게 우리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뻔한 스토리를 '뻔하지 않게' 만들어준 건 배우들의 공이 컸습니다. 류승룡을 비롯해 오달수·박원상·김정태·정만식 등 이미 대중 사이에 호감도가 높은 연기파 배우들의 호소력 넘치는 연기 덕분에 중년층 관객들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출연한 박신혜와 깜찍한 아역 갈소원의 등장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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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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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바람

    참 많이 울었지요. 저도 보면서...ㅎㅎ

    리뷰 잘 보고가요

    2013.03.04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아직 못봤는데 엄청 잼날꺼 같아용,,,
    즐건 3월되세요,,
    나중에 꼭 챙겨봐야겠어요

    2013.03.04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 아직 못봤는데 책여 봐야 겠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3.04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답니다~
    저녁노을 님의 리뷰를 보니 다시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2013.03.04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7번방의 선물이 그렇게 잼있다던데,
    아직도 못 본 ㅠ
    리뷰 보고 있다보니 더 보고 싶어지네요 ㅠ

    2013.03.04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슈라

    한국에 있으면 영화도 자주보러 갈텐데...
    이런 것들이 늘 아쉽네요..
    덕분에 영화정보 잘 보고갑니다.,

    2013.03.04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 지인도 이거 보고 엄청 울었다던데...천만이 넘다니!
    정말 재밌나봐요+__+

    2013.03.04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벤트 당첨된 예매권 받으면 이 영화 볼려고 하는데..
    일단 대충 내용파악이 되었으니 영화를 볼때 이해를 하면서 볼 수 있을것 같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2013.03.04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영화 같은데 아직 못 봣네요^^
    날잡아 보러가야 겟어요..

    2013.03.04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완전 매력적인 영화죠.
    ㅠ.ㅠ

    2013.03.04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들하고 보러 간다고 해놓고 못보고 있네요

    2013.03.04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 영화 보려고 별르고 있는 중입니다
    월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3.03.04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꼭 보고 싶은 영화인데.
    아직 기회가 안생기네요..

    2013.03.04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돌담

    요즘.. 이 영화에 대한 좋은 글이 많이 올라 오더군요.
    꼭 보아야겠습니다.^^

    2013.03.05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다섯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박수건달>





겨울 방학 동안 우리 집에 와 있는 조카 둘,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고,
궁둥이 붙이는 습관 들이는 중이지만,
너무 힘들게 시키면 반항할까 봐
주말이면 데리고 나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를 보고 옵니다.
이번엔 심야 영화를 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따라나서 딸과 함께 보고 온 영화입니다.



박수건달 (2013)

8.1
감독
조진규
출연
박신양,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 윤송이
정보
코미디 | 한국 | 128 분 | 2013-01-09
 



 


손금이 바뀌면 운명도 바뀔까? 건달 광호(박신양)는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 태주(김정태)의 칼을 맞고 손금이 바뀌고 그의 인생도 그 날 이후 뒤집히게 됩니다. 우연히 찾아간 점집에서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광호.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무시하지만, 자꾸 꼬여만 가는 인생이라 다시 찾게됩니다. 죽은 귀신들이 보이고, 급기야 타인의 운명이 술술 읽히기 시작합니다. 결국 광호는 건달과 무당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기구한 운명에 처합니다. 이중생활을 겪게 되는 황당무계한 사건 속에서 박신양 특유의 진지한 연기는 코믹한 상황과 어우러져 더욱 큰 웃음을 만들어냈습니다.








조폭일 때는 대중에게 친숙한 박신양의 모습을, 무당일 때는 가늘어진 목소리로 다가옵니다. 대체로 진지한 연기를 하던 배우가 작정하고 망가지면 그 효과는 높은 법입니다. 짙은 눈 화장에 립스틱을 바르고, 방방 뛰는 박신양의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든 구경거리였습니다. 특히 취조실 해프닝은 관객들을 대박 웃음으로 밀어넣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웃으며 보면서도 눈에는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있었고 '사랑과 영혼'이 떠올랐습니다.




 


정혜영은 아픔을 간직한 청순 여의사로 박신양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립니다.

"수민아 일어나서 한번 노래 불러주고, 두번 안아주고, 세번 엄마라고 불러줘"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딸에게 하는 말입니다.

엄마란 쉽게 손을 놓지 못하고 포기하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노란 병아리 꼬마 수민입니다. 영화 중간중간 나타나 웃음을 주는 수민은 마치 [과속스캔들]의 황기동(왕석현) 같은 캐릭터였습니다. 놀라운 점은 수민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윤송이의 깜찍한 연기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습니다.

"한번 잡아주고 두번 안아주고 세번 불러줄께...엄마....엄마...엄마.... " 



웃음과 눈물을 함께 주는 영화였습니다.
"가슴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박신양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연신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추세를 보아도 말입니다.

액션+코믹+사랑+가족+관객
다섯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느낌을 주는 
추천해 드리고픈 영화입니다.
박신양, 정말 멋지고 연기 잘하는 배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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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뚜꺼비

    아이들 데리고 나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멋진 숙모네요.ㅎㅎ

    저도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01.26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박수건달 영화가 보고 싶어지네요.
    주말 좋은 시간 되세요.^^

    2013.01.26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수건달 단순한 코믹영화인줄 알았는데
    그속에 많은것이 담겨져 있군요.
    시간내서 보러가야 겠어요.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이 되기를...

    2013.01.26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큰바다로

    재미 나는 영화,,, 보고 싶네요^^

    2013.01.26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박신양과 김정태가 출연하니 게임은 끝이로군요
    대박이 틀림 없습니다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2013.01.26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 영화 저도 무척 기대하고 있어요.
    박신양씨의 변신이 무섭도록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2013.01.26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박신양 연기 잘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3.01.26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신양의 카리스마가 쩝니다.^^

    2013.01.26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돌담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있는 영화 같네요.
    시간내어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2013.01.26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세상에 이런 숙모 많이 있었으면....좋겠다~.

    2013.01.26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3.01.26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 영화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2013.01.26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박수건달 그냥 웃음만 주는
    코믹영화는 아니군요..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2013.01.26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3.01.26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구성보다는 박신양이라는 배우가 다 먹여살리는 영화같아요..
    내일 영화를 뭘볼까 고민인데..추천해봐야겠습니다.

    2013.01.26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3.01.26 14:0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 영화 한번 보러가야겠습니다^^

    2013.01.26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벼리

    박수건달 영화가 궁금해요, 실제로도 궁금하구요...

    2013.01.26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감독ㆍ정용기 | 프로듀서ㆍ박정훈..
CAST박대서ㆍ정준호 | 효정ㆍ김민정 | 장인태ㆍ유동근 | 장석태ㆍ성동일 | 장정종ㆍ박근형 | 장영민ㆍ윤두준..
DETAIL러닝타임ㆍ104분 | 관람등급ㆍ 15세 관람가
홈페이지www.gamun5.co.kr
















[가문의 영광](2002)의 원년 멤버들이 10년 만에 다시 뭉쳤습니다. 말 그대로 '귀환'입니다.  정준호 유동근 박근형 세 사람의 '귀환'으로 [가문의 영광 5-가문의 귀환](이하 [가문의 귀환])은 시작된다.
 

[가문의 귀환]의 뿌리는 조폭 가문이 명문대 출신 엘리트 사위를 맞기 위해 벌였던 왁자지껄한 소동극 [가문의 영광] 시리즈 1편입니다. 그 후 10년이 흘렀고, 명문대 출신 엘리트 사위를 맞아 조폭 가문의 '해피엔딩'을 기대했건만, 딸 진경(김정은)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버렸습니다. 진경의 소원대로 쓰리제이 가문은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건설 회사를 세웁니다.

하지만 쓰리제이 가의 삼형제는 사위 대서(정준호)를 가문을 집어 삼킬 요주의 인물로 간주하고, 그를 내쫓을 계획을 세우고, 결국 대서는 삼형제의 맹공을 받으며 위기에 빠집니다.


[가문의 귀환]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이라 할 만합니다. '덤 앤 더머'를 방불케 하는 형제들은 시종일관 우스꽝스러운 '바보 연기'를 투척하며 코미디를 조성합니다. 인태가 석태에게 미행을 지시하자, 석태가 미행의 '미'를 '팔로우 미'(Follow Me)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아들이 실수를 하자 자신이 매를 맞겠다며 근엄하게 나선 인태가 호들갑을 떨며 매를 맞는 모습은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물론 정준호도 가세합니다. 초등학생 무리에게 얻어터지고, 흑인(?)으로 둔갑한 변장술은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톡톡 튀는 감초들의 활약도 왁자지껄합니다. 카메오로 출연한 개그맨 김준현 양세형은 각각 엉뚱한 의사, 불량 고등학생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가문의 귀환]의 히든카드. 바로 윤두준입니다. '가문의 막내' 영민 역을 맡은 윤두준은 화려한 춤과 화끈한 액션으로 여심을 자극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이처럼 [가문의 귀환]은 유쾌한 캐릭터에 의존해 드라마를 끌고 가는 전형적인 캐릭터 코미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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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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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의 성우 나동주(박하선)는 구제불능의 음치다. 애니메이션 더빙 도중 노래 실력 때문에 구박을 받던 그녀는 급기야 녹음실을 박차고 나온다. 졸지에 백수가 된 그녀 앞에 10년 동안 짝사랑해온 고교 동창 민수(최진혁)가 다시 나타나고, 얼결에 다른 동창생의 결혼식 축가를 맡게 된 동주는 이참에 민수의 애창곡을 마스터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기로 마음먹는다. 그녀가 찾아간 곳은 'Dr. 목 음치클리닉', 그곳에는 타고난 음치마저 노래경연 스타로 탈바꿈시키는 명강사 신홍(윤상현)이 있다. 동주는 추레한 외모에 불쾌한 냄새마저 풍기는 신홍이 영 마뜩잖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거리던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강도 높은 속성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 음치클리닉 > 은 < 청담보살 > < 위험한 상견례 > 를 만들었던 김진영 감독의 새 작품이다. 친근한 소재를 코믹한 에피소드로 풀어내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 역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웃음기 넘치는 상황들을 버무려내고 있다. 음치의 짝사랑이라는 갈등 하나만 가지고, 돌출된 악역도 없이 많은 캐릭터들을 조율해낸 것은 영화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 음치클리닉 > 에는 여러 조연과 카메오들이 등장한다. 화려한 언변을 갖췄지만 계속 빈틈을 노출하는 클리닉 원장(박철민)과 빈대떡의 달인으로 딸의 애교에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동주 엄마(김해숙)를 비롯해 탁월한 저음을 가졌지만 노래만 부르면 말을 더듬는 중년의 아저씨, 특전사 출신의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음치 아줌마, 걸그룹을 꿈꾸는 사고뭉치 여중생 등 클리닉을 둘러싼 인물들의 각양각색 사연이 영화의 단순한 플롯에 양념처럼 더해진다.







< 음치클리닉 > 은 이들의 난관이 기적처럼 극복되는 식의 판타지를 내세운 영화가 아니다. 오히려 극복이 요원한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그 험난한 과정에서 그래도 한번쯤은 좋아하는 이에게 그럴싸한 노래를 들려줄 수 있으리라는 소박한 기대를 전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이같은 균형감이 각각의 에피소드에서까지 유지되지는 못한다. 코미디영화라고 해서 재기발랄한 상황들로 들어찰 필요는 없겠지만, < 음치클리닉 > 의 에피소드는 다소 안이한 측면이 있다. 특히 두번의 콘서트 장면이 등장하는 후반부에서는 갈등을 풀어가는 익숙한 방식이 영화가 의도한 감동마저 흐려버리는 느낌이다. 관성적인 선택은 때로 친근한 분위기를 유도하지만, 안전함이 곧 대중적인 재미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주연배우 박하선과 윤상현은 그동안 드라마나 시트콤에서 보여준 코믹한 연기의 연장선상에서 유쾌한 앙상블을 보여준다. 특히 박하선은 다채로운 표정과 슬랩스틱을 선보이며 극을 능란히 이끌어낸다. 그러나 그녀의 사랑스러운 연기도 이야기 틀 자체의 한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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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영화 '26년'




여러분은 광주 5. 18 사건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뉴스로 접하기만 한 사람들이 더 많고 세월이 갈수록 점점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 수능 치르고 할 일이 없는 고3인 딸아이와 함께 조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26년'은 2006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될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강풀 웹툰을 영화화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수중에 29만 원 밖에 없다시는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영화입니다.







그 당시 누나를 잃은 현직 경찰관
"어른이, 경찰관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누나! 미안해!"
그 사람을 처단하기 위한 벽은 너무도 높았고 걸림돌이 많습니다.





심미진. 아름다울 미(美)자에, 나아갈 진(進)자. '아름다움이 씩씩하게 나아가리라'라는 뜻으로, 엄마의 등에 업힌 아가였을 때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이름만큼 늘 아름답지 않았고, 태어난 해인 1980년 5월 광주, 어머니는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고, 아버지 또한 훗날 광주항쟁의 후유증으로 '그분'의 자택 앞에서 한 줌의 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 속 김주안(배수빈)은 부모를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잃고 말았습니다. 당시 계엄군이었던 김갑세가 그를 길렀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부자(父子)는 복수를 함께 꿈꾸게 됩니다.






곽진배(진구)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아버지를 잃었고 그 아버지를 시쳇더미에서 찾은 어머니마저 잃고만 인물입니다. 건달이 된 그는 어느 날 '그 사람'을 단죄하자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압권은 '그 분'을 연기한 장광입니다. 장광은 이미 '도가니'에서 장애학생들을 학대하는 악역 연기로 내공을 과시했었고 이번에도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나한테 감정이 별로 안 좋은가 봐. 나한테 당해 보지도 않고 말이야."




이들은 저마다 1980년 5월 '그 날'을 기점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입니다. 누구는 아버지를, 누구는 어머니를, 누구는 누이를, 누구는 동생을 잃었으며 이들은 이 날을 기점으로 어딘가 결핍된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그 사람'을 향해 분노의 칼을 갈지만, 지키려는 사람으로 그 장벽은 높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직접적인 연관이 되어있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로부터 32년이 지난 지금을 사는 젊은 세대들은 1980년 그 날 죽음으로 민주주의를 외친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그런 일이 있었구나'라는 인식뿐입니다. 저 역시 그런 느낌뿐이었으니 말입니다.

아직도 '그 사람'은 골프장을 가기 위해 서울 교통을 통제하고, 피해자들은 바라만 봐도 가슴 떨리며 구멍 난 가슴을 부여잡고 피를 흘리며 살아갑니다. 이처럼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어 더욱 당당합니다.


누군가에 의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다는 것,
가족을 잃은 것에 대해 세상 모두가 침묵하는 것,
그리고 그냥 잊으라 강요하는 것,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상처로 남습니다.

"자그마치 26년이야, 지금이 아니면 다시 기회는 없어"라며 절규하는 진배의 모습은 영화를 지켜보는 관객들을 울려버린 명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아픈 역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 그의 후손들은 우리와 함께 지금도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속울음을 삼켜가면서 말입니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그 말이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무고한 시민을 학살했기에 사과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용서되는 일은 아니지만,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 달래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우리와 많이 다른 세상에 사는 화성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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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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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아아.. 정말 의미있는 영화인 듯 해요..
    아직 못봤지만 꼭 챙겨봐야 겠습니다..!!

    2012.12.05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의 아픈역사... 꼭 봐야겠네요.. 26년..
    잘보고 가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12.12.05 1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빨리 보고싶어지는군요 ^^
    좋은영화 잘 알아 갑니닷~!!

    2012.12.05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슬픈

    80년대 후반에 광주에서 최루탄 냄새 맡으며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친구나 선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공포였죠..

    제가 본 기록물들은 전율이었습니다.

    영화 집에서 봐야 될듯 합니다. (굿다운로더임^^)

    전에 화려한 휴가 보면서 1시간을 울었습니다.

    웹툰 2회 보다가 눈물이나서 못 읽었네요..

    너무 가슴이 아려옵니다.

    2012.12.05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따님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이 보기 좋네요.
    26년, 아픔을 지닌자들의 외침이 다시 아프게 와 닿습니다~~

    2012.12.05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이거 봐야 되는데...

    2012.12.05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지금이 아니면 다시 기회가 없어....
    이 대사에 시선이 멈추는 순간 소름이 끼쳐오네요.
    영화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12.12.05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굉장히 좋아하는(?) 웹툰입니다.
    마음에 남는 것이 있는 웹툰이라 몇 번을 다시 읽은 작품인데...
    영화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 꼭 봐야겠네요.

    2012.12.05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난 과거를 다시볼수 있는 영화군요..
    요즘 한창 언론에서도 많은 조명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 되면 한번 보고싶어 집니다..

    2012.12.05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웹툰으로 봤었는데 마음이 참...
    그래도 꼭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2.12.05 1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한번 보러가야겠습니다.

    2012.12.05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보는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영화가 끝나도 명쾌한 답은 없지만,
    그래도 꼭 봐야할 영화더라구요. 휴...

    2012.12.05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26년 영화를 꼭 봐야 한다는 말만 들었는데 ..
    그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리뷰입니다...

    2012.12.05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떤 영화인지 실제로 보고싶네요^^
    눈이 많이 왔네요. 내일 아침 눈길 조심하세요^^

    2012.12.06 0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 영화는 보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 지는 것 같아요. ㅡ.ㅡ;;

    2012.12.06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노을님 평을 보니 26년 저두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매사이트 가봐야겠어요ㅎㅎ

    2012.12.06 0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skybluee

    화려한 휴가처럼...
    가슴 먹먹한 영화이지요

    2012.12.06 0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고통을 그 아픔을 우리는 잘 모릅니다.

    가족을 잃고도 침묵하며 살아야 하는 그들의 고통이
    분노가....이제는 풀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2.12.06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전형적인 좌좀 선동용 영화...웹툰따위가 영화로 만들어진것 자체가 어이가없음..

    그럼 총쏘고 경찰 죽이는데 진압 안하고 당하고있어야되나..

    폭동 옹호하는사람들 당시 사건 일지부터 보고오시오..

    경찰이 먼저 죽었나 시민이 먼저죽었나..

    시민이 경찰2명을 먼저 버스로 죽였다고 일지에 나와있으니 그쪽분들이 좋아하는

    팩트부터 좀 알고 말합시다..

    2012.12.06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찰 사망은 작전상 교통 사고 (과실치사)이구요.
      그런 그전에 시민 수백명이 며칠간 구타당해 병신된거는 괜찮은가요?
      좀 더 올라가면 전두환이 독재하려고 계엄 내린건데 국민들은 병신같이 두들겨 맞고 집에 가만 있어야 하나요?
      우리는 노예가 아니라 자유인이고 이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모든 권력은 우리에게서 나옵니다.

      2012.12.06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21. 못된 똥꼬집으로만 가득찬 사람에겐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울 수 있나 봅니다.

    2012.12.06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과할 생각이 아예 없을 겁니다.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권력자는 지배자이고 지배자는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뿐만 아니라 아직도 많은 사람이 전근대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지요.

      2012.12.06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늑대 소년'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





좀처럼 시간 내기가 어려웠던 고3 딸...
요즘은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딸과 함께 심야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1960년대 인적이 드문 산골 마을에 귀신이 나올법한 집을 찾아가 회상하는 할머니의 아련한 추억여행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유약한 소녀 순이(박보영)는 가족과 함께 시골로 요양을 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헛간에서 야생의 늑대 소년(송중기)을 발견하게 됩니다. 야생에서 홀로 자란 소년은 흡사 들짐승 같습니다. 소녀의 어머니(장영란)는 그런 소년을 거두지만, 순이는 내심 못마땅합니다.






순이는 폐병으로 자책하는 일기장 대신 동물 길들이기 책을 읽으며 늑대 소년을 길들입니다.
'기다려!'
잘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순이는 늑대 소년에게 '철수'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말과 글을 가르치고 애정을 주자 철수는 어린 왕자의 여우처럼, 김춘수의 '꽃'처럼, 소녀에게 오직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늑대 소년을 이용하려는 악의를 볼 때 안타깝기만 합니다.
순이는 따라오지 말고 멀리 도망치라는 울며 외치지만
"가지마."
이 말은 짐승의 울부짖음밖에 모르던 소년이 처음으로 내뱉은 단어였습니다.
비록 어눌한 발음이지만 단 세 마디가 관객의 눈물을 훔치고 말았습니다.









순이의 "기다려" 한 마디에 귀를 쫑긋 세우고,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며 고개를 숙이는 송중기의 연기는
감수성 예민한 소녀와
아줌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상영한 지 오래되었으나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이유인듯합니다.
 


"기다려, 꼭 다시 올게"
이 영화가 잔잔한 잔상을 남기는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길들여짐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존심 앞에서 무너지고,
돌아서고,
쉽게 사그라지고.
마음이 변하고,
잊어버리며 사는 우리 아니던가.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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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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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늑대소년 보고 싶습니다
    정보 잘보고 갑니다
    금요일이네요 한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2012.11.23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11.23 16:23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정말 눈물 흘릴수 밖에 없는~~~~~
    사랑받을수 밖에 없는 영화인것 같아요~ㅎㅎㅎ

    2012.11.23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송중기, 박보영씨가 연기 아주 잘 했나보더라구요.
    리뷰 잘 봤습니다 ^^

    2012.11.23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꽃기린

    보고 싶어했던 영화에요.
    시간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ㅎ
    좋은 시간 되셨겠어요^^

    2012.11.23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시간이 없어서 여전히 못 보고 있어요;..
    배트맨부터 못 봤으니까 꽤된것 같네요..

    2012.11.23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꼭 한번 본다는게 아직도 못보고 그저 저녁노을님의
    포스팅을 통해 늑대소년을 간접적으로 봅니다 ㅎㅎ
    공감 콕!누르고 가구요,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12.11.23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늑대소년 인기가 정말 많나봐요.

    2012.11.23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늑대소년 보러 가마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게 되네요.
    포스팅을 보니,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2012.11.23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번주에 보려고 했는데 또 못봤어요.ㅠ 저도 이 영화 꼭 보려구요.

    2012.11.23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번주에 보려고 했는데 또 못봤어요.ㅠ 저도 이 영화 꼭 보려구요.

    2012.11.23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수능이 끝난 따님과 따끈따끈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내시고 있군요..
    그동안 못다한 영화구경도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2.11.23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흥행대박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가 이제는 영화도 잘 만드는 것 같군요
    편안한 밤 되세요

    2012.11.23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 영화...여성분들에게 인기짱이라고 하던데...ㅋ
    마지막에 엉엉~~ 운다면서요^^

    2012.11.24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이번 주 보러갑니다^^

    2012.11.24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재밌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드디어 따님과 즐거운 영화보기 하셨군요.ㅎㅎ

    2012.11.24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