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동물사랑1 햄스터를 떠나보내며 짠하게 만든 아들의 행동 햄스터를 떠나보내며 짠하게 만든 아들의 행동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제, 일 년가까이 길러왔던 햄스터를 시집 보냈습니다. 아니 아예 치워버렸습니다. 아들은 고2입니다. 고1 때 햄스터 2마리를 인터넷으로 샀습니다. 동생이 없어서 그런지 동물 기르는 걸 엄청 좋아합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도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 눈에 보이면 사 왔고, 햄스터도 5년 가까이 키웠습니다. "엄마! 햄스터 사도 되죠?" "안돼!~" 아빠도 누나도 모두 냄새 때문에 싫다고 하는데도 덜컥 학교 동아리에서 필요해 사 놓고는 행사가 끝나자 바로 집으로 들고 왔던 것입니다. "이걸 왜 갖고 와?" "엄마는 그럼 어떻게 해? 버려?" "아이쿠! 이때다 싶어서 들고 왔지?" "헤헤!~" 그렇게 먹이를 줄고 톱밥도 갈아주곤 했습니다. 그.. 2012. 4.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