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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비상 탈출용 망치, 어디로 갔을까?

by *저녁노을* 200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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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탈출용 망치, 어디로 갔을까?


화재나 교통사고 등 비상 시,

이 망치로 유리창을 깨고 신속히 탈출 하십시오.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그래도 바람도 쐴 겸, 함께 시내를 나가게 됩니다.

차를 세울 곳도 마땅치 않아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버스 안에서 딸아이가

"엄마! 이것 봐"
"뭘?"
"망치가 없어!"
"망치?"
"비상용 망치가 있어야 하는데 없어졌어."
"누가 가져갔나?"
"나쁜 사람들이네."


장난을 친다고 그랬을까요?

손님이 얼마 되지 않아 기사님께 어떻게 된 건지 여쭤보니

"준비 해 놓으면 가져가버려서 난감합니다."라고 하는 게 아닌가.


사람들의 심리는 왜 그럴까?
누구에게라도 닥치면 사용해야 하고, 또 비상 시 필요한 물건인 것을 알면서도 가져가 버리는 그 심리.
만약이지만 교통사고가 났을 때,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물건인데 말입니다.

그 후, 여러 번의 버스를 탔지만, 망치는 어느 버스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꾸 없어지니 버스회사 측에서 한도 없이 가져다 놓을 수도 없는 실정인 것 같고,

우리의 의식을 높여 나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의 동네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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