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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옆에서(서정주)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가을이 농익어 갑니다.
울긋불긋 형형색색 피어 난 국화향기 그윽하였습니다.
시청에서 주최한 제 5 회 국화전시회입니다.
2007. 10. 29 - 11. 15일까지 진주시청 청사에서 열립니다.
약 5000점을 전시 해 두었으며, 모양도 다양하고, 분재를 이용하여 열매 맺힌 모습도 있었습니다.
가을 향기속으로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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