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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가 읽는 책

부부싸움 요령 '일이삼사오법’

by 홈쿡쌤 200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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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과 나, 다른 환경 속에서 남이었지만, 부부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 생활 속에서 늘 좋을 수는 없나 봅니다. 서로 다른 인격체가 만나 같은 사물을 놓고도 내 생각을 먼저 하는 머리 다 큰 성인. 신혼여행의 달콤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많은 부부들은 전쟁 같은 부부싸움을 시작합니다. 제 3자가 보면 별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아주 사소한 걸 가지고 둘은 죽자 살자 싸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거의 30년 가까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던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살면서 싸울 일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지 모를 일. 싸우면서 정이 든다고도 하고,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라고도 하지만 가만히 보면 또 그렇게 부부싸움을 아무렇지 않은 일로 지나가기에는 정말 심각한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남편과 함께 시골 다녀오는 길 애완견을 분실한 뒤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살해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잠시 내 귀를 의심하면서 들어보니 남자 자신의 아파트 앞 차량 안에서 잃어버린 애완견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가 "개를 못 찾으면 끝이다. 남편은 "개가 남편보다 중요하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너무 화가나 자기도 모르게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부부싸움이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무색해 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젊은 부부는 돌이킬 수 없는 부부싸움을 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부부싸움 자체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며 오히려 건전한 부부싸움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부부싸움은 갈등해결의 또 하나의 방법이며, 의사소통의 수단입니다. 부부싸움을 잘하면 더 가까워질 수도 있고 잘못하면 그 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싸움은 어쩔 수 없이 한다지만, 사과하고 화해하는 법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기에 싸움이 되었지만, 곰곰이 생각하고 시간이 흐른 뒤, 잘못은 혼자만의 것이 아닐 것입니다. 각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 맞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싸움을 하고 나면 두 사람의 말을 다 들어 보라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내가 먼저 말을 걸고,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 보세요. 그럼 더 가까워져 있는 사이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어려울 때, 따뜻하게 서로 등을 마주하며 기댈 수 있는 사이가 되어 보심이 어떨련지요!

‘잘 싸우는 부부가 성공한다.(21세기 북스)는 책은 사랑에 기술이 필요한 것처럼 부부싸움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며 ‘부부싸움 요령 일이삼사오법’을 옮겨 봅니다.



단 싸워라.

 부부싸움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억지로 참고 피하기보다는 일단 싸우는 것이 낫다.

 단 궁극적인 목적이 싸움 그 자체가 아니고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란 점을

 명심하고 싸움의 원인이 된 주제에 관해서만 싸운다.


성을 잃지 말라

 부부싸움이란 그 원인을 보면 별 것 아닌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조금만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사태가 악화될 이유가 못된다.

갈 말은 삼가라.

 싸움 자체는 나중에 화해가 되더라도 아픈 말은 가슴에 깊은 상처로 남는다.

 해선 안 될 말은 결코 하지 마라.


과할 것은 사과하라.

 잘못을 인정하면 자존심 상하고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한쪽에서 사과하면 다른 한쪽도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래 끌지 말라

 싸우고 난 뒤 금방 웃어도 흉이 되지 않는 것이 바로 부부다.

 오히려 냉전을 오래 끌수록 서로가 불편할 뿐이다.


조박사는 “싸움을 전혀 하지 않는 부부는 오히려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너무 잦은 부부싸움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강조한다.


그가 제시하는 다섯가지 부부싸움 예방법도 한번 들어보자.


‘일단 참아라.’

‘이기려고 하지 말라’

‘삼십까지 세어보라(부부싸움을 시작하기 직전에)’

‘사태를 반전시켜라’

‘오해를 풀라’


또한, “사태를 반전시키는 데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말다툼이 본격적인

싸움으로 바뀌기 직전 퉁명한 말투 대신 상냥한 말투로 말을 건네 보라”고 조언합니다.


 어느 신문에서 73년을 함께 해로한 구순의 부부를 인터뷰했는데, 그분들이 서로를 위해 지녀온 가장 소중한 마음은 ‘존중과 양보’라고 했습니다. 그 마음을 우리도 잘 본받고, 오래오래 실천하며 살아 보고 싶지 않나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인(남편)을 위해 오늘만큼이라도 따뜻한 부부애 나눠 보는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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