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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까지 따라 온 달팽이
형부가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상추
자주 가져다 주신다.
어제는 상추를 씻어 쌈을 싸먹고
설거지 까지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싱크대에 달팽이가 눈에 들어온다.




꼬물꼬물
움직이고 있었다.
밤배 배고팠을 것 같아
상추를 먹을까봐 주었다.
밖으로 나가는 남편손에 들려보냈다.
아파트 화단에 버리라고...
잘 살아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연으로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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