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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고 아름다운 오월의 풍경
휴일 오후, 남편과 함께 가까운 금호지에 다녀왔습니다.
시내만 벗어나면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는 게 참 행복입니다.
오디가 익어가고,
복숭아가 익어가고,
참 아름다운 오월의 모습이었습니다.
밴치에 누워서 올려다 보니
바람결에 부딪히는 나뭇잎 소리가 사각입니다.
오디를 따먹는 건 우리 뿐이었습니다.
아마 어릴때 추억때문인 것 같습니다.
입가에 보랏빛으로 물들인 모습을 보고 서로 까르르 웃기도 했습니다.
참 행복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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