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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벌초 떠나는 아들이 먹은 삼시세끼 만재도표 A세트

by 홈쿡쌤 201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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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 세끼 만재도 표 A 세트 
된장국, 눌은밥, 계란 프라이, 김치!
군 생활하던 아들 녀석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얼마 전 남편이 시아버님 산소는 벌초를 하고 왔는데 
어제는 종중에서 벌초하는 날이었습니다.
"아들! 아빠 대신 벌초 좀 하고 와라."
"안 가요."
2년 전, 다녀와서는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많이 컸잖아. 안 가면 벌금 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더니 아들이 다녀오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아침 일찍 떠나는 아들을 위해 삼시 세끼 만재도표 A 세트를 차려주었습니다.




1. 누룽지

▶ 재료 : 누룽지 2줌, 물 2컵

▶ 만드는 순서

㉠ 물 2컵을 붓고 누룽지를 넣고 끓여주면 완성된다.




2. 달걀부침

▶ 재료 : 달걀 2개,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금을 뿌려 노릇노릇 구워낸다.









▲ 달걀구이, 배추김치, 햄구이






3. 된장국

▶ 재료 : 감자 2개, 양파 1/2개, 붉은 고추 1개, 두부 1/3모, 된장 1숟가락, 멸치 육수 1.5컵,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뚝배기에 물 2컵을 붓고 다시마 3조각, 멸치 10마리 정도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감자, 양파를 썰어넣고 된장을 풀어준다.

㉢ 두부, 붉은 고추, 대파, 마늘을 넣고 끓인 후 마무리한다.









▲ 완성된 식탁






아침 7시에 집을 나서는 아들을 위해 차린 아침 밥상입니다.
아빠 대신 종중 어르신의 벌초를  떠나는 녀석,
대견스럽습니다.


엄마 품을 떠나도 될 만큼 훌쩍 자라있는 아들입니다.
내년 2월이면 제대합니다.
군생활 하더니 더 어른스러워졌나?
'언제 저렇게 컸지?'


오늘은 북적북적
제수음식 준비에 바쁜 일상입니다.
후딱 만들어두고 영화나 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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