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1. 29. 05:43

[회고전]12년을 한결같이, 블로그를 즐기는 이유






2013년도 이제 한 달 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숨 가뿌게 달려온 세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2013년 [다음뷰] 블로거 대상을 뽑나 봅니다.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2013년 뷰 회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주부가 되면서 가장 먼저 버리는 게 꿈이라고 했습니다.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기에 자신을 위한 시간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2002년 4월부터 시작한 다음 칼럼이 블로그로 바뀌고
(2007년 4월, 티스토리에서 글발행)

소소한 일상을 풀어가면서 여고 시절 수필가의 꿈을 되새김질해보았습니다.

10년을 넘게 글을 쓰고 다듬어 송고하면서
지난 세월만큼 글의 숫자에 새삼 놀란 마음입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찾는 나뭇잎보다 작은 행복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 보며 블로그를 즐기은 이유 몇가지 적어봅니다.

 

 




 

1. 블로그를 하면서 더 부지런해졌다!


365일
매일 한 개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육아, 집안 살림,
어느 한 곳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가끔은 '나'를 잊어버리고
가족을 위한 삶을 살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벽 5시가 나의 기상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게 되면서 나름 행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중 시간이 나는 대로 글을 준비해 임시저장함에 넣어두는 스타일입니다. 한 시간을 미리 써 두었던 임시저장함에서 글을 꺼내 정적이 흐르는 새벽공기에 토닥토닥 자판을 두들기며 생각을 풀어갑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 남의 글도 보고 또 글을 송고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1992년 늦은 결혼을 하고 곧바로 딸아이와 아들을 연년생으로 낳았습니다. 직장일과 집안일, 육아까지 혼자 감당해 낸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매일 파김치가 되어 생활하다 보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잠을 줄여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하루 1~2시간 주어지는 새벽 시간은 황금 같았습니다. 평소 하지 못했던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특히 워드 프로세스 1급을 혼자 공부하면서 자격증을 땄습니다. 요즘은 블로그 관리로 시간을 다 보내고 있지만 말입니다. 

 






2. 사물을 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매일 어떻게 글감이 나와요?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 생활 속에 글감은 무수히 들어 있습니다.
그건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사물을 볼 때, 이야기를 들을 때, 뉴스를 볼 때,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쉽게 받아넘기기 때문입니다.
생각만 살짝 바꾸면 됩니다.


▶ 옷을 거꾸로 벗는 남편을 보고  100점 남편이 되기 위한 아주 쉬운 방법 
▶ 엘리베이터에 붙은 글귀를 보고 
이런 사람,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 슈퍼에서 싸우는 장면을 보고  이웃사촌이라는 말 옛말이 되었다? (경남도민일보에 실린 글)
▶ 딸과 함께 식당에 갔다 와서 
냉면 속에 든 생활의 지혜 3가지
▶ 살림을 하면서 편리한 방법을 생각하다 알뜰 정보, 아주 편리하게 마늘 보관하는 법
전자레인지 200% 활용법

▶ 어버이날을 맞아 책리뷰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 드려야 할 45가지










3. 온 가족이 든든한 후원자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땐 남편도 몰랐습니다.
왠지 남편이 내 글을 본다는 사실이 속마음을 보이는 것 같아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가끔 다음 메인에 글이 올라갈 때가 있습니다.

형수님, 제가 더 고맙습니다
우연하게 아이들 삼촌 친구가 글을 보고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나 봅니다.
할 수 없이 사실대로 말을 했습니다.

"우와! 우리 마누라 대단해!"
그 말 한마디에 감춰왔던 사실이 더 민망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

이젠 온 가족이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글감이 있으면
"여보! 이거 한 번 써 봐!"
"엄마! 이거 참 재밌을 것 같은데."

사진도 찍어와 주고,
소재도 던져주곤 합니다.





4. 2013년을 되돌아보니...

2012년 보물 같은 딸아이 대학 보내고,
2013년 사랑하는 아들 고3이었습니다.
연년생을 낳다 보니 2년을 고3 엄마 노릇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쓰고,
이웃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 블로그를 자서전처럼
유명한 사람들만 자서전을 펴내는 것 아닙니다. 
누구나 그런 말을 합니다. '내가 책을 쓰면 몇 권은 썼을 것이다.'
정말 그렇습니다. 하루하루 이야기를 만들어 가다 보면 어느 날엔가 두툼한 책 한 권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한장 한장 넘기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이제 블로그는 늘 나와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은?

알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소박하게 담아내고,
큰 욕심 내지 않고
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 줍고,
일상 속에서 행복 찾는
십 년을 넘게 한결같이 달려왔듯
땡그랑 땡그랑

은은한 풍경소리 울려 퍼지는
유용하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블로그가 되겠습니다.

쌓이고 쌓인 글을 모아 책 한 권으로 묶어 보는 게 희망사항입니다.

늘 찾아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쉬어갈 수 있도록 편안한 의자 하나 내려놓습니다.
여러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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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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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대단하십니다. 한결같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모습^^

    2013.11.29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을님의 열정과 부지런함 많이 배워갑니다.
    또한 일상의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3.11.29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단하세요!!!
    무엇을 꾸준히 지치지 않고 한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입니다.

    2013.11.29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올리시는 멋진 블로그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2013.11.29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블로그 오면서 보는 시각이 남다르시다 느끼곤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열심히 살아오셨고, 부지런하셨고 꿈이 있으셨기에 이 블로그가 인기있는 것 같아요~
    이번 회고전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네요~ d^^b

    2013.11.29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늘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노을님의 부지런함과 열정은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2013.11.29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12년을 블로그를 하셨다니 대단하세요~~~~

    2013.11.29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럴까요? 저도 한번 적어보며
    지난 시간을 되돌아볼까봐요. ㅋㅋ

    2013.11.29 16:02 [ ADDR : EDIT/ DEL : REPLY ]
  10. 10년이 넘는 포스팅 정말 대단하십니다...

    2013.11.29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진짜 긴시간을 블로그활동을 하셨네요 대단하세요~~
    한결같은 맘 언제나 응원합니다~

    2013.11.29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쓰신 내용 모두에 너무 공감이 갑니다.
    12년 블로그 활동이라...ㄷㄷㄷ

    2013.11.29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매일 하나씩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초인적인 일이지요.
    저녁노을님처럼 의미있게 포스팅을 하면 괜찮은데
    요즘 더러는 내용도 없는 포스팅을 하루에 하나씩 의무적으로 올리는 사람이 있더군요.

    2013.11.29 17:0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호.. 정말 대단하신걸요!

    2013.11.29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역시 !!! 꾸준한게 정말 대단한일인데 ^^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

    2013.11.29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녁노을인 항상 응원합니다. ^^ 화이팅이에요~~~ ㅎㅎ

    2013.11.29 1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름다운 블로그 입니다.
    저역시 직장 생활을 하기때문에 운동도 해야하고, 블로그 발행도 해야하고...고민을 많이 했습니다.ㅎㅎ
    그래도, 부지런히 발행하고 소통하려 애쓰고 있답니다.
    저도 저녁노을님처럼 부지런히~~ 배울게요. ^^

    2013.11.29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랫만에 찾아 뵙습니다. 무려 12년을 글을 쓰셨군요
    저도 블로그하면서 마음을 다 잡게 됩니다
    아침부터 도움되는 좋은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2013.11.30 0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도 인생을 블로그에 차곡차곡 담아내고 있는 스물셋 처자입니다 ㅎㅎㅎ 10년동안의 꾸준한 글쓰기, 존경을 표합니다. :~) 정말 멋진 어머니시자 멋진 여인이시라고 생각듭니다. 저도 평생에 걸친 블로그를 꿈꿔봅니다 ~ ^^

    2013.12.01 00:5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참 부럽습니다. 저녁노을님..
    저도 2007년 블러그를 만들었는데 6년을 방치하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지 이제 한달 남짓인데
    이젠 계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있지만
    더 늦지 않은 것에 감사하려구요.
    언젠가 저도 저녁노을님처럼 멋진 회고의 글을 남기게 될 날을
    기대하면서 용기를 갖게하는 저녁노을님의 글 마음에 잘 담고 갑니다.

    2013.12.04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21. 12년 와! 저도 길게 블로그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요즘 생각하고 있거든요.

    2013.12.04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9. 3. 06:00

글 쓰는 보람! 가슴 뭉클하게 한 메일 한 장


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 줍기
작은 곳에서 큰 행복 찾기

나의 작은 일상을 통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글로 표현하는 재미에 매일매일 쏙 빠져 살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인터넷을 알게 되었으니 벌써 11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웃음 가득한 날도
슬픔에 젖어 울어야 하는 날도,
사연도 많고 탈도 많이 일어났던 세월이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무슨 일이건 쉽게 넘기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행복과 불행이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늘 행복만 꺼내보며 웃는 모습으로 지내려고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여름방학 내내 37일간 연수를 받았습니다.
집안일, 연수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시달리고 있을 때
지인이 보내준 메일 때문에 얼마나 가슴 뭉클했는지 모릅니다.

언니는 오래된 뉴스레터 구독자입니다.
자주 만나지 않아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일상을 다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집안일을 하다 보면 '조금 쉽게 사용할 수 없을까?'
'조금 간단하게 안 될까?'하고 올리게 되는 '정보 나눔 방'
을 자주 접하다 보니 언니 또한 살림꾼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ㅁ

        ▶ 언니가 보내온 메일입니다.




니가 보내 준 글을 자꾸 보니까 생활의 지혜가 생겨나더라!





▶ 사용하던 비비 크림을 잘라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옛날 같으면 그냥 버렸을 크림인데 잘라서 보니 한 달은 넘게 사용하겠더라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정말 글 쓰는 보람 느껴지지 않습니까?



언니! 고마워!
늘 행복하길 바래^^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 됩니다!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저도 님의 글을 통해
    알뜰한 지혜를 참 많이 배웁니다.
    그래서 늘 감사한걸요^^

    2011.09.03 10:07 [ ADDR : EDIT/ DEL : REPLY ]
  3. 주변에도 참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저녁노을님 글...
    멋집니다~짝짝짝~!!!

    2011.09.03 10:09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보람이 느껴질듯 합니다..
    자그마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

    2011.09.03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마 이런 이유때문에 블로그를 계속 하지 않을까요.

    2011.09.03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2011.09.03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 정보가 좋은 결과로 나타나네요
    생활의 지혜 '노을님과 함께' ^^;

    2011.09.03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무래도 세상 사는 것은 다 그런것인가 봅니다
    알뜰하게 보살피는 분들은 그 심성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글만 보아도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1.09.03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림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보고있습니다

    2011.09.03 12:32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는 거죠.^^

    2011.09.03 13: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저런 방법도 있었군요 ^^

    2011.09.03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벼리

    맞아요, 이런글로 한 사람이라도 유용하게 사용한다면 그거 보람이지요..

    2011.09.03 14:22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럴때 정말 블로그 생활에 보람이 느껴지지요..
    무한 행복감이 스며들구요..
    노을 언니 ..예쁜 주말 되세요

    2011.09.03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 언니를 두셨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1.09.03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축하드려요
    토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1.09.03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마운 분이시네요..!!
    너무 잘 보구 갑니다^^

    2011.09.03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사실 연수받으신다고 하셨을때..걱정이 되었습니다.
    연수라는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기에 ㅠ,ㅠ 아휴~
    그간 많이 힘드셨지요?힘내십시요 아잣!!저녁노을님은 참으로
    여러모로 권양이 닮고픈 주부셔요^^에헷~사랑합니다~아잉~부끄@@

    어캐 댓글파도를 타고오다보니 티스토리로 들어왔네요 ㅎㅎ
    저도 티스토리가 있긴한데..거의 방치를 ㅠ,ㅠ 에효~

    2011.09.03 20:28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정이있어
    참 좋은 세상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11.09.03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러게요. 좋은 글을 쓰시는 노을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워요.
    생각만 하면서 이리 표현은 못했었는데...
    정말 뭉클 뿌듯하셨겠어요

    2011.09.03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블로그하는 보람이 느껴지네요,,저도 열심히 해야겟습니다..^^

    2011.09.04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 ㅎㅎㅎ

    2011.09.04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0. 8. 22. 06:37

<갱블 10문 10답> 10년을 하루같이 블로그는 자서전


노을이는 여행블로그 김천령의 바람흔적. 김천령님의 추천으로 ‘갱블’(경상도 블로그)에 가입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갱블로 연동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송고된 줄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10문 10답 릴레이 차례가 노을이에게 넘어와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참 난감한 일이었습니다. 못한다는 소리도 할 수 없고.


사실, 티스토리 인터뷰, 다음리뷰에서도 블로그를 하게 된 계기나 어떤 글을 쓴다는 걸 다 밝힌 상태여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중복된 내용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용서하시고 10문 10답을 시작하겠습니다.


 

 

1. 언제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하셨나요?

1985년 학생 70명밖에 되지 않는 오지로 첫 발령을 받아 사택에서 생활하면서 퇴근 후에는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그 당시 김우중님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책을 접하면서 1990년부터 인터넷을 알기 시작되었습니다.


▶ 2001년 8월 1일 카페에 가입하여 올린 첫글
   워킹맘으로 출근할 때마다 울어대는 아들을 보고 가슴 아픈 글이었습니다. 

        때늦은 후회....

▶ 2002년 4월 7일 다음 칼럼
▶ 2007년 10월 17일 티스토리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지금은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에 함께 글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책 내용 중에 젊은이로서 꼭 해 둬야 하는 게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보너스입니다. 클릭해 보세요.






 

2. 블로그에 주로 다루는 주제가 무엇인가요?
나뭇잎보다 작은 행복, 내 발밑에 떨어진 행복 줍기로 주로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행복과 불행이 함께 존재한다고 합니다. 늘 불행보다는 행복만 꺼내 즐겁게 살아가고자 노력하며 지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살면서 내가 가진 행복을 모르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내 손에 들고 있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남의 손에 든 행복이 더 크게 보이는 건 아마도 욕심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욕심 떨쳐버리고 비움의 아름다움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버려야 채워진다는 법정 스님의 말씀처럼 소박한 삶, 내 가진 것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는 마음으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아주 사소한 행복을 담아내는 곳입니다.




노을이의 작은 일상, 영화 이야기, 책, Tv 리뷰, 함께 나누면 유용한 정보나눔입니다.



3. 하루 중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계신가요?
시간상으로 따진다면 3시간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하루 중 시간이 나는 대로 글을 준비해 임시저장함에 넣어두는 스타일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 남의 글도 보고 또 글을 송고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1992년 늦은 결혼을 하고 곧바로 딸아이와 아들을 연년생으로 낳았습니다. 직장일과 집안일, 육아까지 혼자 감당해 낸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매일 파김치가 되어 생활하다 보니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게 잠을 줄여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하루 1~2시간 주어지는 새벽 시간은 황금 같았습니다. 평소 하지 못했던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특히 워드 프로세스 1급을 혼자 공부하면서 자격증을 땄습니다. 요즘은 블로그 관리로 시간을 다 보내고 있지만 말입니다. 


4. 블로그를 하면서 힘든 점이 있나요?

그렇게 힘든 점은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즐기면서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남편은
"당신의 그 블로그 사랑은 내가 인정한다." 할 정도니까요.
억지로 시킨다면 아마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은 누구도 말릴 수 없다고 하잖아요.



5.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일이 무엇인가요?
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부지런해졌습니다. 자투리 시간도 아껴 쓸 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 한 번 보지도 않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는 선물도 참 많습니다.
행복바구니님의 친환경 수세미
트레이너강님의 책 '독한 것들의 진짜 운동법'
성마루님의 만손이 식물(아직 잘 키우고 있습니다.)
달려라꼴찌님의 치약
표고아빠님의 표고버섯
경빈마마님의 청국장, 열무김치, 오이지 등등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한 맘뿐입니다. 또 마트에 가서 물건을 살 때 저녁노을을 알아보고 덤으로 더 줄 때, 베스트 글이 되어 다음 메인에 걸릴 때가 가장 만족할 때입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이 중앙 라디오 방송에 소개되고, 좋은 생각, 전원생활, 경남도민일보 등 지면에 글이 실리고 많지 않지만, 원고료까지 받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6. 하루 평균 방문객은 얼마나 됩니까?
방문객은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다음 메인에 노출되면 최고 10만 명이 넘게 들어온 적도 있습니다. 하루 평균 3,000명은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저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연연하다 보면 그것도 스트레스로 다가오더이다.



7.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나요?
글쎄요. 늘리기 위한 노력이라고는 글 맨 마지막에 쓰고 있는 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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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블로그 코리아, 올블로그, 징검다리 네이브 오픈 케스트 등에 가입하여 함께 링크해 두는 게 전부입니다.


8. 다른 블로그를 읽거나 댓글을 남기시나요?

블로그는 소통인 것 같습니다. 남의 글을 읽어주지 않으면 내 블로그에도 들어오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메인에 노출되는 날이면 예외이겠지만. 그래서 제 글에 댓글을 다시는 분에 한해서는 꼭 반사 댓글은 달고 있고, 즐겨찾기를 해 놓은 블로그는 먼저 찾아 글을 읽고 오곤 합니다.


9. 블로그로 돈을 벌려고 해보셨나요? 혹은 블로그로 수익이 있다면 가장 많은 수익이 생기는 것은 무엇인가요?
칼럼으로 처음 시작한 건 일기장 같은 존재였습니다. 누가 봐주던 봐 주지 않던 소소한 일상을 하루하루 채워나가는 공간이었습니다. 칼럼에서 블로그로 바뀌고 이젠 다음 리뷰까지 있어 수익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요. 그렇지만 큰 욕심 내지 않고 그저 물 흐르듯 편안하게 글을 쓰고 싶습니다. 이젠 구글보다 다음 리뷰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순위가 오를수록 더 많이 받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취미생활이지 돈을 번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10. 새로 시작하는 블로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으로 '어디서 그렇게 글감이 매일 나오나요?'입니다.
10년을 하루같이 글을 쓰면서 터득한 노하우랄까? 여러분에게 살짝 공개합니다.

★ 생활 속에 글감은 무수히 들어 있습니다.
그건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사물을 볼 때, 이야기를 들을 때, 뉴스를 볼 때,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쉽게 받아넘기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린다면
▶ 옷을 거꾸로 벗는 남편을 보고   100점 남편이 되기 위한 아주 쉬운 방법 
▶ 엘리베이터에 붙은 글귀를 보고  이런 사람,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 슈퍼에서 싸우는 장면을 보고  이웃사촌이라는 말 옛말이 되었다? (경남도민일보에 실린 글)
▶ 딸과 함께 식당에 갔다 와서  냉면 속에 든 생활의 지혜 3가지
▶ 살림을 하면서 편리한 방법을 생각하다 알뜰정보, 아주 편리하게 마늘 보관하는 법
                                               
전자렌지 200% 활용법

▶ 어버이날을 맞아 책리뷰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 드려야 할 45가지


생각만 살짝 바꾸면 됩니다.


★ 블로그 명과 닉네임을 정할 때
여러 분류 속에 자신이 쓰고 싶은 곳을 먼저 결정합니다. 생활, 요리, 문화, 스포츠 등등 자신 있고 관심 있는 쪽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닉네임은 자신을 표현하는 인터넷에서의 아바타입니다. 닉만 보고 들어도 상상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게 좋습니다.

 

★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 글을 잘 쓰려고 하는 것 보다는 쉽게 풀어씁니다.
㉡ 꾸미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담아냅니다.
㉢ 인터넷의 글은 너무 길게 쓰게 되면 잘 읽지 않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말을 간결하게 담아냅니다.

★ 소통을 통한 큰 재산을 얻습니다.
 블로그 역시 또 다른 하나의 세상입니다. 10년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많은 사람을 알게 됩니다. 인맥 또한 큰 재산이 아닐까요? 

★ 블로그를 자서전처럼
유명한 사람들만 자서전을 펴내는 것 아닙니다. 
누구나 그런 말을 합니다. '내가 책을 쓰면 몇 권은 썼을 것이다.'
정말 그렇습니다. 하루하루 이야기를 만들어 가다 보면 어느 날엔가 나도 모르게 자서전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책을 내신분도 주위에 많습니다.

한장 한장 넘기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이제 블로그는 늘 나와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찾아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10문 10답 다음 바통을 주고 싶은 분은
섬과 암자를 찾아 헤매는 외롭고 높고 쓸쓸한 여행자 김천령의 바람흔적입니다.

에공...받아 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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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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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노을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았습니다.
    벌써 10년이 되어가시는군요
    전 초보라서 선배님들 글을 보며 열심히 따라하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2010.08.22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을님 전에도 인터뷰를 통해 조금은 알았는데 이렇게 자세하고 꼼꼼한 글 잘 읽고 갑니다 ^^

    2010.08.22 0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린레이크

    정말 깜짝놀랐어요~~~
    10년이라~~근접하지도 못할 시간인데요~~
    자주 들러 좋은 글 열심히 읽을께요~~
    몰랐던 저녁 노을님에 대해 조금은 알아가는것 같아 좋은 시간이엇어요~~

    2010.08.22 09:04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단하시네요
    오랜 세월 10년이란 시간 동안 한결 같은 모습 보면서 아직도 저는 많이 부족한 걸 느낍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010.08.22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꾸준함과 성실함과 진실함이 묻어있는 블로그
    블로거들이 어떻게 블로그를 해야할지 보여주는 정석이네요.

    2010.08.22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알고보면 경상도 블로근데... ㅍㅎㅎ
    노을님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0.08.22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0.08.22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9. 오우 노을님 존경하옵니다.

    멋진걸요??
    저도 따라쟁이 할래요^^
    그 마음과 생각!

    2010.08.22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대단하신 노을님^^
    박수를 손바닥이 얼얼하고 치고 갑니다...ㅎ

    2010.08.22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생각했던 대로 멋지십니다~!!^^
    배울점도 많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2010.08.22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글귀 하나 하나 모두 공감이 가고 또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노을님 주말 잘 보내세요...*^*

    2010.08.22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역시 노을님, 닮고싶어요 ^^

    2010.08.22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_ _) 아.. 무엇보다 그 꾸준함에 감탄하고 갑니다...

    저도 많이는 못 쓰더라도..꾸준할 수 있는 블로거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010.08.22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갱블이란 곳도 있네요..
    처음 들어 봅니다..
    진솔한 노을님 이야기를 보니 배울게 많으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0.08.22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2010.08.22 17:18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0.08.22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 엥? 누님이세요??
      잘 알죠.
      요즘 뜸하시던데...안부나 전해주세요.ㅎㅎ

      2010.08.23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ㅎ
      아시는군요~^^
      안그래도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블로그를 비공개로 설정해놨어요~^^
      너무 바쁘다보니요~
      요즘 종로요리학원 부원장하다가
      이제는 대학교수로 나가고 있답니다~^^

      2010.08.23 14:19 [ ADDR : EDIT/ DEL ]
  18. 바톤잇기가 아직도 있군요.
    그것도 한 때 유행이었나, 했었지요.
    이렇게 둔합니다.
    이게 저의 한계인 것 같아요.
    두루 돌아볼 여유가 없으니 그러겠거니 하면서도
    때때로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린 아이 떼어 놓고 일 나가야하는 엄마의 마음,
    언젠가 읽었었지요.

    2010.08.22 23:44 [ ADDR : EDIT/ DEL : REPLY ]
  19. 문득 블로그가 없었다면 아니 인터넷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아갈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눈팅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좋은 글과 사진은 결국 님의 진솔한 마음이 묻어나기때문이겠지요.
    늦더위에 건강한 웃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0.08.23 08:41 [ ADDR : EDIT/ DEL : REPLY ]
  20. 노을님의 블로그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운전면허는 아직 공소시효가 있는 것 아닌가요. ^^; (농담입니다.)
    이렇게 오래 꾸준히 대단하십니다.

    2010.08.23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렇군요..... 그렇게 시작하셨네요~!
    매일 같이 올라오는 글 보면서 참 신기할 때가 많았는데 짜투리 시간 이용법이며 기타 등등을 읽어보면서 이해가 됩니다.
    전 요새 슬럼프에요. ㅎㅎㅎㅎ 블로그 운영 두달이 다 되어 가는데 하루 방문객 숫자가 고작 30명~! 어제는 14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힘내 볼랍니다. 노을님도 힘찬 하루 되시어요!!

    2010.08.24 0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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