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재혼1 장수를 위한 10가지 제안 며칠 전, 너무 추워 움츠리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멀리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이리저리 살피니 횡단보도 건너에서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려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잘 지내시죠?" "나야. 잘 지내지." "어디 가서 차나 한잔할까요?" "아니. 지금 약속이 있어 나가는 길이라서." 옆에는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인사해요. 우리 마누라입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네.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식사나 한 끼 해요." "그러죠. 잘 가요." 재혼을 했다는 말은 들었는데 직접 뵙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멀리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출퇴근하면서 카풀을 한 분입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2년 가까이 함께 다녔기에 사모님과도 편안하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 2010. 12.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