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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함3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얼마 전, 출장이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후다닥 뛰어 맨 뒷자리에 앉아 연수를 마쳤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길 내 눈에 들어오는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저게 뭐야?" "요즘 애들 찾지도 않아." 아이들이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찾아가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비가 올 때 썼던 우산, 추울 때 입었던 옷, 신발, 신발 주머니, 갖가지 물건들이 걸려있었습니다. ▶ 주인을 찾는 물건들입니다. 참 살기 좋은 , 참 풍족함을, 또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도시락 반찬은 늘 김치였고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주면 더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풍족한 먹거리.. 2014. 2. 16.
'등골 브레이커'란 말 들어보셨어요? '등골 브레이커'란 말 들어보셨어요? 2월에도 눈이 내리는 요즘입니다. 없는 사람은 날씨 덕이라도 봐야 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얼른 봄이 찾아왔으면 하는 맘 가득합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 벌써 새내기 모임을 몇 번 다녀왔습니다. 밖에 나갈 때 비비크림을 바르고 있어 "딸! 화장 안 하면 안돼?" "왜? 보기 싫어?" "글쎄 엄마는 아직 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좀 그러네." "다들 하고 다니는데..."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탱글탱글 얼마나 예쁜데." "알았어. 그런 선크림만 바르고 다닐게." 정말, 그냥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피부입니다. 그런 피부에 덕지덕지 숨도 못 쉬게 바른다는 건 좀 그랬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화장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될 텐데 말입니다.. 2013. 2. 14.
음식 아까운 줄 모르는 아이의 황당한 대답 풍족함에 빠져 음식 아까운 줄 모르는 아이의 황당한 대답 9월 중순이 넘었건만 떠나기 싫은 여름, 뒤늦게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가을이 듬뿍 들어 있기도 합니다. 어제는 참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이 북적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막 일어서려는데 "학생! 학생!" 하며 불러세우는 게 눈에 띄어 "왜 그래요? 무슨 일이세요?" "세상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비빔밥과 음료수가 제공되었는데 문제의 학생은 흰밥 하나와 음료수만 받아서 가더랍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뒤따라갔더니 숟가락도 대지 않은 밥을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고 음료수만 마시고 나갔던 것. "저 이대로 못 보내요. 교장 선생님께 데리고 가야겠어요." "잠시만요." "두 번 먹으러 온.. 201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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