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2. 16. 08:23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얼마 전, 출장이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후다닥 뛰어 맨 뒷자리에 앉아 연수를 마쳤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길
내 눈에 들어오는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저게 뭐야?"
"요즘 애들 찾지도 않아."
아이들이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찾아가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비가 올 때 썼던 우산,
추울 때 입었던 옷,
신발, 신발 주머니,
갖가지 물건들이 걸려있었습니다.














▶ 주인을 찾는 물건들입니다.






참 살기 좋은 ,
참 풍족함을,
또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도시락 반찬은 늘 김치였고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주면
더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풍족한
먹거리로 밥숟가락 들고 따라다니며 먹여야 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옷을 잃어 버리고 다녀도 찾아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새로 사주면 그만입니다.

부뚜막 가마솥에 넣어두었던 삶은 고구마가 간식이었지만,
전화만 하면 달려오는 피자와 햄버거
돈만 들고 나가면 먹고 싶은 게 즐비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바뀌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바뀌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꾸준한 심과 지도가 필요한 어린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움 없이 풍족하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욕심내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 안녕하십니까?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6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6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4. 물건 소중한것을 배우면 좋은데요

    2014.02.16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주인님을 찾고 있네요 ㅋ
    아이들이 물건을 잘 잊어 버리는 요즘입니다

    2014.02.16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잘보고갑니다.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2014.02.16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 봤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4.02.16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릴때부터 교육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4.02.16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2014.02.16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다녀간답니다 ^^
    행복 가득한 주말을 보내세요~

    2014.02.16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잃어버리면 찾아보지도 않고 사는 경우가 있죠...ㅜㅜ

    2014.02.16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냥 저렇게 놔두는 것보다 필요한 다른 누군가가 가져가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2014.02.16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즘은 잃어버린 물건은 그냥 버리자식인데... 정말 대단하네용~

    2014.02.16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님 말씀대로 그 '마음'이 중요한 거 같네요.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요.

    2014.02.16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도토리

    씁쓸해요

    2014.02.16 17:5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물질적으로는 한 없이 풍족해도 정신적으로는 정말 황폐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 세대이네요.
    부모님들의 역할이 너무도 중요한 요즘으로 생각됩니다.

    2014.02.16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확실히 요즘 많은 것이 풍족해졌죠. 아이들을 잘 교육해야 할 거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해요.

    2014.02.16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물건의 소중함에 대해 잘 가르쳐야 겠네요...

    2014.02.16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리 아이들도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반성해 봅니다..

    2014.02.16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진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저부터도 더욱 노력해야겠네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4.02.17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자식농사가 최고의 적금이라 그러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래요...

    2014.02.17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2. 14. 14:11

'등골 브레이커'란 말 들어보셨어요?


2월에도 눈이 내리는 요즘입니다.
없는 사람은 날씨 덕이라도 봐야 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얼른 봄이 찾아왔으면 하는 맘 가득합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 벌써 새내기 모임을 몇 번 다녀왔습니다.
밖에 나갈 때 비비크림을 바르고 있어
"딸! 화장 안 하면 안돼?"
"왜? 보기 싫어?"
"글쎄 엄마는 아직 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좀 그러네."
"다들 하고 다니는데..."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탱글탱글 얼마나 예쁜데."
"알았어. 그런 선크림만 바르고 다닐게."
정말, 그냥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피부입니다.
그런 피부에 덕지덕지 숨도 못 쉬게 바른다는 건 좀 그랬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화장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될 텐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등골 브레이커'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아들, 딸 비싸고 좋은 것 사주다 보니, 부모들의 등골이 휘다 못해 부러진다는 말입니다. 이제는 여고생들이 쓰는 화장품에 따라 귀족과 평민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학생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를 일입니다.



며칠 전 고3인 딸아이 졸업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식을 마치고 나니
너도나도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화장품과 거울을 꺼내 톡톡 두드리고 입술을 바르더니 셔터를 누릅니다.
눈썹 문신에 쌍꺼풀은 기본, 확 달라진 얼굴로 나타나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을 합니다.

여고생들은 쉬는 시간이 되면 한두 명씩 교실 밖으로 나와 화장을 하고 학생들이지만, 화장품 가방이 필수품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쓰는 화장품이 비싼 수입품인지, 국산인지를 놓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신분이 나뉜다고 합니다.


2013년 최신 등골 브레이커는 학생들 파우치 속 고가의 명품 화장품입니다.
수입 화장품을 쓰면 요정을 뜻하는 엘프,
고가의 국산 화장품은 인간
저렴한 화장품을 쓰면 괴물이라고 불립니다.
20만 원대 명품 수입 로션 사용 후기 등을 인터넷 청소년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패딩 점퍼도 계급을 구분 짓는 대표적인 아이템입니다.
 대통령의 손녀딸이 입어 화제가 된 200만 원대 M사 제품을 입으면 귀족,
100만 원대 C사 제품은 상류층, 
국내 N사 제품은 있는 집 자식,
그 밖의 토종 브랜드는 평민 취급을 해버립니다.


10대 아이돌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광고하고, 신상녀, 명품남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 사회. 이제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종 계급까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귀한 내 아이,
귀한 만큼 값비싼 물건 사 주는 걸 뭐라 하겠습니까?
학생들 사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잘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갖고 싶은 것은 모두 가질 수 있고,
먹고 싶은 것은 모두 먹을 수 있고,
풍족함에 빠져 부족함을 모르는 아이로 키우고 있습니다.

돈이면 최고가 되는 세상,
우리 아이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많다는 걸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집이나 차 같은거로 아이들끼리 비교가되고 무시하고 그러드라구요 ㅡ,ㅡ
    아주 심각한것 같습니다...
    누구나 인정받고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안타깝습니다.

    2013.02.14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에게 좋은 것을 구입 해 주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런게 아이들 사이에 계급도로 남게 된다니.. 씁쓸하기 짝이 없는 일이죠...

    2013.02.14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남의 눈치를 봐야 되는 세상도 ...
    문제 겠지요. ㅠ_ㅠ..

    2013.02.14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씁쓸한 현실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2.14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멘붕이 따로 없습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사는 아파트로 등급을 매겨 화제가 됐던 일이 있었는데...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라 까먹는 소린지.... 학문탐구를 한다는 대학생이 입학하기 바쁘게 소비문화부터 체화시키고... 정말 우리나라 대학, 문젭니다.

    2013.02.14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3.02.14 12:49 [ ADDR : EDIT/ DEL : REPLY ]
  8. 너무 씁쓸한 현실이 아닐까 하네요.ㅠ

    2013.02.14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러니까 애들을 안 낳으려고 하죠.

    2013.02.14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참 아이들이 누굴 보고
    배운건지 아쉽습니다.~!

    2013.02.14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등꼴브레이커라...딱 맞는단어네요

    2013.02.14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ㅠㅠ;;;;

    2013.02.14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슴이 먹먹해지는 내용이네요. 것참..

    2013.02.14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사회가, 세상이 변해버린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내 자식만큼이라도 잘 키웠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2013.02.14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랑초

    헙...
    할말이 없네

    2013.02.14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16. 명태랑

    등골 브레이크, 용어 하나 배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2.14 18:04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도움이 되는 유익한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하루 남은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2013.02.14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등골 브레이커 요즘 정말 문제인것 같아요.ㅠㅠ 씁슬합니다.ㅠㅠ
    암튼 잘 보고 갑니당~~~~

    2013.02.14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다 해달라 떼 쓰는 아이들보다 아이들 통제를 제대로 못하는 어른들이 문제죠.

    2013.02.14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공감이 가는데요...
    돈이 바로 계급인 세상이죠..
    tv드라마에서도 너무 그런 내용을 부추기는 듯도 하고....ㅠ

    2013.02.15 0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3.02.15 21:0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9. 17. 06:18



풍족함에 빠져 음식 아까운 줄 모르는 아이의 황당한 대답




9월 중순이 넘었건만 떠나기 싫은 여름, 뒤늦게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가을이 듬뿍 들어 있기도 합니다.

어제는 참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이 북적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막 일어서려는데
"학생! 학생!" 하며 불러세우는 게 눈에 띄어
"왜 그래요? 무슨 일이세요?"
"세상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비빔밥과 음료수가 제공되었는데 문제의 학생은 흰밥 하나와 음료수만 받아서 가더랍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뒤따라갔더니 숟가락도 대지 않은 밥을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리고 음료수만 마시고 나갔던 것.
"저 이대로 못 보내요. 교장 선생님께 데리고 가야겠어요."
"잠시만요."
"두 번 먹으러 온 학생 아닌가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샘이 어떻게 해 보세요."








머뭇거리며 학생이 서 있기에
"너 왜 그랬어?"
"밥 먹기 싫어서요."
"먹기 싫으면 그냥 음료수만 달라고 말을 하지."
"내가 급식비 낸 것이잖아요!"
"????????????????????"
말문이 막혀버렸습니다.

잠시 후, 화를 삭이고 천천히 풀어가며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물론, 네가 낸 돈으로 먹는 건 맞아. 그럼 급식비는 누가 냈어?"
"엄마가 냈습니다."
"엄마는 돈이 하늘에서 떨어졌을까?"
"....................."
"아니지? 열심히 일한 댓가로 받은 돈으로 낸거잖아."
"네. 맞아요."
"것 봐, 만약 돈이었다면 쓰레기통에 넣었을까?"
"아니요."
"밥도 돈이야."
"잘못 했습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


농사지은 농부의 사랑이,
부모님의 노고가,
요리하는 사람의 정성이 가득한 밥입니다.
그런 밥을 먹기 싫다고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린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었습니다.



학생을 돌려보내면서 참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더위에 밥이 먹기 싫으면 차라리 '음료수 하나만 주세요.' 라고 말을 했으면 될 걸 아무 생각 없이 받아 버리는 행동과 '내가 내 돈 내고 먹는데 무슨 잔소리야?' 하는 식이니 더욱 안타깝기만 하였습니다.


요즘은 이 집, 저 집 할 것 없이 하나 아니면 둘뿐인 아이들입니다.

모두가 공주요, 왕자입니다.
아무런 어려움 없이 풍족함에 빠져 사는 우리 아이들인 걸 증명이라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하수구에 쌀 한 톨 내려가는 것도 못하게 했던 엄마의 모습이 생각나 격세지감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큰 힘이 됩니다!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정기구독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아이에게 되도록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철저하게는 잘 안됩니다. 풍족함이 많은 세상이기에
    자꾸 저 혼자만 그러는것이 이상한듯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자꾸 시키고 있기는 합니다.

    2011.09.17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Cocoa

    중.고등학교 그렇고 군대있을 때도 그렇고 잔반이 정말 많이 나오던 ㅡㅡ;

    학생식당 배식구에

    '음식물과 쓰레기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말입니다' 라고 써있던게 생각나네요

    2011.09.17 17:16 [ ADDR : EDIT/ DEL : REPLY ]
  4. 하루

    가정교육의 문제라고 봅니다. 아이들의 행동과 사고에서 평소 부모의 인품 교양 사회성을 볼수있어요.
    가정에서 잘못된 버릇과 습관을 귀찮지만 고치자 않으면 사회에서 민페를 끼치는 소외되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특히 겸손과 예의,배려,질서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아이에게 이런 행동이 나오겠지요.

    2011.09.17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5. 요즘 아이들 너무 모르는 것이 많아요, 어려움도 모르고...
    부모님들의 역할이 크다고 하겠지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2011.09.17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늘푸른나라

    요즘 아이들....

    저도 젊지만...

    크면 깨닭겠죠. ㅎㅎ

    2011.09.17 19:37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이린

    아이들이 아무리 귀중하고 소중하더라도..
    그런식으로 음식 아까운 줄 모르는 아이들은 무조건 굶겨야 합니다. 간식도 물론!
    진짜로 배가 고파봐야 음식의 소중함을 알지요
    지금도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은 하루 한끼도 못 먹어 영양실조 걸려 고생들 하는데..ㅉㅉ

    2011.09.17 21:04 [ ADDR : EDIT/ DEL : REPLY ]
  8. 푸른봉황

    예전같으면 얘들이 잘못한걸 알고 부를때 혼나기 싫어서

    '잘못했습니다.'를 먼저 말했는데

    요즘엔 얘들이 잘못한걸 알고 부를때 혼나기 싫어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라고 대든다는게 참....

    2011.09.17 21:07 [ ADDR : EDIT/ DEL : REPLY ]
    • 잘못한 걸 알고 혼나기 싫은게 아니라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되는데 어른이라는 이유로
      혼을 내려고 드니 그렇죠.
      내 눈에 거슬린다고 어른의 권위를 내세우면서 요즘 애들 휘어잡으려고 하면 당연히 씨알도 안먹히죠.. 글쓴분처럼 논리라도 있던가... 내맘에 들게 예 하면 대답이고 어른 맘에 안들면 말대꾸한다고 윽박지르기 바쁘신듯..

      2011.12.03 17:48 [ ADDR : EDIT/ DEL ]
  9. ,,

    고등학생입니다. 지금까지 보면 주변에도 그렇고 음식 정말 아무렇지들 않게 버립니다.
    어른도 마찬가지이구요. 다들 돈 아까운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먹을
    생각도 없으면서 음식은 무작정 한가득 받아서.. 지금 1초에 몇명의 아이들이 배가 고파서
    죽는 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농부는 정말 남은거 거의 없이 힘들게 땡볕에서 농사지으며
    비맞으며 농사지은 음식인데도 아무렇지들 않게 버리지요. 애초에 먹지 않을 음식
    싫은 음식은 받지 않거나 조금만 받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리고 급식소에서도 문제가
    참 많답니다. 급식비 예산을 잡아서 사용했으면 사람들이 먹을만큼 조금 여유있게 하면
    댈것을 항상 보면 음식이 한가득 남는데 그대로 마지막에 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버리는거 보면.. 돈을왜 그렇게 높게 잡아서 돈은 돈대로 음식은 음식대로 낭비하는지..
    그리고 아이들은 그만큼 먹지도 않는데 한가득 음식을 담아 주는것도 그렇지요..

    2011.09.17 22:0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빅뱅이

    어느날 동네슈퍼에 갔다가 캐셔분이 학생학생~부르는데도 그냥 가더라고요....
    왜그러냐고 그랬더니....혀를 끌끌차면서 하시는말씀이...
    요새 애들이 돈귀한줄을 모른다고...아이스크림 사고 남은돈을 받아가지를 않는다고합니다...
    몇십원은 돈도 아닌가보다..라면서 씁쓸해하시던모습이...생각나네요..

    2011.09.17 22:2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는 부페에서 먹지도 못할 것 마구 담는 사람... 좀 싫더라구요..

    잘 지내셨지요?^^

    2011.09.17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참으로

    그런건 거의 100% 부모 영향을 받았지요..

    요즘 많은 부모들이 자기 살기 힘들다라는 핑계로..

    대충 자식 교육은 학원이나 학교에만 맡겨 놓게 되지요..


    너무 안타깝기 그지 없는 현실일 뿐입니다..


    어쩌다 그리 되었는지 차마 알 수는 없지만,


    학교에서 문제 있는 아이들 부모 모셔 상담해 보면.. 휴.. 부모는 거품 물며 자식 교육을

    학교나 친구들이 망쳐놨따고 하지만,


    그 아이가 문제 해결을 위해, 혹은 문제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많은 갈등이 결국은 자신의 부모들에게서

    직접적으로 이어져 오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아이들을 5-6명 키우고 밭에 나가 일하면서도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덕을 먼저 가르쳤는데...


    세상이 물질화 되어 가면서..



    그 시대를 빨리 변하는 사회의 속도와 맞춰 살아온 이 시대의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너무 무심해서 큰일이네요..



    나라의 앞날이 참 암울합니다.

    2011.09.18 00:59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1.09.18 01:5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지나가다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저희 선생님은 먹지도 못하는 반찬과 양을 주고 무조건 남기지 말라고 하셨거든요. 급식 초기 세대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한편으론 우리 모두 반성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여기서는 음식 남기는 건 벌받을 일이라고 생각하시지만, 한편으론 싼 가격에 20가지 찬이 나오는 한정식을 푸짐하다고 생각하지 낭비라고 생각하시지 안잖아요.

    풍족한 세대에는 그에 맞는 음식 교육이 필요한 거 같네요. 먹을 수 있는 양을 정해서 먹는 현명한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11.09.18 02:20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ㅎ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이진거 같은데여~~~
    아이에 한정시키는거 같네여~~~
    사원식당가봐도 밥과 반찬을 국그긋에 한사발식 남기시는 분들 수두룩하신데~~

    2011.09.18 05:15 [ ADDR : EDIT/ DEL : REPLY ]
    • 열받네

      그쵸~ 개념밥말아 먹은 어른들도 참 많지요~
      공짜밥이거나 뷔페같은데서 보면 뽕뺀다고 일단 한가득 채워서 먹다 배부르면 우르르르 음식쓰레기통에 붓는 꼴을 보노라면..ㅉㅉ

      어른은 그렇다 쳐도 순수한 어린애가 벌써부터 저러는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런 사고방식은 어릴 때 단단히 교육시켜 뿌리를 뽑아야함

      2011.09.18 07:17 [ ADDR : EDIT/ DEL ]
  16. zz

    밥버리는거 잘못한거지만
    내돈이고 나발이고 음료만 달라하면 하나 더먹는줄알고 안주니까 저러는걸텐데ㅋㅋ

    2011.09.18 08:01 [ ADDR : EDIT/ DEL : REPLY ]
  17. 풍족과는 별개로 부모의 교육이 문제인듯 싶습니다.
    에효...

    2011.09.19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에효 저희 땐 밥 한톨만 흘려도 할아버지한테 호되게 야단맞았는데..
    내 돈내고 내가 버리는데 왠 신경? 이런 생각을 어른도 아니고
    쪼끄만 아이가 하고 있다니.. 할 말이 없어집니다.

    요즘 애들이 똑똑해졌다 라고 하는데
    똑똑해졌다라기 보다는 되바라졌다 라고 하는게 맞을 거 같아요.

    자기 생각을 표현할 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한 고민이 없이
    바로바로 표현하는 것이 어찌보면 똑부러져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겉똑똑이 헛똑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들이 당장 잘 키워야 하는데..
    어른들도 반성할 게 있다고 봅니다... ㅠㅠ

    2011.09.19 0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왠지 너무 슬프네요... 눈만 조금만 돌려봐도 힘든 친구들도 많은데.

    2011.09.19 0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먹을게 풍족해지니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에효...답답합니다.

    2011.09.19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슴이 답답하네요

    저 어릴때만 해도 안 그랬는데 먹을거 많이 가져와서 남기고 그러면 엄마가 불호령을 내렸거든요. 아프리카에선 니가 남기는 밥한숟갈이 없어서 아이들이 굶어죽어가는데~ 어쩌고 하면 억지로 밥 다 먹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마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글에 나온 저 아이는 정말 싸가지 없네요. 어휴~

    2011.12.03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