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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맛과 여유 즐기기 좋은 지리산 반촌파크
휴일, 남편을 따라 지리산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여보! 오늘 뭐 할 꺼야?"
"그냥 집이나 치우고 아이들 점심 챙겨줘야지."
"점심은 알아서 해결하라 그러고 내 따라가자."
"어디 가는데?"
"오늘 중학교 동창회 하잖아. 계곡에서."
"그길 내가 왜 가?"
"당신 우리 친구들 다 알잖아."
"그래도."
"가서 친구들 얼굴 보고 산행이나 하자."
산행하자는 말에 혹하여 따라나섰습니다.
한 시간가량 달려 계곡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반겨줍니다.
남편이 도의원에 출마했을 때 여자 남자 친구 할 것 없이 모두 두 발 벗고 도와주었던 친구들입니다.
얼굴을 익히 알고 있기에 자리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가까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보를 만들어 놓고 평상에서 맛있게 옻삼계탕을 먹었습니다.
배도 부르니 불어오는 지리산 바람을 피부로 느껴보았습니다.
많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남편 덕분에 맛있는 보양식도 먹고 멋진 휴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름휴가 즐기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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