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여유, 푹푹 찌는 무더위 집 밥이 최고!
윗지방에는 비가 많이 왔지만, 남녘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해운대에는 많은 사람이 붐비는 주말이었다고 합니다.
창밖에는 아침부터 매미가 목청껏 울어댑니다.
주말, 늘 같은 시간이면 알람이 울지 않아도 눈이 뜨입니다.
혼자 일어나 토닥토닥 가족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봅니다.
▶ 재료 : 마른 취나물 50~70g, 멸치육수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중불에서 푹 삶아 씻어 간장과 육수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 주고 취나물을 넣어 볶아주면 완성된다.
▶ 재료 : 마른 표고버섯 50~70g, 양파 1/2개, 파프리카 1/2개,
멸치육수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버섯은 미리 불러두고 양파와 파프리카는 곱게 채 썰어둔다.
㉡ 불린 버섯은 육수와 간장으로 조물조물 무쳐준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내고 버섯을 볶다가 썰어둔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마무리한다.
▶ 재료 : 호박 1/2개, 양파 1/2개, 당근 약간, 멸치육수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호박 양파 당근은 채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내 준다면 당근과 호박을 넣고 볶아준다.
㉢ 반쯤 익으면 양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 3가지 나물입니다.
▶ 재료 : 메추리알 200g, 새송이 버섯 2송이, 파프리카 1/2개, 청량초 5개
멸치육수 1/2컵, 진간장 1/2컵, 올리고당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육수와 메추리알을 먼저 졸여준다.
㉡ 메추리알에 맛이 들면 먹기 좋게 썬 버섯을 넣고 조려지면 채소를 넣고 마무리한다.
▶ 재료 : 멸치 75g(반봉지), 마늘 10쪽, 청양초 3개,
멸치육수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육수와 간장을 넣고 이물질이 제거된 멸치를 볶아준다.
㉡ 맛이 들면 편마늘과 청량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 재료 : 김 20장, 붉은고추 2개, 청량초 3개, 마늘 5쪽
멸치육수 1/2컵, 간장 1/2컵, 올리고당 3숟가락,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김은 절반으로 잘라 4등분 해 준다.
㉡ 육수와 간장 올리고당, 붉은 고추와 청량초 마늘을 넣고 끓여준다.
㉢ 썰어 둔 김에 간장소스를 부어주면 완성된다.
▶ 재료 : 코다리 1마리, 붉은고추 1개, 청량초 3개,
멸치육수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념장에 코다리를 넣고 졸여준다.
㉡ 맛이 들면 썰어둔 붉은 고추와 청량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 재료 : 오리고기 200g, 콩나물 100g, 팽이버섯 1팩, 고추장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을 삶아 무쳐둔다.
㉡ 양념해 둔 오리고기를 볶아준다.
㉢ 오리고기와 콩나물을 함께 담아내면 완성된다.
▶ 재료 : 두부 1/2개, 어린 잎채소, 약간
키위소스
▶ 만드는 순서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구워 식혀둔다.
㉡ 어린잎 채소도 물기를 빼 둔다.
㉢ 두부와 채소를 볼에 담고 키위소스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 재료 : 양배추 1/4통, 다시마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배추는 씻어 삼발에 쪄낸다.
㉡ 다시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 재료 : 오이 1개, 양파 1/2개, 부추 약간
양념장 : 간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양조식초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와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재료 : 감자 1개, 양파 1/2개, 풋고추 1개, 붉은고추 1개, 된장 1숟가락, 두부 1/2모, 마늘 당근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와 채소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육수가 끓으면 감자 먼저 넣고 된장을 풀어준다.
㉢ 나머지 채소를 넣고 마무리한다.
▶ 깻잎 장아찌
방학이지만 보충수업을 하고 있는 녀석들을 깨웠습니다.
"우와! 엄마 이건 뭐야?"
"김 장아찌야. 한 번 먹어 봐"
"맛있네"
오물오물 먹는 것을 보니 그저 예쁘기만 합니다.
이것저것 밥 위에 올려주면 아무 말 없이 받아먹는 아이들입니다.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밥상을 물리고 재택 학습으로 리포터 제출할 게 있어 도서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 달을 넘게 연수를 다니면서 가까이 살고 있는 언니 자동차를 얻어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 점심을 사 먹으러 나가기도 힘들 것 같아 만들어 놓은 반찬으로 도시락을 쌌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와! 맛있겠다 ."
"언니! 많이 먹어."
"응. 꼭 친정엄마가 차려주는 음식 같아. 정말 맛있어."
"입맛에 맞아 다행이네."
썰어 간 수박도 나눠 먹으니 더 달콤했습니다.
"언니, 밥 한 끼 사 주고 싶었는데."
"아휴! 배부르다.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
왔다갔다 시간 빼앗기지 않고, 시원한 등나무 그늘 아래 맛있게 먹고, 언니에게 찬사도 듣고, 리포터도 완성하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맞아!
집밥이 최고지!
즐거운 한 주, 행복한 8월 맞이 하세요.^^
정성을 기울이고 시간을 투자 하였기에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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