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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조상들의 넋을 추모하는 날이므로 국민 모두는 경건한 마음을 갖고, 나라와 민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그런 날인 제 53회 현충일입니다.
늘 그렇지만 쉬는 날엔 더 일찍 눈이 떠져 아이 둘 교복 말끔하게 씻어놓고 집안 먼지까지 털어놓아도 가족들은 일어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집안일을 마치고 나니 태극기를 달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문을 열었는데 겨우 몇 개만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휴일 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이렌이 울리면 잠시 묵념하는 게 전부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받쳤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태극기를 다는 일 아닐련지...
▶ 아파트에 내 걸린 태극기
많은 세대가 살지만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밖에 걸리지 않은 태극기
▶ 태극기를 달긴 했어도 조기의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가게 앞에 거린 태극기
▶ 한 폭 정도 내려 달아야 되는데 그냥 내 건 태극기
▶ 제가 운동을 가는 학교의 태극기
관심이 없는지, 조기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잊어 버렸는지......쩝^^
■ 국기의 게양 방법
- 일반가정의 경우 - 단독주택(대문 왼쪽에 게양)
공동주택(앞 베란다의 왼쪽에 게양)
현충일날은 조기를 단다는 사실을 알터인데,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나니 조금은 성의 가지고
태극기를 달아 주었음 하는 맘 간절 하였습니다.
■ 국기의 게양 위치
오늘 하루, 휴일로 선물 받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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