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에 달라붙지 않게 황태구이 만드는 법
휴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감기몸살을 앓던 남편입니다.
"여보! 저녁 먹어야지"
"하루 종일 누워있었더니 입맛이 없어서 안 먹을래"
휭하니 돌아누워 버립니다.
그래도 뭘 먹어야 할 것 같아 부엌으로 나가 된장국과 황태구이를 만들어주었습니다.
▶ 재료 : 황태 1마리,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엑기스 1숟가락, 조청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마늘, 대파 약간, 찹쌀가루 2숟가락, 양파 2개,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황태는 물에 살짝 적셔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제거한다.
㉡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주고 등 쪽에 +로 칼집을 넣어준다.(오그라듦을 방지하기 위함)
㉢ 양념장을 만들어두고, 찹쌀가루로 옷을 입혀준다.(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하기 위함)
㉣ 콩기름을 두르고 달군 프라이팬에 놓을 때는 앞면부터 놓아준 후 뒤집어 구워낸다.
㉤ 양파는 얇게 썰어 프라이팬에 깔아준다.
㉥ 살짝 구워낸 황태에 양념장을 앞뒤로 발라준다.
㉦ 양파 위에 양념을 바른 황태를 올리고 앞뒤로 구워낸다.
㉧ 송송 썬 잔파를 올려주면 완성
▶ 완성된 황태구이(황태의 퍽퍽함을 잡아주는 양파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 멸치 육수 낸 감자 된장국
▶ 멸치 육수 속에 들었던 다시마와 멸치로 무쳐내면 반찬 하나 뚝딱!
▶ 굴 깍두기
▶ 완성된 상차림
"여보! 저녁 왔어요!"
"안 먹는다고 했는데 뭘 이렇게 차려 와?"
"먹어야 기운 차리지. 된장국이랑 한 숟가락만!"
밖에서 빨래 걷어 들어서니 빈 그릇입니다.
허걱!
손가락까지 쪽쪽 빨아가며 한 그릇 뚝딱 비웁니다.
"와. 맛있게 잘 먹었네."
"밥상 안 차렸으면 서운할 뻔 했겠는 걸.."
"그러게"
늘 그렇듯 잘 먹어주니 행복한 주부가 됩니다.
또 훌훌 털고 일어나 세상 밖으로 향하길 바래봅니다.
도움되신 정보였다면
추천, 하트 ♡ 꾸우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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