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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억의 맛, 콩나물 김치 국밥
살을 파고드는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럴 때, 먹거리 없어 밥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 먹었던 국밥과 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
70~80세대로 멸치 몇 마리에 김치 송송 썰어 넣어 만들어도 맛있었던 시절이었으니 말입니다.
퇴근하고 들어서는 남편
"우와! 춥다. 날씨가 장난 아니네."
"저녁은?"
"안 먹었지."
"반찬도 없는데.."
"국밥 먹고 싶다."
마침 찬밥이 있어 얼른 추억의 맛 김치 국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추억의 맛 콩나물 김치 국밥 만드는 법(1인분)
▶ 재료 : 밥 1/2공기, 멸치 육수 1컵, 묵은지 1/6 쪽, 콩나물 50g,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고, 묵은지는 곱게 채 썰어두고, 대파도 먹기 좋게 썰어둔다.
㉡ 물 1.5컵을 붓고 멸치 육수를 만들어준 후, 썰어둔 묵은지를 넣어준다.
㉢ 끓어오르면 찬밥을 넣고, 콩나물과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김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 파래전, 굴 깍두기, 파래무침과 함께 완성된 식탁
▶ 한 젓가락 하실래요?
얼큰한 맛을 원하시는 분은 고춧가루나 청양초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어릴 때 친정엄마가 만들어준 그 맛은 아니지만,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우와!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
뚝딱, 한 그릇 먹어치우는 남편입니다.
곁에서 몇 숟가락 얻어먹으니 더 맛있었답니다.^^
오늘 같이 추운 주말, 콩나물 김치 국밥 어떠세요?
도움되신 요리였다면
추천, 하트 ♡ 꾸우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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