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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수채화 같았던 태화강변 꽃축제
아들이 4박 5일 휴가를 보내고 부대로 들어가는 날이었습니다.
딸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모여 언양 한우 특구에서 맛있는 쇠고기를 먹고 나니
"엄마! 우리 꽃구경 가요!"
"꽃구경? 어딜? 아들 부대 들어가야지."
"얼마 안 걸려. 태화강변이야."
남편은 차를 몰아 태화강변으로 향합니다.
싱그러운 하늘,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봄바람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많은 사람이 나와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붉은 색의 매혹적인 꽃양귀비가 우리를 유혹합니다.
안개꽃과 수레국화는 하늘하늘 봄바람에 수줍게 춤을 춥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더 아름다웠습니다. 태화강 둔치 16만 ㎡에 조성된 꽃단지에는 수레국화와 금영화 등 7종에 6천만 송이가 피어 대나무 숲과 태화강이 어우러진 꽃단지는 한 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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