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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유등축제 뒷이야기...
며칠전 늦은 퇴근으로 시청 앞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이것저것 세상 구경을 하게 됩니다.
어둠속에서도 내 눈에 들어오는 글귀들...
진주유등축제가 유료화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축제로 끝났습니다.
유등이 떠있는 남강 변을 사람키 보다 높은 2m가 넘는 벽을 쌓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축제로 끝났습니다.
유등이 떠있는 남강 변을 사람키 보다 높은 2m가 넘는 벽을 쌓아
밖에서는 볼 수도 없게 만들었던 것. . .
멀리서 온 할머니가 구경하려고 찾아왔건만
멀리서 온 할머니가 구경하려고 찾아왔건만
성벽이 가로막아 볼 수가 없어 무릎을 꿇고 등위에 올라서게 되었나 봅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시의원이 다시 한 번 재현해 달라는 부탁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하였고
이를 곱게 보지 않은 시민단체에서
시청앞에 즐비하게 늘어놓고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무료였던 축제가
갑자기 유료화 되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 같습니다.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만 원을 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 할 수 있고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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