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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날, 모든이들에게 보내는 '격려'
그간 참 고생많았습니다.
쏟아왔던 정성 만큼 결실 거두시길 소원 해 봅니다.
늦게 잠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투자한 시간들이었기에 실수하지 말고 잘 치루길 응원합니다.
▶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감싸인 새벽 4 : 00
하나 둘 선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추위를 녹이고 있었습니다.
▶ 06 : 30 분 벌써 부지런한 수험생들이 발걸음을 옮겨 놓습니다.
▶ 후배들의 박수소리에 더 힘을 내길 바라며....
▶ 발걸음도 씩씩하게 내 딛습니다.
▶ 담요까지 둘러쓰고 선배를 기다립니다.
선생님과 후배들의 격려로 수능 대박을..........
▶ 아들을 들여 보내고 기도 하는 어머니
내 눈에 들어 온 이 세상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수능 치나 봐요?"
"................."
간단히 고개만 끄득이시는 눈가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있었습니다.
"함께 기도 할게요."
말을 붙인 내가 괜스래 미안하고 쑥쓰러워졌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있기에 아마 잘 치룰겝니다.
걱정마세요.
다행히 수능한파가 없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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