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용기 냄새제거하는 법
요즘은 김치냉장고 보급으로 김장을 해두면
일 년 내내 싱싱한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를 다 먹고 여러 번 씻어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밀폐용기
계속 같은 용도(김치통이면 김치통)로 만 쓸 게 아니라면
밀폐용기에 밴 냄새를 말끔히 제거해야 합니다.
냄새 빼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설탕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주방세제나 베이킹소다, 식초 등으로도
제거되지 않던 냄새가
설탕물을 통에 담아 놓는 것만으로 싹 사라진답니다.
㉠ 먼저 통을 주방세제 등으로 깨끗하게 씻는다.
㉡ 그 다음 설탕물을 부을 차례. 설탕물의 농도는 통이 작을 때는 물과 설탕의 비율을 2:1 정도로, 통이 크면 3:1 정도로 맞춘다.
㉢ 설탕물의 농도가 진할 수록 냄새가 더 확실히 빠진다.
설탕물을 미리 만들어둬도 되지만 그보다는 통에 분량의 설탕을 먼저 넣고 그 다음에 물을 통 가득 담아 설탕을 녹이는 게 설탕 양을 쉽게 가늠할 수 있어 훨씬 편하다.
㉣ 설탕물을 가득 담은 김치통은 뚜껑을 꽉 닫아 거꾸로 뒤집어 둔다. 통 뚜껑과 뚜껑에 붙어있는 고무 패킹에 밴 냄새까지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뚜껑이 헐거워 물이 샌다면 따로 빼서 설탕물이 담긴 대야에 담가 냄새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저녁에 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확인하면 냄새가 말끔히 제거돼 있을 것입니다. 하루에서 최소 반나절 이상은 이렇게 둬야 냄새가 확실하게 빠진답니다. |
㉤ 많은 양의 설탕을 써야 하니 김치통 하나만 씻기보다는 냄새 나는 김치통과 반찬통 여러 개를 모아 번갈아 가면서 그 물을 계속 사용한다. 설탕물 담금 과정이 끝나면 통을 깨끗한 물로 헹궈 햇빛에서 1~2시간 정도 놔둬 말린다. 햇빛이 소독 효과와 함께 남은 냄새까지 날라가게 한다. |
Tip 설탕을 왜 넣지?
설탕의 끈적이는 성질이 그릇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를 흡착하면서
주변 냄새 분자까지 흡수해 냄새가 빠지는 원리다.
생선을 굽거나 부대찌개를 끓인 후 손에 밴 음식 냄새도
설탕물로 씻으면 잘 없어진다.
설탕보다는 효과가 좀 떨어지지만
밀가루도 밀폐용기에 밴 반찬 냄새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밀가루 속 글루텐 성분이 냄새를 흡착해 없애다.
통에 밀가루 한 컵을 넣고 물을 넣고 풀어 3~4시간 통에 넣어두면 됩니다.
어렵지 않지요?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인스타, 스토리, 페북, 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요~
도움된 정보였다면
하트 공감 ♡ 꾸우욱 ^*^
'유용한 정보 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뜰살림, 다양한 얼음 활용법 (17) | 2018.05.26 |
---|---|
헤어드라이기의 무한한 숨은 기능 5가지 (15) | 2018.05.19 |
원 포인트 생활 상식, 밥맛 되살리는 법 (28) | 2018.05.06 |
알아두면 좋은 정보, 이쑤시개 활용법 (21) | 2018.04.28 |
버리는 소품으로 감전 방지탭 만드는 법 (29) | 2018.04.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