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산행.목마름1 산 정상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아름다운 나눔 산 정상에서 만난 아주머니의 아름다운 나눔 휴일 내내 집에만 있자니 갑갑하기만 한데 "여보! 우리 뒷산에나 갔다 올까?" "그러지 뭐." 간단한 게 물 한 통만 넣어 밖으로 나갔습니다. 오후 5시쯤 되었는데 내리쬐는 햇살은 따갑기만 합니다. "우와! 아직도 덥네." "숲길 걸으면 괜찮을 거야." 종종걸음으로 나란히 걸어 올랐습니다. 은은하게 코끝을 자극하는 솔 향기, 살결을 스치는 바람결이 이름 모를 새소리가,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많은 사람이 나와 운동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가져간 물을 나눠마셨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여보! 오늘 커피 파는 아줌마 나왔네. 한잔할래?" "시원한 냉커피 한잔 마시자." 지나가는 .. 2012. 9.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