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세상 사1 남은 상추 갖다 먹는 게 거지 같다고? 남은 상추 갖다 먹는 게 거지 같다고? 며칠 전, 중간고사 기간이었습니다. 학교급식도 없어 직원들끼리 가까운 보리밥집에 갔습니다. 1인 6,000원으로 이것저것 많이 나오고 맛깔스러운 맛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붐볐습니다. 물어보지도 않고 주인장은 순서가 되자 보리밥을 식탁 위에 올려놓습니다. 여자들이라서 그럴까요? 쓱쓱 비벼서 맛있게 먹습니다. 비빔밥을 강된장과 고등어조림을 얹어 쌈을 싸 입이 터져라 먹어댑니다. 먹다 보니 상추는 금방 동이나 버립니다. "사장님! 여기 상추 조금만 더 주세요." "네. 금방 갖다 드릴게요." 손님이 많으니 주인장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그래도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우리의 식탁 위에 상추가 도착합니다. 잠시 후, 크기가 커다란 상추가 몇 개 되지 않자 금방 또 동이나.. 2012. 5.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