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외할머니.엄마1 일주일의 여유, 친정엄마가 그리워지는 추억의 밥상 일주일의 여유, 친정엄마가 그리워지는 추억의 밥상 정말 세월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마치 쏘아 버린 화살처럼... 벌써 6월 말이니 말입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신가요? 태풍과 함께 장마가 시작되는 바람에 집안 가득 눅눅한 습기가 사람 마음을 가라앉게 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뭘 해 먹지?' 고민을 하면서 재래시장에 들렀더니 여름이면 친정엄마가 어렸을 때 자주 해 주었던 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울외, 호박잎, 우엉잎, 죽순, 장록 등 ... 아버지가 장사를 나가시고 나면 들일과 집안일은 모두 엄마 몫이었습니다. 6남매 거둬 먹여가면서 부지런히 손놀림하셨던 엄마가 그리워졌습니다. 언제나 손끝이 야물어 못하는 게 없었던 엄마였습니다. "막내야!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하는 거야." 자상하게도 가.. 2011. 6.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