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혼자 식사1 친구와 함께 먹을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친구와 함께 먹을 고3 아들을 위한 식탁 며칠 전 시어머님의 87번째 생신이었습니다. 파킨슨병과 치매가 찾아와 요양원 생활을 하신 지 3년이 넘어갑니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혼자 시골에서 생활하신다던 분이었는데 형제들이 모여 의논 끝에 할 수 없이 요양원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음력 6월 25일, 무더위 느끼는 한여름에 태어나신 시어머님입니다. 해마다 온천장 가까이 있는 콘도를 빌려 1박 2일 생신이 가까운 주말에 형제들이 모여 어머님의 생신을 축하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고3인 아들, 휴일도 없이 학교에 가기에 남편과 딸만 보내고 남아야 할 것 같아 "아들! 내일 할머니 생신 축하하러 부산 가는데 엄마는 그냥 안 갈란다." "왜?" "너 혼자 밥 챙겨 먹어야 하잖아." "아니, 내가 어린애야? 한 끼 그거.. 2013. 8.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