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2.04.15 06:04

 

 이번 총선때 남편은 도의원 보궐 선거에 나서 낙선을 하고 말았지만, 따뜻한 형제애를 볼 수 있었던 며칠이었습니다. 멀리 대구, 인천, 김해에서 달려와 서로 돕는 모습에서 형제가 많다는 건 바로 이래서 좋다하는 구나 싶었습니다.

며칠 전, 막내 동서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형님! 토요일 어머님 모시고 갈까요?"
"그래라."
"우리가 진주 가거든요."
"그럼 당연히 모시고 와야지."
"형님 피곤하시잖아요."
"괜찮아."

오후가 되자 막내 아들은 엄마를 등에 업고 들어섭니다.

"어머님, 어서오세요."

빠른 손놀림으로 상차림을 막 마쳤습니다.

 

 

 

 

1.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250g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끓는 물에 삶아준다.

㉡ 삶아 둔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2. 머위 된장 무침 

 

▶ 재료 : 머위 150g,된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머위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삶아 둔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된장과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무나물

▶ 재료 : 무 1/3개, 노란 파프리카 1/2개, 청파프리카 1/2개, 마늘,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와 파프리카는 곱게 채썰어둔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고 먼저 볶아준다.

㉢ 썰어둔 무를 넣고 익으면 파프리카를 넣고 마무리한다.  

 

 

 


 

 4. 매운탕

▶ 재료 : 우럭 머리, 무 1/3개, 두부 1모, 청양초 5개, 대파 약간

             양념: 멸치육수 3컵, 간장 2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후추 약간

▶ 만드는 순서

㉠ 회를 뜨고 난 뒤 가져온 우럭 머리는 깨끗하게 씻어준다.

㉡ 다시마 멸치, 무를 넣고 육수를 낸다.

㉢ 육수속에 든 무는 썰어 냄비 바닥에 깔아주고 우럭, 두부를 올리고 육수를 부어준다.

㉣ 끓으면 양념을 넣어준다.

 

 ▶ 싱싱한 횟감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멸치 육수낼 때 무를 넣었다가 건져내 썰어 사용하는 비법은 맛집 사장님께 배운 것입니다.


 

 5. 메밀묵

▶ 재료 : 메밀묵 1모, 진간장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잔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메밀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잔파는 곱게 다져 양념장을 만들어 썰어둔 묵 위에 올려주면 완성된다.

 


 

 6. 오리불고기

▶ 재료 : 오리고기 300g, 고추장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매실액기스풋고추 3개,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리고기는 양념에 먼저 제워두고 채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제워 둔 오리고기를 볶아주고 익으면 채소를 넣고 마무리 한다.

 

 

▶ 삼천포에서 사 온 횟감

 

▶ 어머님께 드린 오리사골 곰국

 

 ▶ 완성된 식탁

 

 

 "우와! 형님 이게 뭡니까?"
"내가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니? 따뜻한 밥한끼 해 먹이는 것이지."
"아닙니다. 형님이 고생하셨지요."

늘 따뜻한 막내 삼촌 가족입니다.

"숙모 잘 먹었습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행복었습니다.

 

 * 글발행이 잘못되어 맛집으로 가 버렸는데 고칠 수가 없네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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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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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결과를 떠나서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2012.04.15 07: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런데 이 글을 밖에서 클릭하면 비공개됐거나 삭제된 글이라고 나오네요. 아까서 부터.
    추천수가 자꾸 올라가길래 혹시 하고 목차를 눌렀더니 글이 있네요, 참 이상합니다 저만 그런가?

    2012.04.15 07:53 [ ADDR : EDIT/ DEL : REPLY ]
  4. 푸짐하게 차려진 상이 가족의 행복을 대변하는 듯 합니다.

    2012.04.15 08: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이 묻어나는 상차림이로군요
    화창한 일요일을 잘 보내세요~

    2012.04.15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시동생분과 동서분은 너무 좋으시겠어요.
    이리 정성스런 상차려 주시는 형님이 계셔서

    2012.04.15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이런거 좋아해요.
    고기보다는~~

    2012.04.15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전문가 수준이네요
    즐거운 주말 마무리하세요 ^^

    2012.04.15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마음 따뜻한 글과 함께 맛있고 풍성한 식탁~
    잘 보고 갑니다^^

    2012.04.15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족이 가장 소중하지요.

    따뜻한 가족애와 정성이 담긴 상차림이 행복함을 전하네요.

    2012.04.15 21:0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성이 들어간 푸짐한 밥상이네요
    밥상만 봐도 훈훈헤 지는건 왜일까요?

    2012.04.15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푸짐한 밥상 속에서.. 정과 사랑이 듬뿍 느껴집니다... ^^

    2012.04.15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주말 마무리 멋지게 하시고 새로운 한주도 행복하세요~

    2012.04.15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힘들때 형제만큼 좋은 이웃이 없지요.
    사랑의 상차림 잘 봤습니다.

    2012.04.15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침이 줄줄 흐르는 군요^^
    놀러왔다갑니다~

    2012.04.15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늦은시간 상당히 출출함을 느끼고 갑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주 더욱 힘내세요^^

    2012.04.16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밥상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12.04.16 0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쉽게 낙선을 하셨군요..
    그러나 희망을 잃지 마세요^^

    2012.04.16 0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낙선을 한것은 아픔이 있지만 형제간에
    우애가 좋은 것도 복받는 일이지요...^^

    2012.04.16 0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퇴근시간이 다가오는데 뱃속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
    맛난 요리 잘 봤습니다~

    2012.04.16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2.04.25 20:06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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