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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직접 키운 열무로 담아 본 '물김치'
지금 시골 텃밭에는 부드러운 열무가 보송보송 잘 자라고 있습니다. 며칠 전,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어 시골에 갔다가 시어머님이 직접 기른 열무를 형제들이 나누어 갔습니다. 아마도 어머님은 자식에게 나누어 주는 이런 재미로 텃밭을 가꾸는 게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 대파 꽃▶ 시금치▶ 마늘▶ 상추▶ 쑥갓▶ 가지
여름이 되면 주렁 주렁 열릴 것입니다.▶ 고추▶ 파 모종을 심었습니다.▶ 열무▶ 민들레
자~ 열무 물김치 담아 볼까요?
재료 : 열무 1kg(1단) 정도 물10컵, 밀가루 3숟가락, 고추가루 3숟가락,
빨간고추 3개, 풋고추 3개, 양파 1개, 사과 반개, 소금 마늘 약간▶ 밀가루 3스푼을 찬물에 풀어서 끓입니다.▶ 고추가루 3스푼을 보자기에 싸서 찬물에 조물조물 고추물을 만듭니다.▶ 고추물을 붓고 한소큼 끓고나면 식혀 줍니다.▶ 열무는 깨끗이 씻어 소금간을 해 둡니다.
어떻습니까? 그냥 하얀 물김치도 좋지만, 빨간 고춧가루물이 우러난 것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무슨 음식이든 제철에 나는 게 최고의 영양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3일이 지나면 알맞게 익어 우리집 식탁을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시어머님의 사랑 듬뿍 담아서 말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 해 보시길...^^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2891753 클릭^^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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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요.
직접 키운 먹거리로 담은 열무김치
생각만해도 부러워요.
보리밥에 쓱쓱 비벼먹고 싶어집니다..
답글
와 직접. ...정말 부럽습니다.
답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어에 대해 깊이 생각지 않는 분 같아 몇 자 적습니다.
1.담다 : 그릇에 물건 등을 담는 행위
2.담그다 : 김치, 고추장 등을 담그는 행위
그러므로 열무김치를 담그다가 맞습니다.
3.상치는 상추로 통일되었습니다.
4.의태어 주렁 주렁은 주렁주렁으로 붙여써야 되지요.
5.채 썰다는 채썰다로 하고요.
6.생각 해는 생각하다는 한 단어입니다.
우리말 올바르게 쓰는 것도 애국이지요.
답글
맛있어 보입니다.
답글
와`~텃밭이 있어 참 좋으시겠어요
부러워랑~~
직접 가꿔 먹어보면 고소하고 달차그리하고 을매나 맛있는지
상추 뜯어다가 삼겹살 노릇노릇 궈서 짐치랑함께 쌈싸 먹어도 쥑이고.
물김치도 너무 맛있겠어라`~~
답글
열무김치 담글때 고추물을 끓여서 부으시는군요.. 전 처음보았네요
전 열무김치 담글때 찹쌀풀을 쒀서 넣거나 감자삶은거나 식은밥을 갈아서
넣어 버무렸다가 몇시간있다 생수를 그냥 붓거든요..
저도 주말농장 일궈놓은곳에 상추랑 쑥갓이 잘 싹을 틔웠나, 고추 고구마 심은건 뿌리를 잘 내렸나..
주말엔 가봐야 겠어요
답글
와우~ 맛 있어 보입니다.
여름에 딱이죠~ 열무물김치...ㅎㅎ
답글
텃밭에서 직접 따서 담근 열무물김치,
제철에 담가 맛좋고 영양도 좋지요...
김치담그시는 솜씨가 일품입니다.
맛있는웰빙
답글
시원하게 해서 드시면 짱^^
부러버라~
텃밭에서 가꾸었기에 완전한 웰빙이네
광우병걱정도 엄꼬.ㅋ
답글
나이들면 나도 저런 텃밭 가꾸며 살고파요
맛있겠다~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답글
텃밭가장자리에 핀 것입니다.ㅎ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