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껌, 치매예방에 좋다고?
밀로 씹고 씹어 껌이 되면 잘 때도 벽에 부쳐두고 잤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심심할 때 씹는 것으로만 알았던 껌은 1989년 입냄새를 제거한다며 녹차추출물인 후라보노이드를 껌에 첨가하여 기능성 껌의 시장을 연 이후 충치예방에서 이제는 충치치료, 노화방지, 면역기능, 골다공증 예방 등 기능성 껌이 고급화,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MBC 미스코리아 드라마 캡쳐
미국 메이요 병원 연구진은 7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12분간 무설탕 껌을 씹게 하는 실험을 했는데,
실험결과 껌을 씹을 경우 매 시간당 11kcal가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일과중 매 시간마다 껌을 씹을 경우 1년간 약 5kg의 체중이 줄어든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결국 껌을 씹는 동작이 열량 소비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증명한 셈입니다
▶ 효과적인 껌 다이어트는?
억지로 밥을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껌다이어트의 가장 큰 매력. 그러나 빠른 시일 내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다른 다이어트와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껌을 씹으면 군것질 등 불필요한 음식섭취를 막을 수 있고 또 껌을 씹는 동안 발생하는 침이 소화작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병행하는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여 주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어느 시험에서 먹이를 먹을수만 있고 씹지는 못하게 어금니를 뺀 쥐를 가지고 시험을 한결과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쥐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봤더니 일부 신경세포가 파괴돼 있었다고 해요.사람 역시 껌뿐만이 아니고 음식물을 씹음으로써 기억력이 향상되고, 기억력이 향상 됨으로써 치매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입니다.
껌을 씹는 행위 자체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씹으면 뇌파가 활성화 돼 지적 능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뇌 속의 해마는 씹는 운동을 할 때 활동이 증가되므로 껌 등을 많이 씹으면 치매예방 효과가 있답니다.
운동선수들이 껌을 씹는 것은 턱 관절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또 껌을 씹으면 침샘이 자극되기 때문에 침이 자주 마르는 운동선수에게 좋습니다.
그리고 껌을 씹으면 턱관절을 움직일 때의 자극으로 대뇌피질로부터 엔도르핀이 많이 분비돼서 긴장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풀리게 되구요.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물질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주목할 만합니다.
미국 세인트로렌스대 연구팀은 시험 직전 5분간 껌을 씹은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시험 점수가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씹는 운동이 뇌혈류량을 늘려 뇌를 활성화하고 긴장감을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껌은 10분 이상 단물이 다 빠진 뒤까지 씹으면 치아에 좋습니다. 껌의 설탕성분은 충치를 일으키는 요인이지만 껌에 치아표면의 찌꺼기가 묻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설탕 껌이 좋습니다.
또 입냄새 제거와 충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일부 껌에 들어있는 자일리톨 성분은 입 안에서 치아부식을 일으키는 무탄스균의 서식을 방지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껌은 타액 분비를 촉진해 입안 건강을 지켜주기도 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000∼1500mL의 타액을 분비하는 게 정상입니다. 타액이 이보다 적게 나오면 입속에 염증과 충치, 잇몸질환은 물론 입냄새와 쓰라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 복부 수술을 받은 환자가 껌을 씹으면 창자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껌을 씹으면 대뇌피질을 적당하게 자극해 졸음 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너무 오래 씹지 않습니다.
㉡ 타인에게 불편함을 주는 똑똑 심하게 소리내지 않고 씹어야 합니다.
껍을 좋아하지 않아 돈주고 사 본 적도 없고, 씹을 때 똑똑 소리도 못냅니다.
하지만, 이렇게 똑똑한 껌,
이제 조금 씹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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