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게 주인의 말, '양심은 밥 말아 먹었나?'
매일 아침 일찍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근길에 오릅니다.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어나고
나무에는 물이 올라 파릇파릇 연두빛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가게 앞에 나무 화단이 설치 된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게 주인의 마음을 곱게 담아놓은 느낌입니다.
잘 심어져 있던 꽃 두 송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장님은 촘촘하게 있던 꽃모종을 빈자리에 옮긴 모습입니다.
"누가 빼갔나요?"
"양심을 밥 말아 먹었나 봐요. 한 두 번도 아니고.."
자주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봅니다.
다른 가게의 화단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꽃이 마음에 들어서 그랬을까요?
그래도 화단에 심어둔 꽃을 가져간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하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렸고,
별의별 사람 다 있는 세상이니.......
그저 아름다운 꽃을 보고 감상할 줄 알고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우리였음 참 좋겠습니다.
노란리본 달기에 동참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728x90
반응형
'노을이의 작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냄새, 홀아비 냄새 왜 나는 거지? (28) | 2014.05.10 |
---|---|
어버이날, 나를 울린 카네이션 한 송이 (31) | 2014.05.08 |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하는 가슴 먹먹했던 플래카드 (34) | 2014.04.22 |
단원고 교감 선생님의 안타까운 유서 (38) | 2014.04.19 |
이웃에 대한 배려심 출장 보냈나 보다. (19) | 2014.04.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