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나물을 이용한 봄동 말이 김밥

보름나물을 이용한 봄동 말이 김밥

 

 

봄인가 했는데....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긴 겨울 보내고 고개를 내밀었던 이른 봄꽃들이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며칠 전, 정월 보름이었습니다.

아이 둘 떠나고 없고 우리 부부 둘뿐입니다.

보름이라 잡곡밥에 각종 나물을 만들어도 줄어들지 않아 봄동으로 돌돌 말아 김밥처럼 싸 보았습니다.

 

 

※ 보름나물을 이용한 봄동 말이 김밥

▶ 재료 : 김 2장, 봄동 1포기, 밥 1공기, 각종 봄나물 약간

▶ 만드는 순서

㉠ 봄동은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씻어 뿌리를 제거하고 꽉 짜서 김 크기만큼 깔아준다.

 

 

㉡ 밥은 깨소금, 참기름, 소금으로 간하여 잘 섞어준 후 펼쳐둔 봄동 위에 올려준다.

 

 

㉢ 밥 위에 각종 나물을 올려 돌돌 말아준다.

 

 

 

▶ 완성된 모습(김밥 재료로 사용할 밥이 아니어서 조금 질퍽합니다)

 

 

 

 

 

 

▶ 완성된 식탁

 

 

 봄동으로 차린 반찬에 봄동말이까지...

보름나물도 없애고 봄동의 달콤함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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