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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린 속으로

가족의 소중함 알게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by 홈쿡쌤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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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 알게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대학원생인 딸아이가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엄마! 우리 영화 보러 가자!"
딸아이 손에 이끌려 82년생 김지영을
함께 보았습니다.



<줄거리-daum 영화>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 ‘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 ‘지영’에겐 큰 힘이다.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당신과 나의 이야기





82년생 김지영은
2여 1남의 다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아버지의 유별난 아들 사랑으로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따뜻하고 진정 사랑해주는 남편을 만나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어 딸아이를 낳아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가부장적인 우리 사회의 모순때문에 가슴속이 병들어 간다.





전업주부의 고단함 달래기 위해 
아기와 함께 공원이나 카페에 갔는데
"남편이 벌어주는 돈으로 참 편안하게 산다!"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지영의 귀에  다 들어온다.



어려운 형편에 동생들 공부시키느라 교사의 꿈을 포기한 지영엄마

아픈 지영이를 위로해 주는 

엄마는 늘 든든한 지원지인가 보다.

"지영아! 니가 하고싶은 것 다 하고 살아!"





훌쩍훌쩍 울면서 보고 나온 우리 딸!

"엄마! 꼭 결혼을 해야 할까?"
저렇게 힘들게 육아를 해야 하고 시댁에서 명절을 보내며 
전쟁 같은 생활을 해야 한다면 결혼 안 하고 싶어.
"아니야! 영화는 영화로만 봐야지. 요즘 남자들은 달라! 우리 사회도 많이 변했고."
"엄마는 우리 키우고 어떻게 여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을까?"
힘들었지만 주위에서 많이 도와줬기에 여기까지 왔지!

엄마 직장 생활하라고 조금 자라니 새벽에 먹던 우유도 안 먹고
아침까지 푹 자는 바람에 너희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곁에서 키워주었단다.

연년생인 너희 둘 키우면서 바쁘게 살다 보니
나만의 여유시간이 하나도 없어
너희들 잠들 때같이 잤다가 새벽 5시에 일어나
7시까지 2시간은 나만의 시간이었단다.
워드 공부도 해서 1급 자격증도 따고,
책도 읽고, 컴퓨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포스팅도 올리고
그렇게 여기까지 35년째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단다.

자식 키우고 직장 생활한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곁에서 도움 주는 남편, 시댁 어르신, 친정 부모님
모두가 힘을 보태고 응원해 주기에 버텨낼 수 있었지.
그게 가족의 힘이란다.
우리 딸도 결혼해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척척 잘 해 낼 수 있으리라 믿어.
엄마가 늘 곁에서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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