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을이의 작은일상

가족여행, 산청 수선사와 대명사

by 홈쿡쌤 2023. 5. 4.
728x90
반응형

가족여행, 산청 수선사와 대명사

 

주말, 시아버님 제사가 있어

아침을 먹고 아름다운 절 수선사와

꽃잔디로 쌓인 대명사를 다녀왔습니다.

 

선을 닦는다'라는 뜻의 수선사(修禪寺)

반응형



 

먼저 맞이하는 연못

 

여경 주지 스님이 30여 년 전부터

다랭이 논을 사들여 손수 터전을 일궈 가꿨는데

건축이나 조경과는 무관한 스님이 논에서 나온 돌과

뒷 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활용해

연못과 정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사찰 곳곳에 스님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묻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템플스테이 건물이 품고 있는 연꽃 도량은 포토 명소로도 유명하다.

뒤쪽에 보이는 현대식 템플스테이 건물에는

'커피와 꽃자리'라는 카페가 있어

연못을 내려다보며 차 한잔 마시기에도 그만이다.  


멀리 보이는 극락보전

 

▲ 소원의 황금석

돌을 먼저 쉽게 들어올린 후

소원을 빈 후 돌을 들면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대웅전 격인 극락보전으로 올라가면

여느 절과 달리 잔디가 깔려 있는 마당에는

마음 심(心)을 형상화한 작은 연못이 또 하나 있다.

이 연못의 기운 탓인지 수선사는 전국의

그 어느 대형 사찰보다 편안하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이다. 


 

 

부처님을 향한 기도

 

뒷편에 있는 삼성각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촬영지로 알려진 산청 수선사의 초여름 풍경입니다.

나무다리로 조경이 멋진 수선사 입구 연못의

특별한 풍경에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삐걱거리는 나무다리를 지나며 독특한 자연의 모습에 감탄하고

연꽃이 피는 시기에 가면 참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 IC에서 내려 산청군청 앞을 지난다.

내리교를 지나 응석봉로 154번 길을 따라 달리면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펜션 마을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2~3분 올라가면 수선사 주차장이 나타난다.



 

2. 대한호국불교 소림선종 대명사

 

수선사와 10분 거리에 있는 대명사는

불교계에서 유명한 사찰은 아니지만 예쁜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SNS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는 인기가 높은 곳이다.

꽃잔디로 꾸며놓은 사찰 마당과 주변 정원이 상당히 예쁘기 때문이다. 

 

대웅전

사찰 여러 건물을 연결하는 오솔길은 돌과 잔디,

야생화로 덮여 신비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알록달록한 온갖 화초를 배경으로 언덕 초입에 서 있는 관세음보살 동상이다.

두 손을 모으고 먼저 관세음보살에게 인사를 드린다

 

 

꽃잔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나무 계단이다.

 

 

언덕 가장 높은 곳에서 대명사를 한눈에 내려다본다.

사찰이라기보다는 산기슭에 자리를 잡은

편안한 휴양시설 같은 분위기가 가득하다. 

 

 

▲ 삼선당

 

▲ 저멀리 보이는 경호강

 

▲ 장독대

 

꽃잔디가 한창일 때 찾으면

정말 아름다운 대명사일 것 같다.

 

728x90

3. 집밥 전문점 신성식당

산청 덕산에 위치한 단골식당

 

직접 채취한 능이버섯과

토종닭으로 만든 백숙

가격은 8만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아깝지 않을 정도다.

 

 

4. 녹차따기

녹차 따는 법을 알려주시는 고모부님

가장 절친이라는 고모부님의 친구댁

녹차를 따서 직접 손질하신다.

 

꽃에 날아든 벌들

 

연둣빛 감이 자라고 있다.

 

▲ 부드러운 첫 녹차

 

산에 올라 고사리, 취나물, 머위까지

한아름 뜯어 집으로 돌아왔다.

휴일 하루 알차게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한다.

 

 

▼ 동영상 구독신청! 부탁드려요^^▼







???????????????TV?????????TV??????

도움된 정보였다면 하트 공감 ♡ 꾸우욱 ^*^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며 여러분의 공감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