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훈1 아들이 던진 한마디로 마음 훈훈했던 하루 아들이 던진 한마디로 마음 훈훈했던 하루 주말, 오랜만에 고등학생인 아이들과 함께 외식하고 마트에 들렀습니다. 9시를 넘긴 시간인데도 사람들은 북적이기만 합니다.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을 사 가지고 나오는데 아들 녀석이 "엄마! 탁상시계 하나만 사 줘요." "왜? 뭐 하게?" "자명종 시끄러운 걸로." "참나, 핸드폰 그렇게 울어도 일어나지도 않는 녀석이." "그래도." "알았어." "얼른 가지고 와" 아침마다 깨우는 전쟁을 치르는데 좀 나을 것 같아 허락했더니 쪼르르 달려가 하나 골라 들고 옵니다. 계산할 동안 얼른 뛰어가 담아 갈 종이박스를 만들어 왔습니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10만 원이 훌쩍 넘겨버립니다. 박스 두 개에 나눠 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녀석은 독서실로 향합니다. 들고온 물건을 .. 2012. 2.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