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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3. 15. 19:37

간단해도 너~~무 간단한 아들의 대답



새내기 대학생이 된 아들,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도 많이 보고픕니다.
"당신, 아들 바라기 좀 그만해!"
"내가 뭘?"
"당신 곁에는 나뿐이야!"
"................"
"엄마 품을 떠난 자식이야."
"................"
이제 정을 떼야 된다고 말하는 남편입니다.

그저 아들바라기이며 홀로 사랑인 줄 압니다.











기숙사로 보내고 온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기만 했습니다.

시간 맞춰 일어나는지,
밥은 잘 챙겨 먹는지,
눈에 보이지 않으니 걱정만 앞섭니다.

당부는 하고 왔는데 잘하고 있나 싶어 카톡으로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날아오는 대답은 모두 '엉'뿐입니다.






나 : 밥은 뭇나?
아들 :

나 : 이불은 얇지 않았어?
아들 :

나 : 베개에 수건을 깔았어?
아들 :
ㅇ ㅇ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지 말고 큰 기대도 하지 말라는 남편의 말, 거짓말이 아니었나 봅니다.

딸아이는 한 마디 던져놓으면 조잘조잘 뭐라 대답도 잘하는데
녀석의 무뚝뚝함은 어쩔 수 없는 아들의 특성인가 봅니다.
나긋나긋하면 좋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하니?

사랑하는 아들!
많이 보고 싶구나!


그리움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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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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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비부인

    아들은 딸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ㅎㅎ
    잘 지낼겝니다.
    엄마 품..떠난 아이들...놓아줘야지요.ㅋㅋㅋ

    2014.03.15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2. 애고 품 안에 자식이란 말 그르지 않습니다
    이젠 대학생인데 그만 놓아주셔야 할 듯
    많이 서운하시겠지만 요즘 애들 다 그렇습니다요^^
    좋은 날 되시고요^^

    2014.03.15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한 달에 한 번씩 집에 통화를 하는데요...
    통화 할 때마다 5분을 안 넘겨요...ㅜㅜ

    2014.03.15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들은 아무래도 좀 무뚝뚝한 경우가 많죠 ^^

    2014.03.15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대답이 정말 심플하네요 ^^
    남자라 그런것 같아요~!!

    2014.03.15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 아드님 마음은
    따스할 겁니다.
    그냥 남자의 특성입니다.~!

    2014.03.15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강춘

    아들이란 그렇게 서서히 변해가는 겁니다.ㅋㅋㅋ

    2014.03.15 12:29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 제 아들은 휴대폰을 압수당해서 요즘 통화 불가능이랍니다^^

    2014.03.15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냥 놔주시는 것도 아들을 위한 것이죠.
    그게 부모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같아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

    2014.03.15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2014.03.15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러게요^^
    아들들은 모두 무뚝뚝한가봅니다~
    저의 중2아들도 대답이 너~~~~~무 짧아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밤 되시구요~

    2014.03.15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ㅎㅎ 요새 남자애들이 좀 저렇더라구요. 물론 다 속내는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겠지만~ 서운해할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2014.03.15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ㅎ~ 요즘 남자들이 뭐 그렇지요 ㅎㅎ
    나이를 불문하고 그런것 같아요 ㅋㅋ

    2014.03.15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품에서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더 그리우실 거예요.
    저도 5~6년 후에 이런 경험을 할 지 모르는데 생각만 해도 벌써 가슴이 저려와요. ^^*

    2014.03.16 0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4.03.16 22:44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4.03.17 18:03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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