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래1 그리운 엄마를 떠올리게 한 화단에 핀 목화 그리운 엄마를 떠올리게 한 화단에 핀 목화 매일 같은 곳만 바라보고 사는 내가 되어버렸나 보다. 며칠 전, 차 한잔을 들고 창밖을 바라보았습니다. 언제 그랬나는 듯 겨울을 담은 것처럼 쌀쌀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덥다고 아우성쳤던 일어 어저께인데 말입니다. 코로 차 향기를 맡으며 눈을 돌려 화단을 바라보니 하얗게 피어 있는 꽃이 눈에 들어와 살며시 밖으로 나와 보았습니다. 내 눈에 들어온 건 바로 목화였던 것. "우와! 언제 목화를 심어 두었지?" 지나치면서도 관심을 두지 않았기에 몰랐던 것입니다. 가뭄으로 낮게 핀 하얀색, 분홍색으로 피어난 목화꽃을 발견하고는 지나가던 아이를 보며 "00아! 이것 봐" "이게 무슨 꽃인 줄 알아?" "네. 문익점이 가져와 심었다는 목화잖아요." 심어 놓았지만 제대로 보질.. 2011. 9.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