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2. 13. 14:47

고3 아들과 함께 먹은 일식회초밥




참 고단한 2013년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또 고3 엄마였으니 말입니다.

공부야 어차피 자신의 몫이긴 해도
부모로서 마음이 어찌나 쓰이던지
딸은 늦은 시간에 들어와도 엄마 곁에서 자불자불 있었던 이야기라도 쏟아내는데
아들 녀석은 '다녀왔습니다.'라고 하면 끝입니다.
기분이 안 좋으면 왜 안 좋은지 물어볼 수도 없고,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던 세월이었습니다.

휴일도 없이,
휴식도 없이,
그저 달려온 덕분에
누나와 같은 학교에 합격했습니다.

축하도 할 겸,
아들과 단둘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뭐 먹으러 갈까?"
"그냥 가까운데 가요."
눈에 들어오는 초밥집이 보이기에
"저기 갈까? 저번에 가보니 괜찮던데."








점심시간이라 그냥 점심 특선으로 정하였습니다.


▶ 정갈하게 한 상 차려졌습니다.




▶ 돼지고기 두부조림
▶ 샐러드 

▶ 게장



▶ 홍합탕
▶ 오징어초무침
▶ 버섯구이



▶ 옥수수
▶ 계란찜
▶ 묵은지와 단무지, 생강

 

▶ 배추

▶ 연어

▶ 밤조림


▶ 연어 샐러드

▶ 해물류
▶ 우동볶음

 


▶ 회
▶ 튀김
▶ 꽁치



▶ 해물탕



▶ 초밥



"우와! 잘 먹었다."
오랜만의 외식이었습니다.

점심특선인데도 깔끔하고 정갈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적당한 것 같구요.

아들과의 데이트...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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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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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낮도깨비

    좋은 시간 가지셨군요.
    축하드립니다.

    2013년...대박이네요.ㅎㅎㅎ

    2013.12.13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내신 것 같습니다. :)

    2013.12.13 15:10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렇게 바깥에서 기분 낼 필요도 있는 거겠지요? 잘 됐네요.

    2013.12.13 15:53 [ ADDR : EDIT/ DEL : REPLY ]
  4. 밖에서 가끔 이렇게 먹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2013년 12월도 어느새 절반에 가까이 왔네요.
    남은 2주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2013.12.13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드님 합격을 축하 드립니다..
    아마도 저녁노을님의 정성과 사랑이
    더욱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않았나 싶네요..

    2013.12.13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 아까운 섬씨두고 외식하시면 돈이 아깝지 않으신가요?
    이제 고3 엄마로써 임무 다 하셨으니 내년부터 해방되시겠습니다.
    그런데 시원섭섭하시겠는데요?

    2013.12.13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너무 좋아하는 메뉴.!
    저도 가고 싶네요.ㅎ

    2013.12.13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넘 축하할 일이네요
    아드님 합격 정말 축하드립니다.
    뿌듯하시겠어요!! ^^

    2013.12.13 17: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드님과 좋은 시간 가지셨네요~
    힘든 한해였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아 기분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2013.12.13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왓! 근사한 점심을 드셨네요. ^^ 맛나겠습니다. ㅎㅎ

    2013.12.13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 연년생인가보네요... 힘드셨겠어요

    2013.12.13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전 제 아버지와 이렇게 함께 식사를 해본 기억이 없습니다. ㅎㅎㅎ 아드님이 무척 부럽습니다.

    2013.12.13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언뜻언뜻 눈이 내리는 주말입니다.
    즐거운 토일 보내시고 활기충전하세요.
    감기는 물론 조심!

    2013.12.13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회초밥 너무 좋아요 ㅠ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는 회초밥 ^^

    2013.12.13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2년간 고3 학부모로 고생하셨네요.

    2013.12.13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가격과 구성이 괜찮네요 ㅎㅎ

    2013.12.13 2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돌담

    축하드립니다.
    이젠 웃음꽃만 많이 피는 날의 연속이겠네요.^^

    2013.12.13 22:06 [ ADDR : EDIT/ DEL : REPLY ]
  18. 행복한 시간 가지셨군요...^^

    2013.12.13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시간이셨겠는데요..^^

    2013.12.14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드님과 좋은 곳에서 맛있는 것 먹으면 오붓한 시간 보내신 것 같아 보기 정말 좋습니다^^

    2014.01.16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8. 26. 13:52

촉석루의 아름다운 야경과 가을이 오는 소리



이제 처서가 지나니 제법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묻어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의 연속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뒤 후덥지근하여
"여보! 우리 밖에 나가자. 너무 덥다."
"어디 가려고?"
"촉석루나 걷다 올까?"
"그러지 뭐."
남편과 함께 천천히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촉석루 입구입니다.
날이 조금씩 어두워져도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말입니다.







촉석루의 관람 시간이 지나 문은 굳게 잠겨있어
멀리서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앉아있으면 더위 날려줄 것인데 아쉬웠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입니다.




저 멀리 상현달이 떠 있습니다.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물입니다.








촉석루와 남강 다리입니다.




가을이 가까웠나 봅니다.
잠자리가 머리 위에 떼 지어 나릅니다.




 








성곽을 따라 걷으면 기분까지 상쾌합니다.







어둠이 찾아오자 하나둘 불빛이 현란하게 빛이 납니다.




가로등이 켜지고 해가 넘어가며 노을빛이 구름 속에 숨었습니다.





 





 









 물과 불빛의 조화입니다.

그저 바라만 봐도 참 기분 좋아집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입니다.


폭염속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나란히 손잡고 걸을 수 있어 더 행복한...


조금있으면 시원한 가을을 맞이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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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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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주의 촉석루와 남강은 언제나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ㄱㅌ은 정겨움이 묻어 잇는 장소같습니다..
    저녁먹고 옆지기와 같이하는 마실길은 정겹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2013.08.26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두 분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2013.08.26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돌담

    정말 절기상 날씨는 정확하더군요.
    처서가 지나니 밤에는 한기까지 느껴집니다.^^

    2013.08.26 18:48 [ ADDR : EDIT/ DEL : REPLY ]
  5. 해질녘부터 가로등이 켜지기까지의 순간.... 너무 아름답습니다~~

    2013.08.26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바람이 하루 하루 시원해짐이 느껴집니다
    추석이 가까워 옵니다

    2013.08.26 19: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유롭게 야경을 즐기셨네요~
    진주 촉석루 야경 실제로 보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아요^^

    2013.08.26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촉석루의 주야간 풍경 잘 보았어요
    월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3.08.26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벌써가을느낌이나는데요. .너무 멋집니다

    2013.08.26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녁노을님 댁이 진주신가요? 서울인줄 알았는데...
    전 진주에서 고등학교를 유학하였습니다.ㅎ 촉석루 참 오랫만에 보네요. 매년 축제도 하고 했었는데 지금도 있겠지요?

    2013.08.26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제목도 좋고 사진도 운치있고 너무 좋네요^^

    2013.08.26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주말 비가 오고 나서 많이 시원해 졌습니다.

    여름끝자락이 가을에게 잡힌듯 해요.

    새벽엔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2013.08.26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녁 빛깔이 가을색처럼 보이는건 기분 탓일까요?^^

    2013.08.26 23:1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온것 같아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쫗은꿈 꾸세요^^

    2013.08.27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촉석루 오늘 이 글을 보고 나니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2013.08.27 0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가랑비

    벌써 가을이 느껴집니다.ㅎㅎ
    뜨거운 여름이었지요

    2013.08.27 05:1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정말 가까이 온는 것 같습니다.

    2013.08.27 1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3.08.27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가을이 가까워지나봅니다.. 하늘이 높아진걸 보니.... 좋은곳으로 산책도 다니시고 아름다운 부부 입니다 ^^

    2013.08.27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유등축제때 봤을때도 참 멋진 곳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데이트 즐거우셨겠네요 ^^

    2013.08.28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많은 사람들이 동구리를 보며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캐릭터랍니다.

    2014.11.20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7. 10. 14:25

장마 속 남강둔치를 걸으며 느끼는 행복한 산책




비가 오락가락하는 휴일 오후,
남편과 함께 가까운 남강둔치를 다녀왔습니다.

유유히 흘러가는 남강물,
비가 와서 맑아 보이진 않았지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었습니다.





숲 풀 사이에 새가 집을 지어 놓았습니다.
아마....
서로 사랑하여 알을 낳고 고이고이 품고 있다가
입으로 먹이를 나르며 잘 키워 날아갔을 것 같은 둥지였습니다.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남강 물을 따라 낚시하는 분입니다.
낚싯대를 5개나 던져놓고
물고기를 기다리는 강태공입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부녀회에서 코스모스를 심어놓았습니다.
성급한 코스모스는 벌써 삐죽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여유로움을 즐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의 틈에 끼어
수다도 떨어 봅니다.
낯선 사람에게도 쉽게 말을 거는
영락없는 아줌마이지요?







아이와 함께 공을 차고 있는 아빠의 모습입니다.

늘 바쁜 아빠이지만,
휴일에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공을 차며 시간을 보내는
참 좋은 아빠입니다.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사람
바람을 느끼며 걷는 사람

저 멀리 생활체육관이 보입니다.








쌩쌩 두 바퀴, 힘차게 밟으며 자전거를 타도 좋고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걸어도 좋습니다.





점점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하니 가로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저 멀리 얼마 전에 개통식을 한 김시민 장군 다리에 불빛이 들어와
물과 불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줍니다.







체육관도 남강 물속에 빠진 기분입니다.





강아지와 산책 나온 아가씨의 발걸음입니다.




가까이 이런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합니다.

남편과 나란히 손잡고 데이트를 즐긴 남강둔치였습니다.

참 여유로운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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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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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좀 저물면 저도 산책이나 하러.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7.10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녁에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공원산책하러 가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하루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2013.07.10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산책이 주는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2013.07.10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까운곳에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네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2013.07.10 1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구름나그네

    ㅎㅎ아름다운 데이트를 하셨군요

    2013.07.10 19:31 [ ADDR : EDIT/ DEL : REPLY ]
  6. 운동이나 산책하기에 좋은 곳인데요^^
    마음까지 여유로워지는 모습 잘 보고 갑니다.^^

    2013.07.10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특별한게 없는 하루지만 그 하루가 소중한 날들이지요.^^

    2013.07.10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즐거워지는 산책길입니다^^

    2013.07.10 2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끔 산책을 즐기는 것도 여유롭고 좋을 것 같아요 ㅎㅎ

    2013.07.10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푸른하늘

    여유로워 보여 참 좋습니다.

    2013.07.11 04:5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런게 정말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3.07.11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경치가 참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

    2013.07.11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

    2013.07.11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가벼운 운동, 좋지요 ^^ ㅎㅎㅎ

    2013.07.11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7. 3. 15:28

분재에 팬티 입힌 사장님의 센스



주말에는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도 제대로 자라지 않고,
심어놓은 볏논에 물이 없어 쩍쩍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 둘 도시락 싸서 학교 보내고 나니 오전이 후다닥 사라집니다.
간단하게 잔치국수 말아 먹고 비가와도 밖으로 나갔습니다.
"어디 갈까?"
"그냥 진양호나 갔다 오지 뭐."

후드득  창을 때리는 빗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안개 낀 진양호를 내려다보며 차 한 잔의 여유 누릴 수 있는 찻집입니다.
5천 원 하는 팥빙수 한 그릇을 시켜 나눠 먹으며 우리가 처음 만난 그 시절로 뒷걸음질쳤습니다.

서른넷,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첫눈에 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눈에 들어오는 화분들
"사장님 취미 너무 고상하세요."
"그냥 하나 둘 모으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우와! 너무 예쁩니다."





 
















나눠 먹은 팥빙수







어떻습니까?
사장님은 "색깔 팬티를 입혀야 하는데 없어서...그냥 검은 팬티를 입혔어요."
깔깔깔...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데이트하는 청춘 남녀
부럽지요?













아름다운 진양호 풍경입니다.


이런 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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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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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검정 팬티 잘 어룰리네요..ㅎㅎ
    분재에 팬티 입힌 모습은 처음 봅니다.ㅎㅎ

    2012.07.03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홋~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화요일 오후를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2.07.03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과연 분재는 남자일까? 여자일까요?
    팬티로 봐서는 여자 같기도 하고 ^^

    2012.07.03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젠틀맨

    화폭에 담긴 다양한 화분들 이상적이며
    사장님 펜티입고 서있는 분재 명품이며
    진양호의 강변에 뜬 카누비슷한것들
    청춘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영상
    모두가 아름답습니다.
    좋은날 즐거운 시간 되시고 행복 기원합니다.

    2012.07.03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것이 참 좋습니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2012.07.03 1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 사장님 센스넘치네요 ㅋ

    2012.07.03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헐~ 장난기가 많으신 분인가 보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12.07.03 2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푸하하하~ 재밌네요 ^^

    2012.07.03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 기발하시네요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2012.07.04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장님 센스가 짱이시네요 ㅎㅎ
    웃다 갑니다.~~

    2012.07.04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분재가...
    야(?)해졌군요...ㅎㅎ
    나름 잘 어울리네요 ㅎㅎ

    2012.07.04 0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ㅋㅋㅋㅋ
    분재를 보고 빵 터졌네요.
    저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

    2012.07.04 0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후리지아

    고향이 진준데요.
    다음에 진주 가면 진양호 가봐야겠네요.

    2012.07.04 18:01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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