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들1 6월의 아름다운 내 고향 풍경 6월의 아름다운 내 고향 풍경 휴일 오후, 녀석 둘은 기말고사로 독서실에 가고 점심을 먹이고 난 뒤 남편과 함께 뒷산에 올랐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가까이 그렇게 높지 않은 선학산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나와 운동을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잔뜩 흐린 날 물통 하나만 챙겨 모자를 둘러쓰고 나섰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였지만, 맑은 새소리,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은은한 솔내음,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을 만끽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오솔길을 걷는 기분 ▶ 개망초 ▶ 까치수영 ▶ 산딸기 ▶ 산 딸기를 한주먹 따서 주는 남편입니다. 길가에 하나 가득 열린 산딸기를 보고 "여보! 저기 산딸기 좀 봐!" "잠시 있어 내가 따 줄게." 수풀을 헤치고 달콤한 산딸기를 따 줍니다. 급한 것도 없고, 마음의 여유까.. 2010. 6.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