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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5 보들보들 부드러운 멸치볶음 비법 (28)
  2. 2012.03.13 선생님을 웃게 한 딸아이의 재치있는 쪽지 (53)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9. 15. 06:00

보들보들 부드러운 멸치볶음 비법


고3인 딸아이, 공휴일에는 도시락을 두 개씩 싸서 다닙니다.
늘 도시락 반찬이 걱정스러울 때가 많지요.
"엄마! 멸치볶음 빨갛게 해 주면 안 돼?"
"알았어. 고추장 양념 말이지?"
"응."

멸치볶음, 참 쉬워 보여도 초보에게는 쉽지 않은 요리이기도 합니다.
딱딱해지고, 또 서로 들러붙고....
그럼 부드러운 멸치볶음으로 칼슘 보충 해 보세요.



★ 고추장 멸치볶음

▶ 재료 : 멸치 100g, 견과류 약간, 
              고추장 1숟가락, 꿀 2숟가락, 물 3숟가락,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저어준 후, 견과류를 넣고 마무리한다.
    (견과류는 볶지 않고 살짝 무쳐주기만 함)

 






★ 마요네즈 1/2큰술의 부드러움

멸치를 볶을 때 마지막에 마요네즈를 1/2큰술만 첨가해보세요. 윤기가 흐르면서 부드러운 멸치볶음이 된답니다. 멸치를 볶다 보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딱딱해지고, 게다가 물엿의 양을 잘못 조절하면 서로 들러붙게 됩니다. 하지만 마요네즈를 넣으면 멸치 표면이 살짝 코팅되고 서로 들러붙지 않고 마요네즈의 연육 성분이 흡수되면서 부드러워진답니다.




 
"엄마! 오늘 멸치볶음 짱이었어."
'입에 맞았나 보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딸아이의 한 마디가 기분 흐뭇하게 만들어버립니다.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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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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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멸치볶음할 때 마요네즈 잊지 말아야 겠군요.

    2012.09.15 08: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멸치볶음.ㅎㅎ
    학창시절때 도시락 반찬의 지존이죠. 콩자반과 함께....
    노음님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9.15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멸치볶음.ㅎㅎ
    학창시절때 도시락 반찬의 지존이죠. 콩자반과 함께....
    노음님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9.15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멸치볶음에 마요네즈는 처음 봤습니다. 이런것도 노하우인가봐요~~
    궁금한데요? 마요네즈 멸치볶음 ^^

    2012.09.15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마요네즈의 비법, 잘 알아갑니다~
    즐거운 주말로 보내세요^

    2012.09.15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멸치볶음만 있어도 반찬걱정은 많이 덜어지는것 같아요.
    불량주부인 저도 자주 해먹는 소소한 반찬이랍니다.

    2012.09.15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와~~정말 노하우네요~ㅎ
    견과류는 볶아주는게 아니고 끝에 무쳐주는 것이네요~
    거기다가 마요네즈 넣는 방법은 처음 알았습니다~~~ㅎ
    완전 신기합니다~완전 살림꾼이세요~~~ㅎㅎ

    2012.09.15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법 잘 배우고 가요~~
    태풍온다니 조심하시고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2.09.15 0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호..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두 넘 딱딱하면 먹기가 불편하던데요.
    고소한 맛도 더 풍부해지고 좋겠습니다.

    2012.09.15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랑초

    쉬운 듯 하면서 어렵더라구요.
    서러 엉켜버리고....ㅎㅎㅎ

    잘 배워가요

    2012.09.15 09:4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이런 비밀이 있었네요 ^^
    맛좋고 영양도 최고죠 ^^

    2012.09.15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영양과 맛 모두를 만족시켜 주는 멸치뽁음 정말 너무 맛나죠 ㅎㅎ

    2012.09.15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의 솜씨가 날이갈수록 더 좋아지는가 봅니다.

    2012.09.15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멸치 너무 맛난 아이템이죠
    잘보고갑니다 ^^

    2012.09.15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즘 저는 잔멸치 사랑에 빠졌심더.....
    하여간 멸치볶음 없음 이상해요..
    저도 볶을때 반드시 물을 약간 넣고 볶는답니다
    그러면 보드랍고 좋더군요

    2012.09.15 1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마요네즈를요?
    와아, 알았어요.
    늘 튀기듯이 볶아 먹었거든요. 다르게 만들어 봐야겠네요.

    2012.09.15 11:45 [ ADDR : EDIT/ DEL : REPLY ]
  18. 멸치볶음에도 마요네즈가... 저도 참고할게요 ~ ^^

    2012.09.15 1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마요네즈를 넣으면 되군요..
    좋은 팁 감사드려요~~

    2012.09.16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멸치 볶을 때도 마요네즈를 넣으면 부드럽게 되는 군요.
    좋은 정보 보고 가요~^^

    2012.09.17 12:08 [ ADDR : EDIT/ DEL : REPLY ]
  21. 마요네즈가 포인트로군요~
    맛난 멸치볶음 잘 봤습니다 ^^

    2012.09.17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3. 13. 06:01


선생님을 웃게 한 딸아이의 재치있는 쪽지



봄인가 했더니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래도 바람속에는 제법 따스한 봄이 숨어 있는 느낌입니다.

일요일이지만 고등학생인 두 녀석 도시락을 싸 독서실로 보내고 미뤄두었던 청소를 하였습니다.
공부하다 밀쳐둔 책이 여기저기 쌓여있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안 하고 자라면 어떻게 될까?'
속으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차곡차곡 정돈을 하면서 쓰레기통에 넣을 건 넣으려고 하는데 눈에 들어온 포스트잇
아마 선생님께 드리려고 했는데 전달하지 못했나 봅니다.

딸아이는 고3 학생회장입니다.
더욱 공부에 신경 쓸 때인데 인성부장 선생님이 3학년 간부도 급식지도와 교통지도를 해야한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러자 3학년은 빼달라고 한 마디 하면서 선생님과 의견 충돌이 벌어진 것이었지요.





 




하오나 사과의 맛은 보장할 수 없사옵니다.
집에 있던 거라. 죄송하옵니다. ㅠ.ㅠ



밤늦게 돌아온 딸아이에게
"딸! 이 쪽지 선생님께 안 드렸어?"
"응. 전했는데 그 자리에서 읽어보시고 내 이마에 도로 붙여주었어."
"왜?"
"그 사과 정말 맛있었다고 하시면서"
딸아이의 재치있는 문구에 선생님들 모두 뒤로 넘어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문구 너무 웃긴다."
"그래야 선생님 화가 풀리지."

녀석, 학교생활도 제법 잘하고 있고,
화해할 줄도 알고,
사과할 줄도 아는,
당당하게 자기 주장도 말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받는 것도 모두 자기 하기 나름이라 여깁니다.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사람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추억에 남는 여고생활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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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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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ㅎ 재치있고 센스있는 쪽지네요.
    화해의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듯 합니다. ^^.
    역시 유머는 상호간의 긴장을 풀어주는 요소인듯 해요. ㅎㅎㅎ
    활짝 웃는 건강하고,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

    2012.03.13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마음이 이쁘네요...ㅋㅋㅋㅋ

    2012.03.13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친구같은 선생님이신가 봅니다 ^^ 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2012.03.13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재치만점 따님이시네요.
    어떤 선생님도 다 좋아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2.03.13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재치만점.. 사랑스러운 따님이네요^^
    저런 쪽지에 웃지 않는 선생님이 과연 있을지...

    2012.03.13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주 멋진 따님을 두셨군요
    나도 파이팅 !~~~~
    즐거운 하루 되시길 행복하세요 !!

    2012.03.13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야, 따님의 재치가 장난이아닌대요??ㅋ 어떤 따님인지 한번 갑자기 보고 싶어집니다^^

    2012.03.13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우~~ 행복하시겠습니다.
    선생님께도 스스럼 없이 말 할줄 알고 자기일은 똑부러지게 하겠는걸요~
    멋집니다.ㅎㅎ

    2012.03.13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ㅋㅋㅋㅋㅋ
    저도 빵 터졌네요~

    2012.03.13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애교있는 따님이네요.
    선생님도 웃고 말았을겁니다.

    2012.03.13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따님을 잘두셨네요
    항상즐겁고 행복하세요

    2012.03.13 13:57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ㅎㅎ 정말 재미있는 문구네요 ㅎㅎ
    선생님도 저 글을 보고 웃지 않을수 없으셨을 것 같네요 ㅋㅋ
    나름 심각한 상황이였을텐데
    저런 재치있는 유머하나가 상황을 유쾌하게 만드는군요

    2012.03.13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의 맛은 보장할 수 없사옵니다. 집에 있던거라...ㅋㅋㅋㅋㅋㅋ
    보는내내 빵빵 터졌습니다.

    2012.03.13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순박한 마음이
    그대로 들어납니다.

    2012.03.13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말그대로 사과쪽지?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2.03.13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선생님께 사랑받을줄 아는 현명한 따님이네요^^

    2012.03.13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구름나그네

    왕짱~~ㅋ

    2012.03.13 20:26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아이고 이뽀라^^

    2012.03.14 0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따님이 재치 킹이시군요
    빵 터지고 갑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2.03.14 0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따님같은 딸이 없어서 부럽습다 ㅋㅋㅋ
    무 뚝뚝한 아들만 둘이라서!!!

    2012.03.14 09:2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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