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수채화1 지리산자락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지리산자락 비 오는 날의 수채화 오랜만의 일상탈출이었습니다. 늘 바삐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니 멀리 여행을 떠난다는 건 생각도 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불혹의 나이가 되면 자식들은 대학생이거나 취업을 할 때인데 늦게 결혼을 한 탓에 이제 겨우 고1 중3이라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처지입니다. "딸! 엄마 아빠 1박 2일 지리산 가는데 어쩌지?" "갔다 와. 우리 걱정하지 말고." "아직 기말고사도 안 끝났잖아." "괜찮아. 잘 다녀오세요." 후다닥 빠른 손놀림으로 녀석들이 좋아하는 반찬 몇 가지를 만들어 놓고 다녀왔습니다. 부부 계 모임은 딱 하나, 시골 고추 친구들과의 모임입니다. 15명 중 13명의 부부가 참석하였습니다. 모두 딸기, 수박 농사를 짓는 친구들이라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알부자들입니.. 2010. 7.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