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심성1 추석 용돈, 이모를 울려버린 조카의 한 마디 추석 용돈, 이모를 울려버린 조카의 한 마디 즐거운 추석 보내셨나요? 조용하던 집안이 시끌벅적했습니다. 인천, 김해, 멀리 사는 동서네 두 가족이 모이니 어릴 때 6남매 모아놓은 듯 북적였습니다. 고소한 기름냄새 풍겨가며 함께 음식을 장만하고 잔을 돌려가며 한 잔씩 붓고 절을 올렸습니다. 상차림에 대해 설명도 해 주고, 할아버지를 추억하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난 뒤 조카들에게 용돈을 줍니다. 딱히 정해진 건 없지만, 초 중학생은 1만 원 고등학생은 3~5만 원의 용돈을 주고 있습니다. 그저 감사하게 받는 조카들입니다. 작은 추석날 전을 부치고 튀김을 하고 나물을 데치고 이것저것 바쁜 손놀림을 하고 있으니 전화기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여보! 형님이야. 전화받아봐." 밀가루 뭍은 손으로 .. 2012. 10.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