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2. 27. 14:09



<남해 생태 여행> 겨울철 보양식, 양푼이 가득 물메기탕





물메기는 생김새 때문에 아예 생선 취급도 받지 못했고 어부들도 그물에 걸리면 재수 없다고 도로 바다에 던져 버렸고, 이때 빠지는 소리가 텀벙한다 하여 “물 텀벙”이라는 별칭까지 생길 정도로 천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사용도는 기껏해야 사료용으로 쓰이던 것이 지금은 최고의 계절 별미 귀족 생선으로 탈바꿈하였으니 생선 팔자 또한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1박 2일 남해 생태 팸 투어를 하면서 먹은 커다란 양푼이에 담겨나온 물메기탕에 모두 입을 쩍 벌려버렸습니다.





물메기의 이름은 학술적으로는 쏨뱅이목 꼼치과에 속하며, 꼼치과에는 물메기 외에도 꼼치를 비롯해서 미거지, 물미거지, 아가씨 물메기 등 비슷하게 생긴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부르는 명칭을 보면 경상도에서는 물메기 또는 미거지라 하고 강원도에서는 꼼치 또는 물곰이라 부르며, 충청도에서는 물잠뱅이, 바다미꾸리라 하기도 합니다.

비록 외모는 흉하지만, 물메기로 탕을 끓여 놓으면 아주 개운하고 상큼한 것이 겨울철 별미로 으뜸이랍니다.



▶ 메뉴판에도 없는 메기탕은 1그릇에 1만 원




▶ 깔끔했던 밑반찬



▶ 꼬막무침



▶ 깻잎지



▶ 마늘쫑무침



▶ 배추김치



▶ 어묵조림



▶ 남해산 달콤한 시금치



▶ 알젓




▶ 톳 된장무침(처음 먹어보는 맛인데...괜찮았습니다.)



▶ 콩나물무침



▶ 김무침



▶ 버섯볶음



▶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 푸짐한 물메기탕




▶ 잡곡밥




 


▶ 그 많은 양을 다 비웠습니다.




★ 영양성분 및 효능

㉠ 비린내가 나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낼 뿐만 아니라 칼슘, 철분, 비타민B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 또한 지방이 적어 저칼로리에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고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추운 겨울철 감기예방 및 피부미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 물메기의 껍질과 뼈 사이에는 교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 관절염예방과 당뇨병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겨울철 보양 음식으로 그만입니다.



물메기탕을 끓이는 방식도 다양한데 남해에서는 소금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서 맑게 끓여 국물 맛이 너무 시원했습니다.


추운 겨울 거뜬히 넘길 수 있겠지요?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 화계식당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kybluee

    못생겨도...그 맛...끝내주지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2.12.27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2. 바닷가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물메기 맛을 모르지요.
    진동에서 먹던 물메기 지금도 생각납니다.

    2012.12.27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3. 물메기탕 사실 생소한데.. 포스팅이랑 댓글보니까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2012.12.27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버려지던 생선이 환골탈태 된건가요?.ㅎㅎ
    맛있다니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2012.12.27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5. 맛난 음식들 잘보고 갑니다 배고파져요
    하루의 마무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2012.12.27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물메기탕...시어머님이 너무 좋아 하시는 탕이예요.
    오랫만에 봅니다. 물메기탕.
    시원하니 좋지요~

    2012.12.27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겨울철 보양식 제대로네요.
    먹고 싶당~~~~
    잘 보고 잘 읽고 갑니다.

    2012.12.27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물메기라! 처음 들어보는 음식입니다!
    맑은 국물 탕을 좋아하는데, 보니까 끌리는데요?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가? ^_^
    요즘은 밑반찬이 맛있게 나오는 집이 참 좋더라구요~

    2012.12.27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고 하는게 우리네 인생일까요?^^*

    2012.12.28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2012.12.28 0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시원한 국물맛이 눈으로 봐도 느껴지는것 같아요.
    남해여행, 덕분에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2012.12.28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데서 정말 맛있는걸 드시고 오셨네요
    서울 분들은 물메기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잇더라구요
    물메기는 싱싱할 때 회로 먹어도 맛있던데요.
    아~~ 먹고 싶다. 서울에선 저런 메기탕 만나기 힘드네요 >.<

    2012.12.28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08. 2. 9. 22:22
 

먹다 남은 나물을 이용한 '양푼이 비빔밥'


  명절은 잘 쉬고 오셨겠지요?
멀리 살고 있는 형제들이 하나 둘 모여 들면서 조용하기만 하던 시골집은 오랜만에 시끌벅적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하였습니다. 딱딱한 아스팔트를 밟고 다녔고,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집에서만 놀던 우리 아이들, 학원에서, 컴퓨터에서 해방되어  꽁꽁 얼어붙은 시냇가로 나가 미끄럼을 타다가 물에 빠져 신발과
옷이 온통 젖어 집으로 뛰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우리가 어릴 때 오빠 따라 나가 다 젖은 옷 엄마한테 혼날까봐 나뭇가지 모아 피워놓은 불에 대충 말려 입고 들어오던 그 시절이 그립게 해 주었습니다.
그 관경을 본 우리 어머님
"야야~ 쟈들 감기 걸리것다. 얼른 옷 갈아 입혀라"
"네."
야단치지 않고 손주 감기 걸릴까 걱정하시는 어머님을 보니, 더 훈훈해졌습니다.

맛있는 떡국 한 그릇에 사랑담아 따뜻한 형제애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님이 싸 주시는 생선, 나물, 떡국떡, 강정, 참기름 등등....
하나 가득 차에 실고서 말입니다.

명절 날, 먹고 남은 나물들 어떻게 처리 하시나요?
우리 아이들에게 "양푼이 비빔밥 해 줄까?"
"네~~~~"
"비빔밥 싫은데..."
"아들~ 고추장 팍팍 넣은 비빔밥인데?"
"그럼 해 주세요."

나무을 차례상에 올리지 않았지만, 참기름만 넣고 비벼 먹었는데,  칼칼한 매운 맛이 생각나지 않나요?
냉장고 속에 상추나 깻잎만 있다면 맛있는
'양푼이 비빔밥'을
만들 수 있답니다.

한 번 보실래요?

가끔 라면 끓여 먹기 위해 준비 해 둔 양은냄비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밥 2공기를 양은냄비에 담습니다.(비빔밥은 3인분이 됨)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준비한 나물을 돌려가며 담아 줍니다.
    (먹다 남은 콩나물, 취나물, 무나물, 호박나물, 상추는 곱게 채를 썰어 담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계란 후라이를 해서 올려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약 고추장 1큰 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쓱쓱 비벼 줍니다.(깨소금, 참기름을 조금씩 넣어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맛 있어 보이나요?



아주 간단한 '양푼이 비빔밥'이었습니다.

명절, 먹다 남은 나물 없애는 방법으로 좋지 않나요?
아삭아삭 신선한 야채와 함께 씹는 맛~~끝내준답니다.


스크랩을 원하시면 http://blog.daum.net/hskim4127/12226008 클릭^^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그림자

    차례상에 올린 거라 고추장 없이 비벼 먹고 있는데...
    약고추장을 넣어서 먹음 더 맛있겠네요.
    아삭한 야채도...냉장고에 있는 야채 넣어서 내일 해 먹어야제~`ㅎㅎ

    2008.02.09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2. good

    맛나 보입니다.

    2008.02.09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08.02.09 23:51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고 요고 제가 최고 좋아합니다
    이번 설에는 나물만 5가지 만들어 일주일 내내 실컷 먹고 있어요
    ㅎㅎㅎㅎ

    2008.02.10 00: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입밋 밥맛 다 없을 때는
    비빔밥이 최고입니다

    2008.02.10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입맛 없고 귀찮을때는 비비는게 최고죠.
    숟가락 가져 올까요..
    양은냄비 오랜만에 봅니다..

    2008.02.10 0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나물 집에 없는뎅...ㅠ
    저도 좀 주세요^^....먹고 싶어요^^

    2008.02.10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길s브론슨

    굿 아이디어...
    간편하게 아삭아삭 씹히맛이 살아 있는
    양푼이 비빔밥을 만드시다니?
    참 좋은 생각이십니다.
    생활의 지혜가 쏙쏙 묻어 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02.10 10:44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런밥..정말 먹고싶네요

    2008.02.10 14:29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랑어울림

    정말 맛깔스럽게 먹고 갑니다
    저도 노을님처럼 해 볼랍니다
    특히 막내딸이 좋아 하거든요...
    초고추장 넣어서 비벼도 별미예요~~

    2008.02.10 16:3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좋은 방법이지요
    가족이 둘러앉아서 숟가락으로 장난치면서
    먹는 재미 솔솔하지요^^

    복많이 받으셨나요? 항상 건강하세요^^

    2008.02.10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