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자업자득1 남편이 보내온 너무 짧았던 간단문자 남편이 보내온 너무 짧았던 간단문자 찬바람이 뼛속까지 파고 드는 겨울입니다. 남편은 1주일간 출장 중이라 고등학생인 두 아이를 챙기는 아침 시간은 늘 바쁘게 돌아갑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을 준비합니다. "일어나! 학교 가야지!" 시간에 쫓기면서도 아침밥 한 공기는 다 비우는 녀석들입니다. "엄마! 오늘은 나 좀 태워줘" 기말고사 기간인 딸아이가 꼭 봐야 할 책을 독서실에 두고 왔다고 데려달라고 합니다. "아들! 그럼 넌 자전거 타고 가야겠다." "싫어, 춥단 말이야." "누나 바쁘다고 하잖아. 좀 추워도 타고 가!" "알았어." "아빠가 있었으면 좋을 텐데." 할 수 없다는 듯 아들은 추위를 뚫고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1. 더 바쁜 아침 시간? 항상 가장 빨리 나서야 하는 아들과 저는 먼저 아침밥.. 2011. 12.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